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향후 생활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24(2015년 100 기준)로 전월과 비교해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 오르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보통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7%)과 수산물(-0.3%)이 내렸으나 축산물(6.9%) 등이 올라 전월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공산품과 서비스 등도 줄줄이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5.9%), 화학제품(0.7%) 등을 중심으로 0.8% 증가했다.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9%), 운송서비스(1.0%)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반면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1.4%)가 내려 전월보다 1.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1% 올랐다. 원재료(1.5%), 중간재(0.7%) 및 최종재(1.1%)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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