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를 포함해 5개 기관이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개발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이원재 동의대학교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소장, 이상태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 협력단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경남TP가 주도하는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의 전략적 기획과 공동 과제 발굴이다. 5개 기관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시제작·시험·평가·인증 등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R&D 전 과정을 연계한 원스톱 기술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협력 내용으로는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의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반 조성/기술 개발/기업 지원/인력 양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산·학·연·관 교류·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화, 판로모색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연구 개발 장비의 연계협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극한 환경용 금속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적 난제 해결과 관련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자립,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복 KIMS 본부장은 "KIMS의 첨단 금속 복합 재료 연구 역량과 지역 간 산·학·연의 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 결합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 자립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호 POMIA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 분야에서 광역권 연계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국 동의대 부소장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 현장 실증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속 복합 소재·부품 관련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태 창원폴리텍대 산학 협력단장은 "금속 복합 소재·부품 관련 지역 내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정필 경남TP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극한 환경용 금속 복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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