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집중호우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따뜻한 손길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 재난 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 성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재난 지역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보험계약대출 고객에게는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하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 고객, 선호하는 상품 1위는 '건강보험'
생명보험 상품 중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상품은 암,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의 컨설턴트 9918명을 대상으로 보험 선호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건강보험(39.1%)을 꼽았다. 실손(22.1%), 연금(18.8%), 종신(12.5%)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대표적인 건강보험 상품으로는 '뉴(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비롯해, '유쾌통쾌 건강보험 와치포유(4U)',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등이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장 역시 '건강보장(8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삼성생명의 보험 가입·지급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건강보험의 가입건수도 42.9%로 1위를 기록했다. 사고보험금 지급금 또한 건강보험이 56.5%로 가장 많았다.
고객들이 100세 시대를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노후생활비(4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치매·간병비(27%)'와 '진료비(24.9%)'도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으로는 지난 6월 출시한 '탄탄한 변액연금보험'을 비롯한 연금선지급제도를 활용해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행복 종신보험'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10명 중 7명이 '매우 만족(22.7%)' 또는 '만족(50.1%)'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컨설턴트 경력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2년차 이하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68.4%, 3~5년차 컨설턴트는 69.6%였으나, 5~10년차 컨설턴트는 75.7%, 10년차 이상 컨설턴트는 78.4%에 달했다. 올 7월 기준 삼성생명 컨설턴트 중 10년차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34.8% 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유병장수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보장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장설계를 위해 컨설턴트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
KB손해보험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KB손보는 지난 10월 설립한 KB헬스케어가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눈 KB헬스케어와 휴레이포지티브가 양사의 노하우를 집약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B헬스케어는 '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 운동, 식단, 수면, 음주 등의 라이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화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는 10년 이상의 병원 임상시험과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 관리 서비스'는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오케어'의 '탈모 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온라인 문진과 두피 측정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 현재 상태를 체크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추천된 관리 제품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탈모 관리 시장은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지가 어렵다는 것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탈모 증상 분석과 관리, 경험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이번 '탈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탈모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다양한 건강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추천기능을 고도화한 플랫폼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정교하고 유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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