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한은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이외에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적인 피해를 겪게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고려해 포항본부에 기(旣)배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500억원)의 운용 방식에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자금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최근 2년간 포스코에 대해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 대상이다.
은행의 대출취급기한도 오는 12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지원한도, 지원금리, 지원비율 등 여타 운용방식은 지난 7일 발표한 지원방안과 동일하다.
한은 관계자는 "추가 피해 상황,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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