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ㅍ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 및 가계의 대출평균 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전체 대출 금리가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3%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18%p, 0.25%p 올랐다.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 일반신용, 보증, 집단 대출금리가 오르면서다.
예금금리도 함께 올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 대비 0.28%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1.51%에서 0.23%p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 0.82%를 이어오다 두 달 만에 정체기 극복에 성공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형금융상품도 0.41%p 상승한 1.75%를 나타냈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경우 지난 2019년 말 이후 다시 1%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66%p로 전월 대비 0.12%p 축소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77%로 0.04%p, 총대출금리도 연 2.96%로 0.07%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9%p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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