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성장성이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감률은 17.0%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다만 견조한 수요와 제품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제조업이 18.6%로 금속제품, 석유·화학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15.4%로 운수업 등이 호조를 보였지만 도·소매업과 건설업 등에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모습이다.
총자산증감률은 3.7%로 전년 동기(3.3%)와 비교해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동기(6.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기계·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8.4%, 비제조업이 전기·가스업 등을 중심으로 4.0%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6%)은 전년 동기(6.5%)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5.3%)의 경우 전년 동기(6.0%)와 비교해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86.4%에서 올해 1분기 88.1%로, 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24.3%에서 23.9%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금융비용이 수반되지 않은 부채의 증가로 전기 대비 상승했다"라며 "차입금의존도는 자산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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