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기반 채팅앱 '클럽하우스'를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12일 클럽하우스 '박영선과 정청래의 빵터지는 수다'를 통해 약 330여 명의 사용자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 후보는 "얼떨결에 정계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며 채팅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로 원내대표 시절 세월호 협상 실패를 꼽았다. 박 후보는 "당시 정청래 의원도 저에게 사퇴하라고 해서 섭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은 사건이 잊혀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 사건은 개인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우리 사회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유에 관해 물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세 번째 출마하니 서울이 보인다"며 "축적된 시간이 서울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또 박 후보는 "시장이 되면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서고, 서울시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무이자 대출을 시행해 청년들의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청년 정책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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