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수입물량지수가 2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내렸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 오른 124.86을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8개월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는 제1차금속제품,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이 내렸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1.0%), 화학제품(9.4%) 등이 올라 견인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9% 상승하며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석탄 및 석유제품(103.5%), 화학제품(21.5%) 등이 증가했다.
특히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하며 2개월 만에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2.9%), 화학제품(21.2%)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입금액지수도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32.0% 올랐다. 운송장비가 내렸으나 광산품(75.7%), 화학제품(37.1%) 등이 증가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6%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24.3%)이 수출가격(11.1%)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7.9%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6% 떨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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