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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탁
포스코 조직개편·정기 임원인사 단행

포스코가 오는 14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포스코는 11일 기존 기획재무, 기술,성장투자, 탄소강사업, 스테인리스사업,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철강생산, 재무투자, 경영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탄소강,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을 철강사업 및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 점이다. 또한 마케팅과 연구조직의 융합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회사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그룹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했다. 철강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 조직에 제품 솔루션 기능을 합쳐 신설했으며,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생산 분야를 철강생산본부로 통합했다. 종전 성장투자사업부문은 조기 수익확보 등 철저한 재무적 성과의 검증을 위해 재무분야와 통합해 재무투자본부로 재편했다. 경영지원부문과 홍보업무 등을 통합해 경영인프라본부가 신설되고,가치경영실은 그룹 차원의 투자 사업과 경영정책 등의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장인환 부사장은 철강사업본부장에, 김진일, 윤동준, 이영훈 사내이사 후보는 각각 철강생산본부장, 경영인프라본부장, 재무투자본부장에 보임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작고 강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의 수를 대폭줄이고, 성과를 내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임원'제도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과 생산 분야 외의 기획, 구매 등과 같은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의 수를 50% 이상 줄였다. 또 그동안 R&D와 기술분야에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임원대우제도 대신 올해부터는 조직의관리 및 성과에 책임을 지는 '경영임원'외에 R&D와 기술 분야는 물론 경영관리 분야에까지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이들을 전문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전문임원은 연구, 기술,마케팅, 원료, 재무, 법무, 전략, 인사, 홍보 분야에서 선임됐으며, 이들은 각 분야별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기업 가치를 더 높여나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정식 전무가 경영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임창희, 김원기, 고석범, 김지용, 이영기, 김세현, 장인화 상무가 경영임원 전무로, 정철규 Fellow와 유성, 황석주 상무가 전문임원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주상훈 씨 등 10명이 경영임원 상무로 신규 선임됐고, 이창선 씨 등 15명이 전문임원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또한 계열사에서는 포스코ICT 최종진 상무, 대우인터내셔널 이원휘 상무, 포스코켐텍 노민용 상무가 경영임원 상무로 복귀했고, 대우인터내셔널 조청명 전무와 포스코터미날 곽정식 상무도 자리를 옮겨 각각 전문임원 전무, 전문임원 상무로 선임됐다. 조청명 전문위원 전무는 신설되는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에 임명됐다. ○사내이사 인사 ▶ 철강사업본부장: 장인환 부사장 ▶ 철강생산본부장: 김진일 사내이사 후보 ▶ 경영인프라본부장:윤동준 사내이사 후보 ▶ 재무투자본부장: 이영훈 사내이사 후보 ○경영임원 인사 [직위승진, 부사장] ▶ 이정식(포항제철소장) [직위승진, 전무] ▶ 임창희(유럽사무소장), ▶ 김원기(글로벌마케팅조정실장), ▶ 고석범(노무외주실장), ▶ 김지용(철강솔루션센터장), ▶ 이영기(POSCO-Japan 법인장), ▶ 김세현(프로젝트지원실장), ▶ 장인화(신사업관리실장) [신규선임, 상무] ▶ 주상훈(광양연구소장), ▶ 김동호(CSP 법인장), ▶ 윤한근(포항연구소장), ▶ 최 주(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 강석범(선재마케팅실장), ▶ 권우택(투자엔지니어링실장), ▶ 방길호(강건재열연마케팅실장), ▶ 윤양수(POSCO-Vietnam 법인장), ▶ 양원준(광양 행정담당 부소장), ▶ 이은석(포항 STS담당 부소장) [출자사→포스코 전환, 상무] ▶ 최종진(HR실장), ▶ 이원휘(전기전자마케팅실장), ▶ 노민용(재무실장) ○전문임원 인사 [직위승진, 전무] ▶ 정철규(기술위원), ▶ 유 성(기술위원), ▶ 황석주(기술위원) [신규선임, 상무] ▶ 이창선(연구위원), ▶ 김교성(연구위원), ▶ 이상호(연구위원), ▶ 한찬희(연구위원), ▶ 홍문희(기술위원), ▶ 양성식(기술위원), ▶ 이영우(마케팅위원), ▶ 유병옥(원료위원), ▶ 신학균(원료위원), ▶하경식(원료위원), ▶ 오숭철(재무위원), ▶ 원형일(법무위원), ▶ 배재탁(전략위원), ▶ 이주태(인사위원) [출자사→포스코 전환, 전무] ▶ 조청명(재무위원, 가치경영실장직무대행) [출자사→포스코 전환, 상무] ▶ 곽정식(홍보위원)

2014-03-11 16:46: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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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 전문위원 10명 위촉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철강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근무한 고급기술을 가진 퇴직자중 HRD(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 10명을 철강 인적자원개발 전문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위원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두산중공업 등 철강업계에서 수십년간 기술개발, 생산,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한 철강인으로, 자격 및 경력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위촉하게 된 것이다. 위촉된 전문위원은 이유근(압연), 이상진(무역), 한광조(선재), 백동기(강관), 박봉건(무역), 옥운이(제강), 김숙진(판재), 노재석(압연), 이준정(압연), 나병윤(제강) 등 10명이다. 철강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전문위원을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사업과, 협회 교육훈련 강사 및 교육용 교재 저술 및 감수,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및 신규 개발에 참영하여 활용할 계획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전문위원 위촉으로 협회는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철강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철강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적자원개발 사업 확장이 용이할 것" 이라고 말하고 " 향후 지속적으로 인력 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3-11 14:42:49 김두탁 기자
'여수ㆍ부산항' 사고 이후 첫 해양안전관리TF회의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10일 오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정유사, 내ㆍ외항 유조선사, 해양수산업계 및 단체, 해양경찰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해양안전종합관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여수ㆍ부산항 유류오염 사고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날 해양안전종합관리 TF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류오염 사고 재발방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에서 나타난 시사점과 제도개선 대책의 세부이행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유조선사ㆍ정유사의 자체 안전관리 현황과 그 문제점을 듣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5월까지 추진하는 봄철 해양안전종합대책의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이행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유류오염 재발방지대책의 이행과 유조선 등 취약선박 점검, 관제구역 확대 등 해상교통 여건 개선과 안전정보 제공 등의 조치가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업ㆍ단체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각종 대책 실행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해양안전종합관리 TF는 '해양사고 30% 감소대책'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관계 업·단체, 기관 간의 협업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이후 주요 해양안전 이슈를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4-03-10 18:08:3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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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루 최다 선박 명명 신기록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命名)식을 가지며, 하루 최다 동시 명명식 기록을 수립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도 5척의 선박을 한 번에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하루 최다 명명식 기록은 4척이었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10월에는 한 달 동안 12척, 2010년 6월에는 1주일 동안 무려 10척을 명명해 각각 월간, 주간 최다 명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 10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1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사가 발주했으며, 이달 20일 첫 선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0,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33미터, 폭 48.2미터, 높이 26.8미터 크기이고, 13,800TEU급은 길이 368미터, 폭 51미터, 높이 29.8미터로, 1척의 갑판 면적이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에네셀사 니콜라스 레모스 회장의 부인인 이리니 레모스(lrini N. Lemos) 여사를 비롯한 선주사의 여성관계자 5명이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대모(代母, Sponsor) 역할을 맡았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5척의 선박을 인도하고 45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가져 1주일에 한 번꼴로 명명식 행사를 열었으며, 올해에는 61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2014-03-10 16:35:2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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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엔低 대응 기업경쟁력 ‘P.R.I.D.E’ 갖춰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0일 '한일 수출경쟁력 추이와 최근 엔저 이후 수출동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엔低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경쟁력으로 'P.R.I.D.E'를 갖춰야 한다고 소개했다. 대한상의가 지난해 엔저로 일본의 수출물량이 회복되고 일본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지속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제시한 'P.R.I.D.E'란 ① '효율성 제고'(Promoting Efficiency), ②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③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④ '제품 고부가가치화'(Driving up added value of product) ⑤ 'FTA활용률 제고'(Enhancing Utilization of FTA)를 말한다. 대한상의는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의 수출물량이 지난해 엔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는 5.3%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엔저 속에서도 일본 주요 기업들의 기술개발, 사업구조조정 등 경쟁력 강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현시비교우위지수(RCA)를 통해서 한일 주요 업종의 수출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조선, 섬유 업종에서 일본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섬유업종의 경우 수출경쟁력지수 자체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다. 반면 일본은 일반기계와 자동차 업종에서 우위를 유지했으며, 철강업종은 한일 양국의 수출경쟁력지수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시비교우위지수(RCA)는 특정국가의 품목별 수출비중을 세계시장에서의 품목별 수출비중으로 나눈 것으로 1보다 크면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엔저시기에도 한국이 일본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전기전자, 조선, 섬유 등은 달러 기준으로 우리의 수출증가율이 일본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한 반면, 일본에 경쟁력이 뒤지는 일반기계, 자동차의 경우에는 일본의 수출증가율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수출증가율을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 보고서는 엔저시기에 우리의 수출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전기전자, 조선, 섬유 업종의 경쟁력은 유지·강화하고, 경쟁력이 뒤처지는 일반기계, 자동차 업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우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과제도 제시했다. ▲첫째, '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체질 개선이 필요 ▲둘째,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지 기업과 사업제휴 추진 요구 ▲셋째, 글로벌 아웃소싱과 해외 M&A, 그리고 국내외 공장간 생산과정 연계 등을 통한 '국제화' ▲넷째, R&D 관련 투자 확대, 우수 인재 육성 등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로 우리제품의 비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노력 ▲다섯째, 'FTA활용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해외생산 확대, 수출경쟁력 강화 등으로 인해 환율변동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품목들은 엔저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근원적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2014-03-10 10:25:54 김두탁 기자
10대 재벌 신규 선임 사외이사 40% 청와대 등 권력기관 출신

10대 재벌들이 올해도 예외 없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권력기관 출신을 영입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사외이사로 영입된 권력기관 출신들은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해 오다 퇴직 후 재벌들이 만들어준 사외이사 자리에서 관계 기관 후배들에게 '전관예우'를 내세우며 기업에 대한 사정을 방어하는 방패 막이로 나서게 된다. 대주주의 전횡을 감시하고 감독해야 하는 사외이사 제도가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인 정경유착을 비호하는 비정상적인 제도로 변질된지 오래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들이 올 해 선임하는 신임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전직 청와대 수석이나 장차관, 검찰, 국세청, 공정위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93개사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또는 신규 선임하는 사외이사는 일부 중복 사례를 포함해 모두 125명이다. 출신 직업별로 보면 교수가 전체의 38.4%인 48명으로 가장 많다. 이밖에 기업인 21명, 공무원 11명과 장·차관 6명, 판·검사 11명과 변호사 5명, 국세청 9명, 금융감독원 3명, 공정거래위 3명 등이다. 이중 청와대 등 정부 고위관료나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사법당국 등 소위 '권력 출신'은 46명으로 전체의 3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임을 제외한 신규선임 사외이사들만 따질 경우에도 전체(68명)의 41.2%인 28명이 권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과 SK가스는 나란히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LG상사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은 SK텔레콤 사외이사로, 정동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은 롯데케미칼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LG는 윤대희 전 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며, SK가스는 신현수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재선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허용석 전 관세청장을, 한화는 황의돈 전 육군 참모총장을 선임한다. 국세청 출신으로는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롯데쇼핑으로, 이승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SKC솔믹스, 임성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HMC투자증권,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 보호담당관이 롯데칠성음료 등에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롯데손해보험은 강영구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삼성카드는 양성용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며, 현대중공업은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그룹별로는 롯데가 선임한 권력 및 그룹 관계자 출신 사외이사의 수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12명), 현대차(10명), 삼성(6명), 한화(5명), LG(4명), 두산(3명) 등의 순이다. 이러한 문제는 올해 선임되는 감사 및 감사위원에서도 비슷한 실정이다. 10대 재벌 상장사들이 올해 재선임하거나 신규 선임하는 감사와 감사위원 21명 중 권력 및 그룹 관계자 출신 인사는 9명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검찰 수사와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 등 압력이 강하고, 경제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계속되면서 관련법도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바람막이로써 권력 출신 사외이사와 감사 등을 다수 선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4-03-09 12:27:1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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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포스코 권오준 회장 행보와 '불협화음'

오는 14일이면 포스코 출범 이후 첫 엔지니어 출신 회장이 탄생한다. 바로 포스코의 8대 회장에 내정된 권오준(64) 포스코 사장(기술부문장)이 그 주인공이다.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유상부, 이구택, 정준양 회장에 이어 이번 권 내정자까지 계속 내부 인사로 회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사실 KT 황창규 회장처럼 스타급 인사가 외부에서 영입될 것이라는 등 그 동안 많은 인사들이 포스코 회장으로 하마평에 올랐지만 결국 회사 사정에 밝은 권오준 사장의 발탁으로 마무리 됐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온 권오준 회장 내정자는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소위 말하는 '기술전문가'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기술전문가가 수장이 됐으니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포스코의 철강부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한편에서는 그 동안 무리한 사업 확장과 계열사들의 방만 경영으로 부채는 늘어나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등 유례없는 경영악화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를 살리기 위해선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개편 등 경영 혁신을 이뤄야 하는데 과연 권 내정자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의구심을 보내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에서부터 불협화음이 들려오고 있다. 사실 포스코 내에서도 RIST 원장이라 하면 적당히 임기를 채우고 나면 옷을 벗고 퇴직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곳 출신인 권 회장 내정자가 사상 처음으로 포스코 회장으로 탄생하게 됐으니 벌써부터 열심히 하면 나도 회장까지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임직원들이 많아 졌다는 후문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기존에는 한직이라 여겨지던 연구원에서 어떤 성과를 내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간부들의 생각이다. 여기에 최근 권오준 회장 내정자가 'RIST'에서 "추진하고 있던 연구 아이템 중 80%는 없애고 20%만 가져가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RIST 내부에서는 연구원 출신 회장이 연구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스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지금 내부에서부터 터져나오고 있는 불만들에 대해 권오준 회장 내정자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4-03-09 10:24:42 김두탁 기자
해수부, 봄철 선박사고 방지책 마련

선박교통량과 조업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봄철 해양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유류유출 재발방지, 안전수칙 교육, 해상교통여건 개선, 안전정보 제공 등의 안전대책을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석 달간 시행한다. 해수부는 우선, '도선(導船)' 과정에서의 인적과실 방지를 위해 항만별로 도선계획을 사전에 선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그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기상악화 때의 해상급유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유류부두 등 위험물 하역시설 운영에서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인증할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1개 지방해양항만청별로 한국선급 및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참여하는 유조선 특별점검반을 만들어 급유선과 폐유운반선 등의 유류취급 장비와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또 예부선은 예인줄 등 예인장비의 상태를, 화물선은 항해장비 작동상태를 각각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어선과 낚시어선의 항해장비와 기관관리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여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및 접안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선종별로 안전수칙의 현실 부합성과 이행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선박 교통이 밀집되는 항만과 인근 해역에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항만별로 관제범위를 5~8마일에서 9~12마일로 확대하고, 항행장애물 존재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이를 제거하기로 했다. 또 항내에서 정박·계류 중인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에서 선박사고 발생 위치와 상세 사고내용을 제공하고 해류·파랑·유속 등 안전정보를 항만별로 제공하는 '항내 안전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부산항 광양항 등 주요 항만으로 확대한다. 이 기간 동안 매달 1일을 해양안전의 날로 정해 민간 자율로 안전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안전수칙 가두 홍보 등 해양안전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2014-03-07 13:25:57 김두탁 기자
전경련, 해외 상무관에 적극적 지원 요청

"일본은 우리보다 10배나 많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앞세워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 일본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돕고 있고, 중국은 아프리카에만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원조를 통해 자원 개발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믿을 데라고는 정부와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 특히 수출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상무관들의 지원 밖에 없습니다." 6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해외상무관 초청 전경련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의 발언이다. 실제로 2011년 일본이 지출한 ODA 자금은 108억달러로 한국의 13억 달러보다 10배가량 많다. 대부분의 ODA 자금이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에 사용되며, 증여국 정부의 기업과 연계되는 경향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일본 기업의 경우 우리기업보다 수주 기회가 10배 정도 많은 셈이다. 중국은 2000년부터 약 10년간 아프리카에 750억달러 이상 원조했으며, 지난해에는 시진핑 주석이 향후 2년간 200억달러를 아프리카에 원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전폭적인 원조를 통해 중국은 2009년부터 아프리카의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으며, 자원, 인프라 프로젝트부터 건강, 보건 및 교육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 아프리카 ODA 규모는 2011년 기준 약 1.8억 달러다. 이날 상무관들은 아시아 국가의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 정보와 아프리카·중동의 자원개발 정보,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 정책 등 다양한 현지정보를 기업인들에게 제공했다. 참가기업들도 진출예정 국가에 대한 정보 입수와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 당하고 있는 제도적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중국 정부발주사업의 경우 정보가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우리기업이 진출에 애를 먹고 있다며 정부가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2014-03-06 17:28:54 김두탁 기자
공무원 채용시험 '가산점 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행정부와 국가보훈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자격검정원 등 4개 가산점 정보 보유기관이 6일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수험생이 가산점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시험당일 OMR답안지에 가산비율을 직접 표기해야 하고, 이후 안전행정부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가산점 부여요건을 사후적으로 검증해왔다. 하지만 올 해부터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수험생이 필기시험일을 포함해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가산점을 신청만 하면 안전행정부가 관계기관 조회를 통해 가산점 부여요건을 사전 검증한 후 채점을 진행한다.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안전행정부(국가고시종합관리시스템)와 4개 가산점 정보 보유기관(데이터DB)의 시스템을 정부3.0 기반의 행정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상호 연계한 것으로, 안전행정부는 관계법령에 따라 수험생에게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를 받은 후, 취업지원대상자 해당여부 및 가점비율, 가산대상 자격증 소지여부 등을 이 시스템을 통해 조회·확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산점을 관리하게 되면 우선 연간 13만건에 이르는 가산점 신청건에 대한 가산점 부여요건을 실시간으로 조회 및 확인할 수 있어 수험생의 편익이 한층 증진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가산점 착오 신청에 따른 수험생 불이익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행정부는 응시자가 취업지원대상자 가점비율을 잘못 알고 있거나, 가산대상 자격증을 착오로 등록한 경우에는 시스템 조회 결과를 수험생에게 통보해 채점 전에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더불어, 수작업에 의존하던 가산점 조회·확인 업무가 시스템하됨에 따라 업무협약 기관 모두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공무원 채용시험 관리의 정확성 및 신뢰성 제고, 채점 소요기간 단축 등 수험생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긍정적 연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오는 4월초까지 4개 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4월 19일 시행예정인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부터 새로운 가산점 신청방식을 적용하고,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2014-03-06 15:15: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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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규제개혁 "혁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자여건 확충과 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혁을 첫 손에 꼽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규제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규제개혁 시스템을 확실히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규제개혁이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 시스템 자체를 개혁하는 방안을 도입해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하고 존속규제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할 것이며, 규제 전환도 어려우면 존속 기간이 끝난 규제는 자동으로 효력이 없어지는 자동 효력 상실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투자도 필요하고 정치인들의 관련 입법도 추진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모든 경제 주체가 선수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부총리는 규제개혁과 함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4% 성장능력을 지닌 경제, 고용률 70% 달성,7년째 정체되어 있는 국민소득 2만달러를 3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현 부총리는 "내수기반 확대를 위해 가계부채비율을 5%p 축소를 목표로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7600억 원의 자금을 추가 확충해 청년 창업과 엔젤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펀드'를 신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투자로는 세계 최상위 1% 과학자 300명을 유치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기가인터넷' 실현, '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 인터넷 기반 기업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오석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이상 서울상의 회장단),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백남홍 하광상의 회장 등 대한 및 서울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2014-03-06 14:58:50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