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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내년부터 학교급식에 ‘친환경 콩나물’ 공급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콩 90톤 수매

-'6억 7000만원'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친환경 콩나물 콩 재배 현장 /제공: 경기도



(경기=메트로) 박완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학교급식의 주요 원재료인 콩나물 콩을 직접 수매하고, 무농약의 콩나물 공급을 통해 어린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다음 달 16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친환경 콩나물 콩 90톤가량(내년도 필요 예상량)을 수매할 예정이다.

유통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 친환경 급식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농업에서는 지력 회복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농산물 돌려짓기를 하고 있으며, 적합한 품목 중 하나는 콩이다.

콩나물은 학교급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식재료로(2018년 기준, 연간 446톤) 경기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콩나물을 학교에 공급할 경우 가격 부담 없이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생산 농가에서도 가을에 수확하는 후작 품목 확대와 소비처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친환경 콩나물 공급은 원료인 콩부터 친환경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며 "학교급식에 더욱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면서도 주요 식량 작물의 자급률을 높여 나가는데 동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엽합회는 도내 친환경 콩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2015년도 친환경 콩 생산자 10명, 생산량 9.6톤에서 2018년도 생산자 68명, 생산량 66.7톤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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