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한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유통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보험 처리된 침수차량 건수는 총 1만1173대에 달한다.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보험 처리된 침수차량 건수가 포함될 경우 그 수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과거 대비 전기차와 첨단기능의 전자장치를 장착한 차들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의 침수사고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 '무료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침수차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한 후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제5호 장미,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등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지난 2020년 카히스토리 월별 무료 침수차량 조회 건수를 살펴보면 8~9월 이후 크게 증가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무료침수차량 조회 이외에도 차량사고 정보(파손 부위 정보 포함), 주행거리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차 구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중고차시장의 유통 투명화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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