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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올 보험산업,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성장성 둔화"

'2022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CEO 리포트

2022년 생명보험산업 종목별 수입보험료 전망. /보험연구원

올해 보험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26일 보험연구원은 '2022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이로 인한 금리 급등, 금융시장 혼란,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 공급망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면서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시중금리 상승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은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물가 상승에 대응한 급격한 금리 인상은 수요 위축을 통해 물가안정을 가져올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각국 경제성장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산업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저축 및 투자형 상품의 실적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21년 0.6% 감소한 데 이어 올해에도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성보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반저축성보험과 변액저축성보험이 부진하면서다. 특히 변액저축성보험의 경우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신규 판매 감소와 해지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7.0% 급감할 것이란 설명이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2021년 5.3%, 2022년 4.6%로 명목경제성장률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실적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다.

 

또 보험연구원은 생명보험 초회보험료는 ▲보장성보험 ▲일반저축성보험 ▲변액저축성보험에서 모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질병 및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종신보험 신상품 개발 위축, 경기 위축에 수요 약화에 따라서다. 일반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2012년 급증한 저축보험의 만기 후 재가입 수요가 존재하나 시중금리 상승으로 예·적금 상품 대비 상대적인 금리경쟁력이 약화됐다. 변액저축성보험 역시 최근 시중금리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악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의 장기 질병 및 상해보험 초회보험료는 건강보장 수요 확대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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