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한은은 지난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에 따라서다.
실제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올랐다. 이는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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