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미 달러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에 나섰다.
한은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21일 미 연준이 도입한 상설(standing) 대출기구(FIMA repo facility)를 필요시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FIMA repo facility란 미 연준이 외국중앙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하여 미 달러화 자금을 외국중앙은행 등에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다가 지난 7월 이를 상설화했다.
한은은 해당 제도를 통해 보유 중인 활용해 미 연준으로부터 미 달러화 자금을 필요시 즉각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거래 한도는 600억 달러이며 조달금리는 0.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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