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가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산품의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0.72(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보통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2.1%)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공산품도 화학제품·제1차 금속제품(0.5%) 등을 중심으로 0.4%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가스, 증기 및 온수(4.0%)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1.1% 올랐다.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0.9%)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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