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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웨스턴디지털에 선전포고…도시바 장악 시도 중단 요구"

"애플, 웨스턴디지털에 선전포고…도시바 장악 시도 중단 요구"

애플이 도시바 반도체를 장악하려는 웨스턴디지털을 상대로 선전포고에 나섰다고 미국의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웨스턴디지털이 도시반 반도체를 장악할 경우 자사 아이폰에 탑재하는 도시바의 NAND 플래시 메모리 가격협상에서 웨스턴디지털에 휘둘리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애플은 도시바 반도체의 30%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이다.

이같은 우려로 인해 애플은 웨스턴디지털에 도시바 반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중지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 웨스턴디지털이 애플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웨스턴디지털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위협이다.

한편 오는 13일 도시바 메모리 최종 매각 결정이 예정된 도시바 이사회를 앞두고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은 모두 애플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닛케이에 따르면 대만의 폭스콘 측은 폭스콘이 도시바 반도체 지분 25%, 폭스콘 산하의 샤프가 15%, 애플이 20%, 킹스톤테크놀로지가 20%, 소프트뱅크가 10%, 도시바가 10%를 확보하는 방안을 담은 인수안을 공개했다.

또한 웨스턴디지털도 애플에게 500억엔 이상을 투자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도시바 메모리의 최대 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SK하이닉스과 손을 잡은 베인캐피털 역시 애플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수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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