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한은 화폐박물관은 당행 창립 제72주년을 기념해 한은갤러리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은갤러리 기획전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전을 개최한다. 한은 소장미술품 중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양화 28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전시된 동양화에는 과거급제(科擧及第), 자손창성(子孫昌盛), 다산(多産), 축수(祝壽), 부귀영화(富貴榮華)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은은 지난 2002년 6월 한은갤러리 개관 이후 총 38회의 기획전을 개최해 일반 국민들에게 당행 소장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2021년 서비스를 개시한 화폐박물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BOK 화폐박물관)에 전시물 설명자료 및 체험 콘텐츠도 추가했다.

화폐박물관 앱 콘텐츠 확충 기념 이벤트를 개최해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선물한다. 나만의 기념주화를 만들어 SNS에 포스팅 후 화폐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인증한 참가자에게 화폐박물관 기념품 '별전 모양 마그넷'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