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지금은 치료와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수서동 노후 하수관 정비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한 분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다"면서 "부상자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 후보는 "연이어 안타까운 공사장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철저히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보탰다.
현재 정 후보는 전날(26일) 발생한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점검한 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정 후보 측은 "정 후보는 사태 수습과 인명 구조가 먼저라며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고의 완전한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아파트 배수관로 정비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매몰됐다. 이들 중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6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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