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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탁
건설업계, 12월 들어 경력사원 위주 채용

12월 들어 건설업 채용시장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채용과 상시채용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제일모직, 호반건설, 한미글로벌, 에이스건설, 동원개발 등이 경력사원 수시·상시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신동아건설, 부영그룹, 이테크건설 등 일부 중견 건설사들은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 제일모직(www.cheilind.co.kr)이 건설사업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M&E시공, 건축영업, 플랜트(공정, 기술, 시공), 전략마케팅 등이며 16일까지 삼성채용홈페이지(http://careers.samsung.co.kr) 경력사원 채용공고 중 해당 채용을 선택, 공고 하단의 '지원서작성'을 클릭한 후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부문별 세부내용, 지원자격, 지원직군 등은 채용공고 상세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호반건설(www.ihoban.co.kr)이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건축공무, 건축견적, 안전관리, 설비, 전기, 토목, 보건, 개발사업, 복합개발, 임차관리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 채용센터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충원발생시 상시접수된 지원서를 우선 검토하여 개별 통보한다. ▲ 한미글로벌(www.hanmiparsons.com)이 CM 및 감리부문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종은 기계, 전기, 공정관리, 원가관리, 건축시공, 건축설계 등이며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 방식으로 입사지원하면 서류심사 후 합격자 개별 통지 및 면접을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해당 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자 등이다. 기술사, 건축사 등 자격증 소지자, 특급기술자 및 수석감리사, 반도체/크린룸/공장 프로젝트 유경험자, 초고총/복합시설/대형할인점 등 대형 프로젝트 유경험자, 해외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 에이스건설(www.aceconst.co.kr)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공무, 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관련 자격 소유자 우대(기술직은 자격증 필수), OA능숙 사용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동원개발(www.dongwonapt.co.kr)이 각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무, 기전공무, 기계(시공), 전기(시공), A/S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나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자격요건은 채용공고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www.kunwoneng.com)이 건축구조기술사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CM/감리현장 구조검토, 본사 기술지원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8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대졸 이상, 해당 공사 5년 이상, 건축 구조기술사 자격 소지자 등이다. ▲ 신동아건설(www.sdaconst.co.kr)이 하반기 부문별 신입사원(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직(건축, 기계, 전기, 조경, 안전), 영업직(개발, 분양마케팅), 사무직(인사총무)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졸업 이상, 전학년 평균 평점 4.5만점 환산 3.0이상, 전역장교 우대, 기술직 관련계열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사무직 상경계열 전공자 우대 등이다. ▲ 부영그룹(www.booyoung.co.kr)이 임원/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임원초빙, 기술직(건축, 토목, 전기, 설비, 안전, 조경), 관리직(영업, 자재, 총무, 상품개발, 해외금융, 경리, 용지, 홍보, 전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부영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9일까지 본사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모집부문별 응시자격은 채용공고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이테크건설(www.etecenc.com)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관리, 설계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201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기술직 응시자격은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토목/건축/건축설비공학 및 기타 이공계열 전공자 등이다. 어학능력 우수자 및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는 우대한다. ▲ 벽산(www.byucksan.com)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관리, 영업(건축관련 전공), 생산(화학 및 무기재료 전공)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지방근무 가능자 및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등이다. ▲ 광림이엔씨(www.kwlim.com)가 플랜트 분야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업관리, 공정설계, 배관설계, 전기설계, 계장설계, 토목/건축설계 등이며 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채용정보-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당부문 관련 전공자이어야 하며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현대알루미늄(7일까지), 광명주택(11일까지), 마이다스아이티(8일까지), 경상북도개발공사(8일까지), 평화종합건설(7일까지), 삼정기업(6일까지), 파슨스브링커호프(채용시까지), 요진건설산업(6일까지), 동원건설산업(6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4-12-03 17:04:4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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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 물량 2008년 조사 이래 최대…대전·경북·전남 미달

11월 분양 물량이 2008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68곳 4만19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370가구에 비해 4584가구 증가한 물량으로 매년 11월 기준으로는 2008년 조사 이후 최대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26곳 1만7046가구가 공급됐다. 서울 10곳 2368가구, 경기 13곳 1만2081가구, 인천 3곳 2597가구다. 서울은 총 10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 5곳이 3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경기는 총 13곳 중 4곳이 1순위 마감, 6곳이 3순위 마감됐으며 인천은 분양단지 3곳 모두 3순위 마감되며 훈풍을 이어갔다.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 A2-2 자연앤자이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자 총 1만35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남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A21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도 총 7696명의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렸다. 이밖에 서초구 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리풀', 광진구 구의자양재정비촉지진구 광진3구역을 분양한 '강변 SK VIEW'가 1순위 마감됐고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분양한 '서울 경희궁자이'는 4블록은 1순위, 2·3블록은 3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총 42곳 2만4908가구가 공급됐다. 경남이 12곳 6246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산 5곳 4047가구, 대구 3곳 2974가구, 충남 2곳 1772가구, 울산 4곳 1700가구, 세종 3곳 1694가구, 경북 2곳 1446가구, 광주 3곳 1335가구, 충북 1곳 1210가구, 강원 3곳 1079가구, 전남 2곳 796가구, 대전 1곳 439가구, 전북 1곳 170가구 순이다. 지방 물량 중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도시개발지구 및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청약자들이 몰렸다. 세종시는 11월 분양된 단지 3곳 모두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내에 위치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울산은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내 위치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마감됐고 경남은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1, 2, 3단지', 광주는 풍향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등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편 부산은 총 5곳 중 4곳에서 1순위 마감됐는데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에는 1순위 청약자가 12만7129명이 몰리며 '청약광풍'을 일으켰다. 반면 대전, 경북, 전남은 분양된 단지 모두 미달되며 약세를 보였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2015년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청약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많아 비수기인 12월에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위례·광교신도시, 서울 도심 재개발, 마곡지구,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창원 등 청약자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12-03 17:02:3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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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도권 '매매가 2%·전세가 5%' 상승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3일 내년 우리나라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015년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2%, 전세가격은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 동안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지방의 상승폭은 둔화되고, 올 하반기 미미한 상승세로 전환한 서울ㆍ수도권 주택가격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지면서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월세가격은 초소형 주택의 과잉공급과 저금리 기조로 월세주택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산연은 2015년 주택 거래전망 BSI가 수도권 128.4, 지방 109.1로 수도권은 올해보다 주택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동안 활황세를 보였던 지방은 가격조정기 진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올해 수준의 주택거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지방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거나 투자할 때, 입지 등에 대한 면밀한 여건분석과 자기자본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이후 금융규제완화, 재건축 규제완화,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 등의 효과로 주택시장이 회복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회복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과 임차인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정책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매매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면서 전월세시장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정책추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전세시장에 대한 정책은 일반 서민층이 거주하는 전세주택과 주택매매를 유보하고 있는 계층의 고가 전세주택을 구분하여 정부의 정책대상 계층을 명확히 구분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상화, 민간임대시장의 운영소득 보전을 위한 기반 구축, 준공공임대주택의 지원범위 확대, 20~30대 청년층과 고령층의 주거불안정 및 주거비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소득 1~2분위의 주거 안정망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양적완화 종료로 인한 금리인상 영향이 회복기에 진입하려고 하는 주택시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014-12-03 15:11:44 김두탁 기자
정부, 해외건설 현장훈련 300명 파견…1인당 114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2015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왕복항공료, 훈련비 등 최대 연 11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특히, 2014년 12월 4일부터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소기업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를 15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선급금 지급요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4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58개사에서 약 1000여명을 신규 채용해 44개국 178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2016년 개교 예정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안정적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2-03 11:28:25 김두탁 기자
국토부, '2014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2014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 설명회'를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체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설명회는 혁신도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기관 하는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현황과 과제' 자료발표와 대구광역시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의료R&D지구)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발표되며, 10개 혁신도시별로 혁신도시 여건 및 투자환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진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 상담과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혁신도시 투자유치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13회에 걸친 투자유치설명회는 마무리되며, 2015년부터는 산학연클러스터 구축단계에 본격 진입하면서 혁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이전대상 151개 기관 중 68개 기관은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95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미착공 기관들도 2016년까지는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4-12-03 11:16: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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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와 이슈

2015년에는 청약제도 간소화, 재건축 규제 완화 등 9·1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개보수 개편과 지하철9호선(2단계) 교통망 개통 등 부동산 시장의 굵직한 이슈가 풍성하다. ▲중개보수(중개수수료) 부담 절반 이하로 낮아져 = 이르면 2015년 초부터 6억~9억원의 주택을 사고 팔거나 전·월세 비용이 3억~6억원인 집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가 현행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주택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현행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 협의에서 0.4% 이하로 변경되는 것. 오피스텔은 주거목적의 일정 설비(부엌, 화장실, 욕실 등)를 갖춘 경우 종전 '0.9%(이하에서 협의)'에서 매매·교환은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각각 인하된다. ▲주택청약제도 개편…무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가능 = 2015년 3월부터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또 주택 청약 때 국민주택의 입주자 선정 절차는 3단계로, 민영주택의 입주자 선정 절차는 2단계로 간소화된다. 입주자 저축 순위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1·2순위까지 두던 것을 모두 1순위로 단일화하고 서울·수도권 거주자는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 주거환경 나빠도 재건축 허용 = 빠르면 2015년 4월부터 재건축 가능 연한 상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 또 연한 도래와 관계없이 구조적 결함(구조안전성 평가 E등급 판정)이 있으면 타 항목 평가 없이 재건축이 허용되고,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경우 구조적 결함이 아니더라도 층간 소음 등의 주거환경이 열악할 경우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및 공공택지 신규지정 중단 = 2015년 내에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된다. 또한 2015~2017년까지 3년 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30년 이상 이어진 신도시 중심의 대량 주택공급 방식을 민간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저리 월세대출 신설 =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월세 대출이 1월 신설된다. 정부는 장래 소득발생이 예상되는 취업준비생과 자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저리 월세 대출을 지원하고, 기금 대출(버팀목 대출) 대상의 보증부 월세가구 대출금리는 기존 3.3%에서 3.1~3.3%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주택기금 '유한책임(비소구) 대출' 도입 = 주택기금대출에 한해 '유한책임(비소구) 대출'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 유한책임대출은 집값이 하락해도 담보물(해당 주택)만으로만 대출상환 의무를 한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5년 상반기 중 국회 논의를 거쳐 7월 도입될 예정이다. ▲상가임차권 강화되고 권리금 법으로 보호 = 정부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환산보증금 규모와 관련 없이 모든 임차인에 대해 5년간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부여하고, 임차인의 권리금을 법으로 규정해 합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리금을 명시한 표준계약서를 도입한다. ▲농어촌주택, 자경농지 양도세 완화 = 8년 이상 해당 농지소재지 등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 농지를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해주는 제도의 재촌 인정 거리기준을 20㎞에서 30㎞ 이내 거주로 확대한다. 1세대 1주택자가 농어촌·고향주택을 취득 후 3년 이상 보유하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해주는 농어촌주택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도 적용기한을 2017년 말까지 3년 연장할 방침이다. ▲비사업용 토지 추가과세 1년 더 유예 = 비사업용 토지 추가과세는 토지 소유기간 중 일정기간 사업에 사용하지 않은 토지를 비사업용 토지로 구분해 양도소득세를 추가 과세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을 배제하는 제도다. 당초 2015년부터 시행예정이었으나 '2014년 세법개정안'에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따라서 2015년까지는 기본세율인 6~38%를, 그 이후에는 10%를 가산한 16~48%의 양도세율을 적용 받는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확대 = 만기 15년 이상 고정금리이면서 비거치식 분할상환 조건인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최고한도를 현행 연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만기 10년 이상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조건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가 새롭게 적용된다. ▲다주택자도 주택연금 가입할 수 있어 =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의 가입대상은 본래 1주택자가 원칙이지만 앞으로는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더라도 합쳐서 9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 세입자의 '전전세' 허용 = 민간임대주택 임차권의 양도·전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민간임대주택에 입주한 세입자는 집주인의 동의를 얻으면 임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전대를 할 수 있다. 단 국민주택기금이나 공공택지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 임대주택에만 적용된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 본격화 = 위례신도시는 2015년에 힐스테이트, 래미안, 엠코타운플로리체, 부영사랑으로 등 3381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면서 입주가 본격화 된다. 지난 2013년 LH 시범단지에서 2949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이다. ▲지하철9호선(2단계) 등 교통망 줄줄이 개통 = 2015년에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을 비롯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 수인선(송도~인천), 대구지하철 3호선(칠곡~범물 구간) 등의 노선이 새로 뚫린다. 도로는 충주~제천, 양재~기흥, 성산~담양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2014-12-02 17:13: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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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건설사 M&A "약(藥)일까 독(毒)일까"

최근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등에 힘입어 매물로 나온 부실 건설사 매각 작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9위 업체인 쌍용건설에 대한 인수 후보가 결정된 가운데 매물로 나와있는 여타 건설사들에 대한 M&A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이내 10여개 건설사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가운데 현재 M&A를 추진 중인 주요 건설업체는 극동건설, 금호산업, 남광토건, 쌍용건설, 현진, LIG건설 등이 있다. 먼저 이달 중순 이후 본입찰이 시작될 예정인 쌍용건설은 최근 예비입찰에서 2개의 외국계 펀드와 국내 기업 2곳 등 모두 4곳이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가 각각 인수 의사를 밝혀 쌍용건설이 외국 자본에 넘어갈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IG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동산 개발·시행업체 현승디엔씨와 매각가에 대한 최종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연내 매각을 매듭 짓는다는 목표다. 아파트 브랜드 '현진에버빌'로 잘 알려진 현진 또한 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악성채무까지 털어낸 상태로 M&A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그동안 수없이 되풀이된 소위 '승자의 저주'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인수 예상 가격이 3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쌍용건설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다섯 차례나 매각에 실패할 정도로 M&A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 역시 이번 매각이 성공하지 못하면 회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인수합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엔 6조4000억원을 들여 대우건설을 사들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무리한 인수금액으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져 산업은행에 넘기는 비운을 겪었다. 또 현재 매각 협상중인 LIG건설도 SC한보건설을 인수하는 등 무리한 사업확장에 나섰다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 속에 추진되고 있는 건설사 M&A가 이번엔 모두 성공적인 인수합병으로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12-02 16:10:57 김두탁 기자
건설 분야 '가치공학'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년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건설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토목(도로, 철도, 수자원 등), 건축(공공시설 등), 플랜트(발전소 등)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발했으며, 민간출품작 중에는 새늘유비아이(주)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건립공사'와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 제4회처리장 건설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을 말한다. VE 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VE의 관심제고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VE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총 17개 기관 및 단체에서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VE 전문가(10명)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 참가작인 19개 사업에서만 총 39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국토부 소속 및 산하 기관에서만 VE를 통해 매년 1조1000억원(지난 3년간 평균절감액) 이상의 사업비 절감(절감율 3.2%)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CALS포탈시스템(http://www.calspi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14-12-02 11:44:18 김두탁 기자
건산연, "산재 저감 위해 현장 유경험 외국인력 도입" 주장

건설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유경험'의 외국인력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 예방을 위해 현장 경험이 있는 외국인력을 도입해야 한다고 2일 주장했다. 심규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현장에서 체류했던 외국인력을 재도입하려고 해도 40세 이상이면 도입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현장 배치 기준과 재도입시 연령 기준 등을 완화해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심 연구위원은 "고용허가제의 연간 도입 규모가 2350명으로 묶여 있는데, 이것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원에는 턱없이 모자라 연간 5000명으로 증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신 내국인 근로자의 일자리 잠식을 억제하기 위해 건설업 방문취업제 도입 규모를 감원하는 방안을 도입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의 산재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자 수가 2009년 901명에서 2012년에는 1237명으로 늘어나 37.29% 증가했으며, 2013년에는 1134명으로 늘어나 증가율이 25.86%에 달했다. 재해자수 대비 사망자수 비율은 4.0%에서 2.7%까지 낮아지기는 했지만 다른 업종의 재해 비율에 비해 2배 높은 수치로서, 건설 현장에서의 외국인근로자 건설 재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현장 관리인 면담조사에 의하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불문하고 가장 주된 산재 발생 원인은 공사비 부족이었으며, 부족한 공사비에 맞추기 위해 '안전'보다 '공기'를 우선시하면서 무리해서라도 '빨리 빨리' 추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심규범 연구위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공사비 부족이다"고 지적하고 "일반적으로 공사비가 부족하면 당연히 노무비도 부족할 수밖에 없어 저임금의 불법 외국인력을 선호하게 되며, 무리하게 공사를 서두르다 보면 당연히 산재는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가 산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유로는 ▲언어 소통이 자유롭지 못해 작업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심 연구위원은 "건설현장 외국인력에 대한 산재 예방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경험자의 선발 촉진, △한국 건설현장 경험자의 재입국 촉진, △건설 전문기관에 의한 안전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4-12-02 11:24:0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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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3㎡당 1천만원 초과 아파트, 5년새 11만가구 감소

부동산경기 침체로 매매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아파트 중 매매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가구수가 5년 사이 11만2364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경기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8만4609가구 중 3.3㎡당 매매가가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는 53만318가구다. 이는 2009년 64만2682가구 보다 11만2364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고양시가 3.3㎡당 매매가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 감소가 가장 컸다. 고양시는 2009년 8만8748가구에서 2014년 4만4435가구로 5년 사이 절반에 가까운 4만4313가구가 감소했다. 일산신도시 외곽에 위치해 편의시설 등 이용이 불편한 일산동이 8383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고 삼송택지지구 내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화정동, 행신동이 각각 7340가구와 6478가구가 감소했다. 뒤를 이어 용인시가 2009년 10만6713가구에서 2014년 7만3501가구로 3만3212가구가 줄었고 군포시가 2만1734가구에서 1만1559가구로 1만175가구가 감소했다. 용인시는 지하철 이용이 불편한 동백동, 중동이 각각 5499가구, 5465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고 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성복동에서도 4590가구가 감소했다. 군포시는 대형 아파트비중이 높은 산본동이 4683가구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그 외 금정동, 당동, 당정동, 대야미동 등에서 각각 1000가구 이상 줄었다. 이밖에 부천시 8197가구, 파주시 8178가구, 의정부시 7799가구, 화성시 5280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성남시, 수원시, 의왕시, 광명시, 안산시, 평택시 등 6곳은 매매가 3.3㎡당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가 늘었다. 성남시와 수원시는 판교·광교신도시 입주로 각각 5759가구와 5644가구가 증가했고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 새 아파트 입주로 4057가구가 늘었다. 광명시는 소하동 일대에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단지 등 입주가 늘면서 매매가 3.3㎡당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가 3238가구 늘었고 안산시는 재건축 및 신안산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가가 올라 915가구, 평택시는 서정동 롯데캐슬 82㎡ 매매가 오르며 69가구가 늘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입이 불편한 지역과 매수자 선호도가 낮은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 인근 택지지구 개발로 새 아파트 물량이 많은 지역은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하며 매매가 3.3㎡당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가 크게 줄었다. 반면 새 아파트가 입주한 지역과 재건축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선 매매가 3.3㎡당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가 증가했다. 연말 비수기에 들어서며 매수세가 줄어 현재 거래시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려는 수요와 서울 등에서 밀려오는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교통여건이 좋지 않거나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은 매매가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나 서울 진입이 편리한 중소형 아파트나 전세가 비율이 높은 아파트 등은 매매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3.3㎡당 매매가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수 감소 추세는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12-02 10:46:08 김두탁 기자
이완영 의원 "부동산 신탁 활용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일 부동산 경기침체로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신탁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 조합 외에는 LH와 SH공사 등 공공기관만이 사업시행자를 맡을 수 있고, 신탁업자는 천재지변 등 긴급히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을 때만 지정사업자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주로 맡는 조합은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이 떨어져 이해당사자간 갈등을 초래해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있어 조합의 동의를 받을 경우 신탁업자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관리·운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신탁업자가 조합 대신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게 되면 자금 조달이 원활해지고 시공사에 대한 교섭력도 높아져 이해당사자간 갈등을 최소화해 현재와 같은 사업 지연과 중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의원측은 설명했다. 이완영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신탁업자가 진행할 경우 투명한 사업관리로 사업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며, "신탁업자의 참여는 특히 시공사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주를 꺼려하는 소규모 사업장이나 조합 내부 마찰로 진행 중단된 사업장의 정상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14-12-02 10:15:54 김두탁 기자
쌍용건설 이달 중순 본입찰…인수 '4파전' 양상

이달 중순 이후 본입찰이 시작될 예정인 쌍용건설 인수전이 '4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예비 입찰 참가자 중 외국계 펀드 2곳이 포함돼 있어 쌍용건설이 외국 자본에 팔릴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실시한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후보 7곳 가운데 2개의 외국계 펀드와 2개의 국내 기업 등 4곳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외국계 펀드는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PEF)가 각각 인수 의사를 밝혔고, 국내 기업으로는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스틸앤리소시즈가 참여해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두바이 국부펀드는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이은 아랍에미리트(UAE)의 2대 펀드로, 막강한 자금 동원력을 갖춘 것은 물론 펀드가 투자하는 자체 발주 공사 물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건설사의 중동 건설공사 수주와 중동계 펀드와의 공동사업이 확대되면서 한국 건설사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와함께 싱가포르 펀드는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등 고급 건축물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실력을 검증 받았고,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싱가포르 정부와 발주기관의 유력인사와 친분이 두텁다는 점 등이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라마이더스 그룹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워왔으며 현재 SM남선알미늄, 우방건설, 경남모직, 벡셀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옛 동양그룹의 화장품 회사인 동양생명과학을 인수하기도 했다. SM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할 경우 종전 국내 소규모 위주의 공사에서 국내외 대형 공사로 사업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틸앤리소시즈는 철 스크랩 가공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최근 쌍용건설 인수를 위해 미국계 펀드로부터 400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사는 지난달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된 뒤 현재 쌍용건설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쌍용건설 매각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은 이달 중순께 실사가 완료되면 중순 이후 본입찰을 시작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의 정밀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적격후보 4곳 가운데 일부는 실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자금마련에 실패할 경우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능력평가 19위 업체인 쌍용건설의 인수 예상 가격은 3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쌍용건설이 법정관리 이후에도 해외 공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에도 성공하는 등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건설사 가운데 회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큼 매각 성공 가능성도 비교적 높게 보고 있다. 쌍용건설 역시 이번 매각이 성공하지 못하면 회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인수합병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쌍용건설이 매각에 성공하면 지난 10월 EG건설에 팔린 동양건설산업에 이어 10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두번째로 인수합병에 성공한 회사가 된다.

2014-12-02 09:28:31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