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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한은, "미 경기침체·유로 테일 리스크 등 글로벌 경기 리스크↑"

해외경제포커스

인플레이션과 정책금리, 미 연준의 시기별 정책금리 인상폭. /한국은행

글로벌 경기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과 유로지역의 테일 리스크(tail risk)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대되면서다.

 

1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미국과 유로지역 경기침체 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올해 초 학계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침체 가능성 언급 이후 경기침체에 대한 논의와 우려는 보다 더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블랑샤르(Blanchard)는 고인플레이션과 낮은 실질금리, 서머스(Summers)는 높은 임금상승률(5% 상회)과 낮은 실업률(5% 하회)로 평가해 볼 때 미국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만 해도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 보고(2022년 6월)에서 처음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로지역과 미국 인플레이션 차이,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한국은행

유로지역의 경우 미국과 달리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는 높지 않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천연가스 수급차질에 따른 경기 급락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P 글로벌(Global)은 지난 6월 천연가스 등 에너지가격 오름세 확대와 이에 따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긴축 가속화가 현실화될 경우 2023년 중 유로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Citi) 또한 러시아의 가스공급이 중단될 경우 유로지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로 1년내에 유로지역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투자은행의 긍정 응답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은은 "미국의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과 유로지역의 테일 리스크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대되는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며 "천연가스 발 경기침체는 유로존을 포함한 거대 내수시장인 유럽연합(EU)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미침으로써 우리 수출에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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