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장애인 이용자 참여 기반 '접근성 서포터즈' 3기를 출범하며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향후 1년간 카카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접근성 관련 이슈를 실시간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3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 당사자 5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시청각 장애 이용자가 처음 참여하면서 보다 세밀한 개선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기 서포터즈는 약 160건의 개선 사항을 제보했으며, 이 중 90여 건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지서연 씨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3년 차를 맞은 서포터즈는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개별 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장애 유형별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참여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톡클라우드,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1년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그룹 차원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카카오 권대열 ESG 담당은 "서포터즈의 목소리는 접근성 개선의 핵심 기반"이라며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이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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