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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법인 역대 최대 전망…1~9월 8만61개

2019년 1~9월 연령별 신설법인 수/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1~9월 신설법인이 8만6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통계 작성 시작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 추세라면 2019년 연간 신설법인은 지난해의 10만2042개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설법인은 2018년 3분기 누적보다 3210개 늘어 8만61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모든 연령대에서 법인 창업이 증가했으나, 특히 60대 이상과 39세 이하 청년층의 창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의 2019년 1~9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1~9월보다 1023개 늘어난 9086개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수치다. 청년층 신설법인은 2만2352개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1~9월 신설법인 증가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2019년 3분기 누적 제조업 신설법인은 1만4505개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신설법인 증가율인 4.2%를 상회한 한 수치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음식료품 제조업의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었다.

부동산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913개(39.7%↑) 늘어 1만245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3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 이후 다주택자 과제 강화로 인한 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을 법인 명의로 보유·매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따라 숙박·음식점업 법인설립도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572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업 신설법인(6518개, 6.0%↑), 금융·보험업(3656개, 11.8%↑), 전문·과학·기술(6527개, 11.8%) 등 업종의 신설법인이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2019년 3분기 신설법인은 2만6160개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9월 신설법인은 7465개로 전년 동월 대비 16.3%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5553개, 21.2%↑), 제조업(4654개, 17.8%↑), 부동산업(3473개, 13.3%↑), 건설업(2593개, 9.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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