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지난해 기업들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1.1%→17.0%)은 증가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7.9%→12.7%)의 상승폭도 크게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3%→18.1%, 5.9%→10.4%) 및 비제조업(-0.0%→16.2%, 9.3%→14.1%) 모두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이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4.6%→15.5%, 5.4%→9.0%)과 중소기업(3.9%→19.2%, 12.5%→19.7%) 모두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이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 동기보다 오르면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6%→6.8%, 4.6%→7.7%)과 비제조업(3.9%→4.6%, 3.3%→5.5%) 모두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에서 전년보다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8%→7.0%, 4.2%→8.0%)은 전년보다 상승했고, 중소기업(3.5%→3.5%, 3.5%→4.4%)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하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보다 늘었다.
안정성 지표는 부정적이었다. 부채비율(118.3%→120.3%)은 전년보다 상승했고, 차입금의존도(30.4%→30.2%)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제조업(76.3%→78.6%, 23.4%→22.6%)의 경우 부채비율은 상승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157.3%→158.2%, 34.8%→35.0%)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모두 상승했다.
대기업(97.3%→99.3%, 24.5%→23.9%)의 부채비율은 상승했지만 차입금의존도는 하락했으며, 중소기업(166.3%→169.2%, 40.2%→41.2%)의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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