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이익 1852억원…1분기 대비 2배 급증

-임직원수 6819명으로 사상 최대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올 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6월 중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8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5%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데다 지분법 이익 등 영업외 요인도 작용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총 185개사로 지난 3월 말 보다 10개사가 늘었다.

회사별로는 122개사가 흑자를 낸 반면 63개사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적자회사의 비율은 지난 1분기 42.9%에서 2분기 34.1%로 다소 줄었지만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10사 중 절반 가량인 46.4%가 적자를 기록했다.

수익성도 좋아졌다.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5%로 전분기 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개선에 임직원 수도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2분기 말 자산운용사의 임직원 수는 6819명으로 1분기 말 대비 2.8% 증가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등록제 시행 등 진입규제가 완화되면서 2015년 말 이후 자산운용사는 2배 가량, 임직원은 30% 늘었다.

운용자산은 941조원으로 3월 말 대비 1.5% 증가했다. 공모펀드에서는 돈이 빠져나갔지만 사모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를 중심으로 적자회사 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이 취약한 회사의 수익현황과 특정자산으로의 자금쏠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