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가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사업의 편의를 위해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전용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편 전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로 불편함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번 플랫폼 개편으로 폐업과 취·창업에 관련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누리집에서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 플랫폼(희망리턴패키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원, 점포철거비와 원상복구 소요 비용, 법률 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