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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2분기 대외금융자산 2.1조달러…증권투자 감소 '전환'

2022년 2/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순대외금융자산 추이, 대외금융자산·부채 추이. /한국은행

올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가 및 미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1235억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658억달러 감소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감소세이며 사상 최대 수준이다. 대외금융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산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해외 금융자산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거주자의 증권투자는 글로벌 주가 하락, 미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 비거래요인(-850억달러)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형태별로는 직접투자가 채무상품직접투자(-27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8억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글로벌 주가 하락 및 미 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684억달러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보여주는 대외금융부채는 같은 기간 1조3794억 달러로 전분기 말에 비해 1139억달러 축소됐다. 국내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등 비거래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각각 1조482억달러, 6620억달러다. 대외채권은 준비자산 및 부채성증권을 중심으로 317억달러 줄어든 반면 대외채무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대외금융자산', '대외금융부채'에서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지분·주식(펀드포함)·파생금융상품을 뺀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규모가 확정된 대외 자산과 부채를 말한다.

 

대외건전성 지표인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1.9%로 전분기 말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왜채 비중은 27.8%로 전분기 말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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