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입물가지수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에도 동반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112.72(2015=100)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6%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제1차 금속제품(3.3%)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9%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는 120.79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수출과 함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1.6% 올랐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중간재는 ▲화학제품(19.7%) ▲제1차 금속제품(32.4%%) 등을 중심으로 18.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전월 대비 각각 1.2%, 1.0% 늘었다. 다만 광산품(-0.7%)을 포함한 원재료 수입물가는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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