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시중에 풀린 돈이 344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44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2조1000억원(0.9%)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이 9조7000억원 늘었고 ▲2년 미만 정기예적금 9조5000억원 ▲2년 미만 금융채 4조1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11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도 8조2000억원 늘었다. 기타 금융기관은 7조9000억원 늘며 모든 경제추제가 증가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296조원으로 전월 대비 1.1% 늘어 M2 증가율보다 증가세가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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