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요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동향
올해 3분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주식과 채권에 투자한 잔액이 3856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전분기 대비 54억달러 증가한 3856억달러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과 외국 채권에 대한 투자가 각각 51억달러, 8억달러 증가했다. 외국 주식의 경우 자산운용사(+54억달러)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국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주요국 주가변동률은 전분기 대비 ▲미국 -1.9%(다우), -0.4%(나스닥) ▲EU -0.4% ▲홍콩 -14.8% 줄었다. 외국 채권은 외국환은행(+6억달러)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코리안 페이퍼에 대한 투자는 전분기 대비 5억달러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잔액이 49억달러 늘어 가장 많은 증가규모를 보였다. 외국환은행에서는 10억달러, 증권사에서는 3억달러의 투자가 증가했다. 보험사의 투자잔액은 6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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