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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환경산업기술원, 폐수소차 부품 재활용 R&D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폐수소차의 핵심 부품을 재사용·재활용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수소자동차를 안전하게 해체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어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구동모터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순환이용 체계의 구축을 추진한다. 기후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408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잔류수소 안전 제거 및 핵심부품 해체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 재사용 발전시스템 개발 ▲폐구동모터 영구자석 회수 및 친환경 고순도 희토류 소재화 등 3대 분야의 기술개발에 나선다. 우선 수소저장용기에 남아 있는 잔류수소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수소자동차에 장착된 연료전지 스택, 수소저장용기, 구동모터 등 주요 핵심부품의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성능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수명이 남은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저장용기의 경우, 건설현장·도서지역·선박 등에서 전기 발전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사용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또 수소·전기차 구동모터 내 희토 영구자석을 자동으로 해체·분리하고, 회수된 영구자석으로부터 희토류를 고순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도 실시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폐수소자동차는 연료전지, 희토 영구자석 등 핵심자원을 품은 미래자원"이라며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재사용·재활용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8 14:05: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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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신안 잇는 송전망 준공…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접속대기’ 숨통 트인다

국내 최대 해월 횡단(2km)·최고 높이(263m) 철탑 등 기술적 난관 극복 전남 무안군과 신안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전력망이 완성됐다. 그간 호남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현상이 완화되고, 전력 계통 연계를 기다리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접속 대기 현상도 대거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신안군을 잇는 154kV 송전망(전남 운남-신안-읍동 간, 총 연장 52km)이 지난 달 30일 최종 준공됐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기상 변화에 따른 전력 과잉 생산 문제가 대두됐다. 전력 수요보다 공급이 과도하게 많아질 경우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발전량을 강제로 조절하는 '출력제어' 조치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전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횟수는 2023년 2회에서 2024년 27회, 2025년 82회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무안과 신안을 연결하는 대규모 송전망이 가동되면서 생산된 전력을 인근 수요지로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전 측은 이번 전력망 확충을 통해 전남 지역의 출력제어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전력망 용량 부족으로 계통 연계를 시도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던 약 19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송전망 구간은 대부분 도서(섬) 지역으로, 건설 과정에서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됐다. 섬과 섬을 무려 22번이나 횡단해야 했으며, 섬 사이의 최대 선로 길이는 2km에 달했다. 특히 전선을 지탱하기 위해 세워진 철탑의 높이는 263m로 국내 최고 높이다. 한전은 이러한 난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철탑조립 전용 크레인 개발 ▲특수전선을 활용한 철탑 높이 최적화(축소) ▲친환경 진입로 부선 공법 등 신기술과 신공법을 대거 도입했다. 그 결과 지형적 제약과 위험 요인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재해 준공'을 달성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가속화와 첨단 전략산업 등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전력설비 건설사업이 전국의 다양한 지역과 지형적 제약 속에서 추진되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8 14:03: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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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소농 스마트팜 보급 등 43개 과제 박차

농협이 중소농 대상의 스마트팜 보급을 늘리고 한우뿌리농가 육성에 나선다. 이 같은 핵심 사업에 매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과 농촌활력 제고를 도모하고, 정부의 '농정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43개 농정 중점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과제는 ▲중소농 중심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농촌 왕진버스 ▲찾아가는 이동장터 ▲한우뿌리농가 육성 등이다. 농촌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둔다. 우선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중소농 중심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600개소에서 올해 2000여 개소로 확대해 보급한다. 또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힘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운영농협 142개소를 확정해 올해 5039명의 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운영농협을 200개소로 확대한다. 지난 3월에는 창업농지원센터에서'2026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와 공동으로'농산업 밸류체인'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가책임형 농정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참여 축협 96개소와 농가 8526호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구축 및 농가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농촌 왕진버스'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3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약 1만4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지원과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서비스 등을 추가해 농촌형 종합복지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1분기에 28%인 375억 원의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2030년까지 온라인 거래 규모를 2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정부의 농정대전환을 구현하는'정부의 믿음직스러운 동반자'로서 농업·농촌 대전환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8 13:52: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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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軍 훈련소에서도 가입 가능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가입신청 및 계좌개설을 진행하는 '청년미래적금'이 해당 기간 동안 훈련소에 입소하는 군 장병 및 장교·부사관을 대상으로도 계좌개설을 지원한다. 군 장병을 위해 운영되는 군 적금 상품인 '장병내일준비적금'과 함께 가입하면 최대 4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년미래적금'은 매달 최대 5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만기시 최대 2200만원(우대형 기준)을 받을 수 있는 적금형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소득 수준과 근로지의 중소기업 여부에 따라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년미래적금은 국내은행의 모바일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지만, 군사훈련에 참여 중인 장병 및 직업군인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방부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가입신청 기간 및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계좌개설 기간 동안 청년미래적금 가입을 희망하는 훈련생들이 비대면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청년미래적금 가입 및 계좌개설이 각 은행의 모바일뱅킹을 통한 비대면 가입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당 기간에 훈련소에 입소하는 군 장병 및 직업군인의 경우 사전에 가입희망 금융기관의 모바일뱅킹 앱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복무 중인 장병도 소득요건을 충족했다면 청년미래적금 일반형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미래적금은 과세대상 소득이 있는 청년을 가입 대상으로 하지만, 군 장병 급여는 소득으로 인정하는 만큼 일반형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단, 소득구간은 직전구간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입영 이전에 소득이 없었다면 입영 당해에는 가입할 수 없다. 또한 청년미래적금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또는 장기복무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장기간부도약적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군 상품과 청년미래적금을 동시에 가입할 경우, 육군(18개월)을 기준으로 최대 4000만원 수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향후 가입 관련 주요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미래적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6-06-08 12:00: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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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유통·대리점 '갑을관계 공정성' 살핀다… 거래의존도·집중도 첫 조사

유통 7600개·대리점 5만 개사 대상 서면실태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대리점 분야의 고질적인 '갑을(甲乙)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납품업체와 대리점의 영업이익률과 거래 집중도를 처음으로 조사한다. 공정위는 8일 유통분야와 대리점분야의 '2025년도 거래 전반에 대한 서면실태조사'를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통분야의 경우 백화점·온라인쇼핑몰 등 9개 업태 43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및 매장임차인 7600여 곳, 대리점분야는 식음료·화장품 등 22개 업종의 공급업자(본사) 521곳과 이들과 거래하는 대리점 5만 곳 등 총 5만 70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갑을 간의 실질적 협상력 격차와 구조적 종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도입했다. 공정위는 "갑을관계의 거래구조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협상력 격차에 대해 파악·분석하기 위해 거래선 다변화 정도 및 거래 집중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납품업체·대리점 등 을(乙)측 사업자의 영업이익률 등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거래개선 정도를 함께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집중도는 현재 거래 중인 대기업 수와 상위 3개사에 대한 거래금액 비중 등을 통해 파악된다. 을의 마진율과 특정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수치화해 갑질의 구조적 환경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통분야 조사에서는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던 '온라인 쇼핑몰'이 핵심 타깃이다. 공정위는 최근 유통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나타나는 특유의 불공정거래행위와 납품업체 보호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온라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자가 경험하거나 인지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행위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샅샅이 확인한다. 대리점분야 조사에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로 거래량 증가가 예상되는 '건축자재' 업종이 처음으로 추가돼 총 22개 업종으로 조사 대상이 넓어졌다. 공정위는 앞으로 약 3개월간 온라인 및 일부 심층 조사를 거쳐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뒤, 오는 11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사항 발굴, 표준계약서 사용확산, 직권조사 계획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6-08 11:3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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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이태식 대표 정책면세점 입점社 애로 청취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정책면세점 입점기업 '꽃을담다'를 방문,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8일 한유원에 따르면 꽃을담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프리미엄 티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 전국 50여 개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꽃과 줄기로 만든 프리미엄 꽃차와 허브 블렌딩 티 브랜드 '알디프(Aldif)'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전통 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24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K-수출전략품목'으로 뽑혔고 정책면세점에 입점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식 대표는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참여 후기 등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인표 대표는 "최근 중동전쟁과 제조원가 상승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제품 홍보와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창업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유원의 판로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식 대표는 "한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활용한다면 전국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한유원도 우수 중소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11:1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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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과천 포니랜드서 '탄소흡수식물 심기' 행사 개최

한국마사회가 탄소감축 기여활동에 나섰다.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경기 과천 포니랜드 일대에서 탄소저감 식물식재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를 개최했다. 이는 마사회의 친환경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대표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지난달 실시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에 이어,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가 탄소저감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공유했다. 마사회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들은 과천 포니랜드 유휴부지 3300㎡(1000평) 규모의 공간에 탄소흡수식물인 케나프를 심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케나프는 광합성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식재된 케나프는 향후 1년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운영에도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행사장 현수막은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참여자 기념품으로는 대나무 유래 친환경 소재 수건을 제공했다. 식재 활동뿐 아니라 행사 전반에 제로웨이스트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마사회는 올해 개장 예정인 포니랜드 목장카페 '슬로우포니'와 케나프 미로정원 산책로를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탄소중립 체험의 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마사회 임직원부터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등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6-08 11:12: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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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등 성과 창출 직원에 총 8400만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적 현안 해결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총 8400만원의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했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은 기존 평가 체계로 적시 보상이 어려운 성과를 즉시 발굴·보상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중기부는 ▲국정 현안 대응 등 긴급성이 높은 과제 ▲객관적인 수치 등을 통해 성과 입증이 가능한 과제 ▲국무회의 등에서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과제 등을 중심으로 후보 과제를 선정한 뒤 부내 공적 검증과 민관 합동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건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TF'는 프로젝트 개시 약 50일 만에 6만2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공로로 3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동전쟁 대응 TF에는 4200만원이 돌아갔다. 해당 TF는 위기 발생 당일 수출지원센터에 피해신고 창구를 설치해 중소기업 피해 애로를 파악하고 관련 협단체와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고 기업현장의 정책수요를 지속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밀착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기존 동행축제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기획, 전국 최초의 동행축제 신판매전 모델을 창출해 500만원을 받았다. 특별성과 수시포상 이후에는 '직함은 로그아웃(Log-out), 소통은 로그인(Log-in)'을 주제로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가 열렸다. MZ어벤져스는 중기부 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으로, 젊은 직원의 시점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올해는 지방청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총 35명의 어벤져스는 창업자·소상공인 인터뷰, 현장 방문, 정책 체험 등 다양한 자율활동을 통해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도 제안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연계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 역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MZ어벤져스와 같은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8 11:0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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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0대 직장인, 대기업 30대보다 월급 210만원 적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50대 직장인이 대기업 30대보다 월급을 210만원 가량 적게 받고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모든 연령대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20대의 월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10~15년차 월급도 대기업 1~3년차보다 20만원 가량 적었다. 같은 연차(10~15년)에선 중소기업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근로자보다 290만원 정도 적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임금 수준은 대기업 남성, 대기업 여성, 중소기업 남성, 중소기업 여성 순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에서 성과보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급여 지불 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0~59세의 월 임금총액(2025년 기준)은 381만원으로 같은 연령대의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763만원)보다 382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수준인 셈이다. 50대 중소기업 근로자는 30대 대기업 근로자(590만원)보다 월급이 209만원 적었다. 연령대별 월 임금총액을 살펴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29세 이하가 417만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가장 많이 월급을 받는 40~49세(404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청년(29세 이하)의 월급 수준을 100이라고 했을 때 중소기업 50대는 162%, 대기업 50대는 325%로 각각 나타났다. 보고서를 집필한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29세 이하 청년의 임금 격차가 최근 5년간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청년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 임금총액 비중은 2020년 58.4%에서 2025년엔 56.4%로 2%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의 이 기간 연평균 임금총액 인상률도 대기업은 3.9%였지만 중소기업은 3.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근속 연수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심각한 상황이다. 300인 미만 기업에서 10~15년 일한 근로자 월급은 452만원으로 대기업 1~3년차(472만원)보다 적었다. 300인 이상 기업의 10~15년 연차 월급은 738만원으로, 같은 연차의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86만원이나 많았다. 또 중소기업의 월 임금총액은 336만원으로 대기업(632만원)의 53.2% 수준이었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30∼299인 중기업(403만원)은 대기업의 63.8%, 5∼29인 소기업(340만원)은 대기업의 53.8%, 4인 이하 소상공인(239만은)은 대기업의 37.8%로 분석돼 종사자 규모가 작아질수록 임금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여성의 월 임금총액은 265만원으로 대기업 남성(711만원)의 37.2% 수준에 그쳤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주로 성과급,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과도하게 차이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간 성과공유 확산 지원사업 예산을 늘리고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보상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9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액의 80%(26년 기준 약 170만원)까지 늘리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역시 제조업에 한해 30인 이상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비정규직·여성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 대해 배점을 확대하는 등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도 활성화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2026-06-08 10: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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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윤리·인권경영의 날' 맞아 청렴문화 확산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중진공은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존중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윤리·인권경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4년부터 기관의 청렴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 활동을 위해 매년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선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공직 윤리' 특강을 실시해 업무 전반의 AI 활용 확대에 따른 공공기관의 디지털 윤리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청렴 아케이드' 등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진공은 고객을 직접 대하는 현장부서의 윤리·인권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권역별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윤리 딜레마 해소 및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북콘서트', '인권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청렴 및 인권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와 자회사 등 대내외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부터는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매달 정례적으로 운영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일상 속에 내재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윤리·인권 사연을 받아 해법을 나누는 '윤리·인권 팟캐스트', 현장 부서별 '청렴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윤리·인권경영을 강화해 모든 임직원의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국민과 함께 윤리·인권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08:21: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