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58개 금융사가 인재 채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금융감독원은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6개 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메타버스 모의면접, 해외취업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우수 면접자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기존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메타버스 모의면접관'도 새롭게 도입한다.
52개 금융회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도 실시한다. 사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실시한다. 40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는 업권별로 채용전형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NCS 모의고사 등 개인의 취업역량 진단과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의 직무 기술서 조회 등을 지원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자리 확보는 청년이 자립하는 첫 단계로 정부도 일자리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금융권도 창업 인프라 발전 및 취업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채용 박람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아울러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혁신으로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청년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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