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 대강당에서 외환위기 20주년을 맞아 '외환위기 20년 회고와 교훈'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보는 20년 전 외환위기 극복과정의 교훈을 점검하고 향후 금융안정을 위한 과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선 정부부문에서 위기대응과정을 주도했던 당시 담당자뿐 아니라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하여 당시 경험을 회고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당시 정부대책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당시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2017년에 회고하는 외환위기와 그 극복의 의미'를 주제로 연설한다. 또 예보 임일섭 예금보험연구센터장이 '위기 극복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