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18.3원으로 지난주보다 1.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오른 건 7월 말 이후 14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가 ℓ당 1407.7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는 ℓ당 1285.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328.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28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1118.7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 유가도 최근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배럴당 46.7달러로 지난주보다 2.8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3달러 올라 배럴당 48.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 석유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지속된 호재와 미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기존 감산 규모 연장 기대 등으로 상승세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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