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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을 살려요'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서울 골목을 살려요'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 장소별 주요행사 /조직위원회



주민과 예술가들이 협업해 새로운 마을문화를 만들기 위한 생태축제인 '2017 연남골목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2~23일 양일간 경의선 숲길 공원, 연남동 골목일대, 연남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연남동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극·영화·무용·마임·음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골목마다 선보인다. 연기·마임골목에서는 연극, 피지컬 퍼포먼스, 마임쇼 등이, 춤 골목에서는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재기발랄한 춤들이 골목을 채워나간다. 음악골목에서는 목관5중주, 뮤지컬, 재즈밴드 등 아름다운 음악이 골목에 울려 퍼지며 전시골목에서는 한국의 대표시인 김소월 시를 주제로 한 시화전과 시 낭송회가 진행되어 가을의 정취를 자아낸다. 그 외에도 주민커뮤니티센터 옥상과 놀이터, 이야기숲 교회 등에서 영화제를 열어 주민과 함께 만든 29초 영화, 연남을 주제로 제작된 단편 영화, 추억의 영화 등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민들과 예술가들은 지난 2월부터 '2017 Y.A.F. 아카데미'를 개설, 8개월 이상 호흡을 맞추었다. 시화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김소월 시인의 시화전을 준비하였고, 소마춤놀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어린이들은 소매틱(Somatics)춤 작품을 준비하였다. 축제 당일에는 연남동 주민들을 위한 게릴라 연기워크숍을 통해 거리즉흥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남동 주민 시인과 발레리나의 협업공연, 연남동 고등학생 밴드의 재즈연주, 연남 기타리스트와 예술가의 콜라보 버스킹 등 주민들이 직접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낸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열리는데, 축제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개막식 전에는 ▲사이렌의 유혹(호른 연주 버스킹) ▲플래시몹 등이 열려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남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연남푸르니합창단의 '넬라 판타지아'곡에 맞추어 발레리나들이 함께 축하무대에 서기도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가면무도회식 길놀이에서는 주민들과 예술가가 손에 손을 잡고 골목골목을 거닐며 곳곳에 생기를 불러일으켜 그 생명의 기운이 마을을 살리고 세상에 퍼져 나가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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