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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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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지난해 수익 악화에도 고용 늘려…2.4% ↑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해 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2.4%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정부의 고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기업은 영업이익이 0.3%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낮아질 만큼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고용은 2.4% 늘렸다. 2013년 매출 기준 100대 기업의 2012~2013년 고용률(국내 상주 직원)을 조사한 결과 74만5098명으로 나타나 전년도 72만7429명 대비 1만7669명(2.4%)이 증가했다. 특히 재계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전체 고용 증가의 절반을 이끌었고, 매출 상위 10대 기업도 직원수를 평균 4.6% 늘리며 이하 100위권 기업들(1.1%)보다 앞섰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도 6%로 전년 수준을 유지해 실적 부진 속에서도 고용의 질도 떨어지지 않았다. 또 남자 직원 증가율이 3%로 여성(2%)보다 높았고, 여직원 비중은 19.9%에서 19.8%로 0.1%포인트 낮아졌다. 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하이마트로 3120명에서 3878명으로 24.3% 늘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직원수가 6382명으로 전년보다 22.9%(1190명) 늘었고, SK이엔에스는 299명으로 20.6%(51명) 늘리며 2, 3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글로비스(15.4%), 두산중공업(15.3%), 서브원(12.6%), 한화건설(11.0%), 삼성물산(10.9%), 대림코퍼레이션(9.3%), 삼성토탈(8.2%)이 증가율 '톱 10'을 기록했다.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비정규직이 33명에서 419명으로 크게 늘어 정규직 대비 비율이 12.1%로 10배 이상 높아졌으며, 두산중공업 역시 비정규직 수가 213명에서 1302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난 탓에 고용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큰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9만700명에서 9만5794명으로 5000여 명(5.6%), 현대차가 5만9831명에서 6만399명으로 3000명 이상(5.5%) 늘리며 고용을 주도했다. 지난해 두 회사가 채용한 직원 수는 8362명으로 100대 기업 전체 증가분의 47%를 차지했다. LG전자(1천987명, 5.5%), 현대중공업(991명, 3.8%), 기아자동차(820명, 2.5%) 등도 평균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LG화학(8.0%), 롯데쇼핑(7.9%), 현대모비스(7.5%), LIG손해보험(7.1%), 한화케미칼(7.0%), 현대위아(6.8%), 고려아연(6.6%) 등은 고용 증가율이 11~20위권으로 100대 기업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직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9만5794명이었다. 현대자동차가 6만399명으로 2위, LG전자가 3만8363명으로 3위, LG디스플레이와 기아자동차가 3만3500여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 이어 KT(3만2천451명), 현대중공업(2만7천246명), 롯데쇼핑(2만6천943명), SK하이닉스(2만756명), 대한항공(1만8천347명) 순으로 직원수가 많았다. 매출 대비 고용 증가율이 높은 곳은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조4400억 원으로 1.3% 증가했으나 직원수는 2천87명에서 2349명으로 12.6% 늘었다. 현대위아 역시 매출이 1% 늘어난데 비해 직원 증가율은 6.8%로 높았다. 남녀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은 57만3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2.7%늘었고 여성은 14만1천여 명으로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남성 대비 여직원 비율이 높은 곳은 롯데쇼핑(203%), 동부화재해상보험(155%), 미래에셋생명보험(141%), 동양생명보험(128%), 아시아나항공(122%), 한화손해보험(119%), LG생활건강(116%), 이랜드월드(114%) 등으로 보험과 생활산업 관련 기업에서 여성 비율이 남성의 2배를 넘었다. 반대로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기아차, 여천NCC,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동국제강 한라비스테온공조, 현대로템, 고려아연 등 중후장대형 장치산업 기업들은 여성 비율이 4% 이하로 낮았다.

2014-04-06 11:47:3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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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온산공장 사흘째 기름 유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사흘째 계속해서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은 6일 오전 9시 현재 사고가 난 원유 저장탱크에 원유 6만3000배럴가량이 남아 있고 아직도 기름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 저장탱크에는 사고 발생 당시 모두 57만 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었다. 흘러나온 원유는 대부분 저장탱크 주변에 설치된 높이 3m에 이르는 콘크리트 방류제 안에 차있는 상태다. 에쓰오일 측은 원유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인근 석유단지로 이송한 데 이어 또다른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현재까지 계속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남은 원유를 모두 옮기는 이날 오후께 기름 유출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콘크리트 방류제 안에 남아있는 유출 기름을 옮기는 작업은 3~4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아직 바다에 유출된 기름은 없으며, 또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것에 대비해 오일펜스 등을 설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57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은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현장으로 내려가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4-06 09:35:58 김두탁 기자
새만금 한ㆍ중 경제협력단지 추진 기반 마련…6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전경련은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새만금개발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은행,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사업지구내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한중 경제협력단지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전경련은 국내 대기업의 사업참여와 기업유치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중경제협력단지 개발의 시금석이 될 중국측 개발업체 및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사업참여와 대ㆍ중소기업간의 협업을, 한국산업은행은 사업 및 참여기업에 대한 금융 및 투자자문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라북도는 지역 차원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만금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 및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에 따른 제반 행정업무의 원활한 처리를 약속했다.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가칭 '새만금 차이나밸리')는 지난 해 12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 간 추진필요성에 대해 공동합의한 사항으로 우리 나라에서 추진되는 국가 간 경제협력특구의 첫 사례이며, 사업이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사업이 될 전망이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중 경협단지팀을 구성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4월 중순 전병국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중국 상무부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추진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월경 경제협력단지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양국간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안에 사업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4-04-04 13:26:5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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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첫 고객 방문 '조선사' 선택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조선 고객사를 찾았다. 조선사는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사는 핵심 고객이다. 권 회장이 첫 행선지로 조선사를 선택한 것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현장 제일 주의,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 것. 권회장은 4일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회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핵심 고객인 조선사를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알렸다.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이란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가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해양플랜트, 친환경/극지선박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필요한 철강재를 적극 개발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R&D 기술협의체를 내실화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고객의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 제고를 위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전부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와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권회장은 올 한 해 현장 제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내외부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2014-04-04 10:06:18 김두탁 기자
해양수산부 전 간부 참석 워크숍…국정아젠다 실천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이주영 장관과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일자리 창출 등 국정 아젠다의 선도적 주도 방안을 논의하고 부처 위상 재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가 부활 1주년을 맞았음에도 해양부국에 대한 비전 제시가 부족하고 국정 아젠다의 구체적 실행이 미흡했다는 자체 진단에 따른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현 정부의 핵심 현안인 규제개혁 실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특별민관합동규제개선단' 가동에 맞춰 개편된 규제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방위적인 규제타파에 시동을 건다는 것이다. 또 '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장·차관과 간부들 간에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수요자가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라"고 주문하며 해양수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 '이렇게 바꿔주세요'를 제작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워크숍에서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심정으로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강한 산업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워크숍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만들어 해양에서 국부를 창출할 신산업을 개척하는 한편, 부처 쇄신과 혁신을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할 5가지와 반드시 해야 할 5가지를 발굴하는 '머스트 텐(Must-Ten)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진학 해양수산부 창조행정담당관은 "전 간부가 주말까지 반납하고 워크숍을 여는 것은 1등 부처로서의 해양수산부 위상을 정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부의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비전정립과 결속강화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03 18:19:29 김두탁 기자
수은, 美 스콜피오탱커스와 3억달러 선박금융계약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3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 스콜피오탱커스에 직접대출 1억7500만달러, 선박채권보증 1억2500만달러 등 총 3억달러를 제공하는 선박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의 이번 금융계약은 스콜피오탱커스가 현대미포조선 등 한국 조선사 3곳에 발주한 정유운반선을 구매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스콜피오탱커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조선사에 총 57척의 고연비선박을 발주하며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에코십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정유운반선 전문선사다. 이번 금융계약에서 주목되는 점은 1억7500만달러의 대출계약과 함께 ECA(Export Credit Agency, 수출신용기관) 중 세계 최초로 1억2500만달러의 선박채권보증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 선박채권보증은 해외 선주가 한국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 구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Bond)을 발행하고, 수은이 이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즉, 국내 선박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이 선주의 채권을 보증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보다 쉽게 활용해 재원조달 수단을 확대·다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은은 올해 에코십, 시추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국내외 해운사에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총 40억달러를 선주금융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권보증 및 채무보증 제공을 통해 국내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의 선박 수출금융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4-04-03 14:34:03 김두탁 기자
아프리카 석유 및 가스 컨퍼런스 2014 개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석유 및 가스 컨퍼런스(Sub-Saharan Africa Oil & Gas Conference)가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국영 석유회사, 국제 석유회사, 탐광개발회사, 원유생산회사, 투자회사, 금융기관, 사모펀드회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석유 및 가스 시장 현황을 이해하고, 각국 정부의 고위 임원 및 대기업 의사결정 책임자와의 네트워킹과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논의 주제는 ▲탄자니아 에너지 자원 ▲세이셸의 탄화수소 ▲심해 탐사 개발 ▲서부 아프리카 해양 개발 ▲아프리카의 급성장 ▲인도양 자원 분석 ▲아프리카 LNG 동향 분석 ▲세네갈 분지 ▲지역별 E&P 동향 ▲모잠비크 동향 및 사업 기회 ▲한계 필드 개발 ▲다운스트림 아프리카 가스의 수익화 ▲셰일 저장기 특성화 ▲아프리카 셰일의 가능성과 문제점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 ▲프로젝트 자금조달 및 채무 관리 ▲위험 완화 전략 ▲법적 규제 및 석유 관련 법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한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 신청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문의: 02-2025-2995

2014-04-03 10:31:36 김두탁 기자
현대제철, 내진용 고성능 H형강 'SHN' 판매 증가

지난 1일 충남 태안에서 진도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한반도에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 관측되면서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내진 설계에 필수적인 건축구조용 압연 H형강(SHN)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SHN 수요는 개발 직후인 2006년 400톤 수준에 불과했지만 2009년 1만4000톤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2013년에는 15만7000톤까지 급성장했으며 올해에는 23만 톤까지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 지진 발생 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 적용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것은 물론 건축물 설계 방향이 초고층 건축물로 옮겨 가면서 SHN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상청은 지난 1월 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 국내 지진 발생이 93회로 예년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방식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2012년(이하 예년) 연평균 발생 횟수인 44.5회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규모 3.0 이상 지진도 17회로 예년 평균(9.2회)보다 7.8회나 많았고 인체가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지진인 유감지진의 경우도 15회로 예년 평균(8.2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법률에서도 건축법 시행령 32조 1항에 따라 3층 또는 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의 신축 또는 증개축시 내진설계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2층 이하 또는 면적 5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소규모 건축물 구조지침에 따라 내진설계 적용을 권고하는 등 건축물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SHN은 시속 250km 이상의 풍속 및 진도 6 규모의 지진 대응성,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닐 수 있도록 설계돼 잠실롯데월드타워, 상암동 조선일보 사옥, 김천 한국전력기술 사옥 등 국내 대형 건축물뿐 아니라 콜롬비아 보고타 석탄화력발전소, 필리핀 아레나 콘서트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등 해외 프로젝트 건축물에도 적용되면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2014-04-02 15:57:5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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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신형 디젤 지게차 본격 시판

현대중공업은 1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형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를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중·소형(2.2톤~5.0톤급) 디젤 지게차 12종으로 이달부터 본격 시판된다. 신형 9시리즈 디젤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mast : 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작업자가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가시성이 높은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해 추돌 위험을 방지하고, 운전석 이탈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우발적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모델들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는 5.6인치 크기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을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포렉스(Folex)는 포크리프트(Forklift/지게차)와 엑설런트(Excellent)를 합성한 '우수한 지게차'란 의미를 지닌 현대중공업 지게차 브랜드로, 2009년 이후 연평균 30% 대의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품질, 고편의성과 국제적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신형 9시리즈 지게차를 본격 양산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4-04-01 13:40:16 김두탁 기자
항만공사때 사업자 이윤 줄인다

앞으로는 항만시설 공사를 시행한 민간사업자가 항만시설을 국가에 귀속시킬 때 사업자 몫으로 인정되던 이윤이 공사 총사업비에서 제외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민간사업자(비관리청)가 시행하는 항만공사의 총사업비 산정기준을 개선하는 항만법시행령 개정안을 1일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민간사업자의 항만공사 총사업비 인정기준에서 이윤을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세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법에는 민간사업자가 국가에 귀속되는 항만시설 공사를 하는 경우, 사업자는 법령상 인정되는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항만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가 크면 그만큼 민간사업자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여기서 이윤을 빼면 사업비 규모가 줄어들어 민간사업자의 무상사용 기간을 축소할 수 있다. 반면, 국가는 줄어든 기간만큼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어 세수확대가 가능하다. 그간 총사업비에서 사업자의 이윤을 포함한 것은 항만건설에 들어가는 정부재정 부담을 줄이고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장려책이었다. 그러나 항만시설의 확보율이 99.7%(2012년 기준)까지 높아짐에 따라 민간투자 유치의 필요성이 감소한 데다 총사업비에서 사업자의 이윤을 빼는 다른 법률과의 형평성을 감안할 때 항만법에서도 이윤을 총사업비에 반영할 필요성이 낮아졌다. 해양수산부는 2011~2020년까지 비관리청 항만공사 규모가 5조29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세입이 총공사비의 8.7%에 해당하는 46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4월 초 대통령령이 공포되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2014-04-01 13:39: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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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113'…'소비시장 봄기운'

2분기 국내 소비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113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1년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대한상의는 "최근 거시경제지표상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다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된 영업규제의 기저효과로 소비시장이 본격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 의미다. 업태별로는 모든 업태가 기준치를 상회하며 실적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홈쇼핑(126)이 1분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하며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이어 백화점(122), 대형마트(112), 인터넷쇼핑몰(111)도 긍정적 전망을 보였다. 1분기 기준치 이하였던 편의점(104)과 슈퍼마켓(101)도 상승반전하며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홈쇼핑(126)은 시청률이 감소하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패션상품군의 지속적 강화와 안방시청을 대체하는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대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백화점(122)은 매장 리뉴얼에 대한 기대감과 2분기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봄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112)는 저조했던 1분기에 대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2분기 대대적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전할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쇼핑몰(111) 역시 장기 불황에 따른 저가 소비가 지속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104)은 공정위의 출점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특수로 1분기 대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반면, 슈퍼마켓(101)은 기준치를 힘겹게 넘어섰으나, 정부 영업규제 여파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유통업체들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32.8%)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수익성 하락'(19.1%), '업태간 경쟁 심화'(11.3%), '업태내 경쟁심화'(9.8%), '유통관련 규제강화'(9.8%), '인력부족'(6.6%), '상품가격 상승'(3.9%), '자금사정 악화'(3.1%) 등을 차례로 꼽았다. ('기타'3.6%)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소비심리 관련 경제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동면(冬眠) 중인 소비심리에 봄바람이 불 수 있도록 가격할인 행사 등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1:37:2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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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종업원 절반 ‘제조업’ 근무

30대 그룹의 종업원 10명 중 5명이 제조업에서 근무하고 있고, 도매 및 소매업과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에 각각 1명씩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자산순위 상위 30위 그룹의 5년간(2008~2012년) 종업원 수를 표준산업분류상 대·중분류로 분석한 '30대 그룹 종업원 업종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 30대 그룹의 총 종업원은 123만 2238명이며, 제조업 65만 976명(52.8%), 도매 및 소매업 13만 6610명(11.1%)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12만 8291명(10.4%), 건설업 6만 943명(4.9%) 금융보험업 6만 233명(4.9%) 등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종업원 수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84.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5.2%),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2.6%), 건설업(36.7%) 금융보험업(33.9%) 순이었다. 30대 그룹 종업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제조업의 경우, 5년 동안 종업원이 19.9% 증가했다. 반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중 제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5년동안 6.2% 증가해, 30대그룹 속한 제조업의 근로자 증가율이 임금근로자 중 제조업 근로자 증가율보다 13.7%포인트 높았다. 한편 2012년도 30대그룹 종업원 및 임금근로자에서 제조업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2.8%, 20.1%로, 30대그룹 제조업 근로자 비중이 약 2.6배 높았다. 2012년 제조업에 근무하는 종업원을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로 분석한 결과, 제조업 근로자 5명 중 2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에 근무하고 있고, 1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분류 상 제조업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25만 8922명(21.0%),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12만 5176명(10.2%) 기타 운송장비제조업 7만 131명(5.7%),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 4만 7547명(3.9%), 1차 금속제조업 4만 2484명(3.4%) 등이다. 제조업 중 5년 동안 종업원 수 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38.6%),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23.7%) 1차 금속제조업(20.8%)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경련 이철행 고용노사팀장은 "30대 그룹 일자리의 절반 이상이 제조업이며, 최근 국내 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는 것을 반영하듯 서비스업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2014-04-01 11:29:57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