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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 "한 폭의 진경산수화"

폭포·연못 품은 '진경산수원'
팽나무 등 다양한 수목 어우러진 공원형 설계
삼성 평택캠퍼스 인접…반도체 수요 품은 입지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 문주. /성채리 인턴기자

서울 양재역에서 M광역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을 달려 평택지제역 직전 정거장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가 나타난다. 주변에서는 가재지구 도시개발 공사가 이뤄지며 대규모 주택 단지 윤곽을 갖춰가고 있다.

 

제일건설이 시공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152가구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84~103㎡로 구성된 중대형 중심 단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직주근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단지에서 캠퍼스가 보일 정도로 거리가 가깝다.

 

단지는 지제역과 고덕신도시 생활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지하철역은 3㎞ 이상 떨어져 있어 도보 접근은 쉽지 않다. 대신 약 10분 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고덕신도시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셔틀버스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해 운영되며,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 이마트 지제점 등 주요 거점을 지난다.

 

제일건설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 조경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공원형 조경이 특징이다. 석가산과 생태연못, 폭포를 갖춘 진경산수원과 잔디마당과 팽나무원, 어울림마당 등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문주 옆으로는 계단형 보행로가 나 있다. 단지 내부와 외부의 단차를 활용한 구조로, 높은 곳에 위치한 단지의 웅장함과 공간감이 강조된다.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어바니티' 단지 전경. /성채리 인턴기자

 

 

이유길 작가의 작품 '愛: 마주보다'. /성채리 인턴기자

단지 초입에는 이유길 조각가의 '애(愛): 마주보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둥근 형태의 두 개체가 서로를 향해 서 있는 모습이다. 어머니와 자식을 연상시키며 가족, 연인, 사회 구성원이 마주보는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절단면을 거울 마감으로 처리해, 가까이 다가가면 주변 풍경이 함께 비친다. 서로를 바라볼 때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까지 투영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휴식공간.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다목적홀.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커뮤니티 시설 안내문. /성채리 인턴기자

단지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을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쾌적한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거주 만족도를 높인다.

 

이철희 작가의 작품 '사랑으로 사랑받는 사랑'. 파이프를 촘촘히 쌓아 부드러운 곡선을 구현하하며 여러 조각이 모여 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현상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진경산수원'.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진경산수원'.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진경산수원'. /성채리 인턴기자

단지 입구를 지나 중앙으로 걷다 보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시야가 트이는 지점에 핵심 조경인 '진경산수원'이 펼쳐진다.

 

석가산과 폭포, 연못이 결합된 수경시설이다. 크고 작은 돌 위로 물이 흐르고, 주변에 소나무와 관목이 배치돼 있다. 연못은 바닥의 자갈이 훤히 보일 만큼 맑고 깨끗하다. 곳곳에 설치된 작은 분수는 물의 흐름에 리듬을 더한다. 특정 방향에서만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각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티하우스.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티하우스. /성채리 인턴기자

인근 티하우스에서는 창틀을 액자 삼아 그림 같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창밖을 향해 앉으면 창 너머 조경이 끌려 들어오듯 펼쳐진다. 내부는 나무 바닥으로 마감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은은한 나무 향이 더해져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진경산수원'. /성채리 인턴기자

위쪽 동에서 내려다보면 진경산수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목과 암석, 수경시설이이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완성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팽나무원'.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팽나무원'.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팽나무원'.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팽나무원'. /성채리 인턴기자

단지 한편에는 팽나무를 주인공으로 한 공원이 있다. 팽나무는 굵은 줄기를 중심으로 가지가 힘 있게 뻗어 올라가 단지의 중심을 잡아준다. 기둥을 감싸듯 타고 오른 덩굴과 잎들이 어우러지며 세월의 흔적과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나무 사이로 둥글게 이어진 산책 동선을 따라 걸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입주민들에게 팽나무는 단지를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다. 잎이 무성해지는 계절에는 그늘을 만들고 가지가 드러나는 시기에는 나무의 자체가 또 하나의 풍경이 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매화나무.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흰말채나무.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화살나무. /성채리 인턴기자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는 나무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봄에는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화살나무는 5월에 황록색 꽃을 피운다. 흰말채나무는 붉은 줄기로 색감을 더해 산뜻함을 준다. 다양한 수종으로 자연스럽게 계절감을 입히는 조경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어울림마당'.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놀이터. /성채리 인턴기자

놀이시설은 '정글' 콘셉트의 놀이터와 어울림마당의 복합 놀이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전반적으로 나무 소재 디자인과 녹색 계열의 색채가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조화를 이룬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운동시설. /성채리 인턴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 단지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 /성채리 인턴기자

운동시설은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기구 운동을 하다가 나무 아래 벤치에서 쉴 수 있는 구조다. 널찍한 잔디마당에서는 코트를 활용한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풍경채는 도심에서 한 발 떨어진 입지로, 번잡한 소음에서 벗어난 조용한 주거 환경이 특징이다.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조경 공간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휴식 공간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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