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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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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순위 마감 단지 가장 많아

올해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총 128곳이다. 이 중 경기는 총 21곳이 1순위 마감돼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많았다. 경기 21곳 중에는 2곳을 제외한 19곳이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해당돼 눈길을 끈다. 위례신도시가 5곳, 동탄2신도시 4곳, 미사강변도시 3곳, 광명역세권 2곳, 부천옥길지구 2곳, 수원세류지구 1곳, 시흥목감지구 1곳, 의정부민락2지구 1곳 등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하남시 5곳, 화성시 4곳, 성남시 3곳, 광명시 2곳, 부천시 2곳, 광주시 2곳 순으로 많았다.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과 대구는 각각 18곳의 1순위 마감 단지를 기록했다. 부산은 연제구 5곳, 금정구 3곳, 수영구 3곳, 해운대구 2곳, 부산진구 2곳, 부산 남구 1곳, 부산 동래구 1곳, 부산 서구 1곳이다. 대구는 달성군 6곳, 동구 5곳, 수성구 3곳, 북구, 2곳, 달서구 2곳이다. 부산은 6곳이 재개발이었으며 대구는 2곳이 혁신도시에 해당해 구도심 재개발과 혁신도시의 인기가 높았다. 서울은 12곳이 1순위 마감됐다. 강남 재건축 단지가 3곳 포함됐고 경기와 마찬가지로 위례신도시 2곳, 내곡2지구 2곳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북 재개발은 1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부산과 대구에 이어 경남에는 총 11곳이 1순위 마감됐다. 창원시 4곳, 거제시 3곳, 김해시 2곳, 양산시 2곳 등이다. 그밖에 광주 10곳, 세종 10곳, 경북 8곳, 충남 6곳, 전북 4곳, 전남 3곳, 충북, 3곳, 울산 3곳, 제주 1곳 순이었다. 강원, 대전, 인천은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부산이 총 36만581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은 최근 분양한 단지의 영향이 컸다. 지난 10월 분양한 '래미안 장전'에 14만63명, 11월 분양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에 12만7129명 등 26만7192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대구는 총 16만535명으로 2위, 경기도가 총 14만8890명으로 3위였다. 분양시장 흥행의 척도가 되는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수를 살펴본 결과 수도권은 재건축, 신도시, 택지지구에 한정돼 수요자가 몰렸고 지방도 재개발, 재건축, 혁신도시 등의 인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입지가 뛰어난 곳에 수요가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곳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들은 조경, 평면 특화,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차별화가 있어야 미분양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11-21 11:27:50 김두탁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사상 최고치 기록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70%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및 서울의 11월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각각 69.6%(전월 대비 0.2%p 상승), 65.2%(0.3%p 상승)로 조사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지난 1998년 12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경기(68.5%), 강원(73.2%), 전북(75.3%), 충남(74.8 %)에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의 경우 72.9%로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가율이 계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전국, 서울, 경기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3.98%, 4.42%, 5.04%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각각 0.32%, 0.36%, 0.44% 올랐다. 다만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8396만원, 전세가격은 2억9675만원으로 1억8721만원 차이였다. 11월 현재 평균 매매가격은 4억9153만원, 전세가격은 3억1576만원으로 격차가 1억7577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부동산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지표인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전국이 기준지수 '100'을 넘는 104.1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120.6)에 정점을 찍은 후 10월(113.7)부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99.2로 조사돼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 유일하게 기준지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전망지수는 공인중개사 4200여명의 3개월 이후 주택 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주택시장 현장경기 체감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도 재건축단지에 대한 투자수요가 줄어들고, 급매물 소진 이후 거래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세선호 현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1-20 16:49:36 김두탁 기자
국토부, 부실 감정평가사 '영구퇴출제' 도입

앞으로 민간 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평가에 있어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감정평가업자를 다시 선정하는 '재의뢰제'와 함께, 부적격자에 대한 '영구퇴출제' 도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평가 단계의 부실 유발요인 제거, 정부의 관리·감독강화, 업무환경 개선 등 분야별 개선 과제를 담은 '감정평가 공정성 강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한남더힐' 분양전환가격 부실 감정평가(임차인과 시행사측 평가액 차이가 약 3배 발생) 등에 따라 확산되고 있는 감정평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극복하고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 학계, 감정원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부실감정평가 근절을 위한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대책은 우선 공적 감정평가 전체와 갈등이 첨예한 일부 사적 감정평가에 재의뢰 제도를 도입한다. 재의뢰란 애초 감정평가한 평가업자가 아닌 다른 평가업자를 새로 선정해 재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사적평가의 경우 민간이 원하면 한국감정원이나 한국감정평가협회 같은 제3의 기관이 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남더힐 같은 민간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평가는 일정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재의뢰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일정한 사유란 최고평가액이 최저평가액의 150%를 초과한 경우, 위법·부당한 평가로 사업자 또는 임차인(세입자) 과반이 원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감정평가 실무 차원에서는 현재 감정평가서에 포괄적으로 기재하는 평가액 산출근거를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 보조 방식을 이용해 평가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와, 평가 대상 부동산 및 소유자와 평가사 간 이해관계 존재 여부를 감정평가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감정평가 결과를 감정평가법인에서 검증하는 '자체 심사'도 강화해 소속 평가사 50명 이상인 대형법인에서 10명 이상인 중소법인으로 확대한다. 감정평가협회가 하는 사전심사의 대상에는 공적평가 외에 민간 임대주택처럼 갈등이 첨예한 부동산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감정평가사에 대한 징계권만 가진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를 평가법인까지 처벌할 수 있는 '감정평가감독징계위원회'(가칭)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직무 관련사항으로 2번 이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평가사는 영구제명시키기로 했다. 지금도 이런 벌을 받으면 자격·등록취소가 이뤄지지만 3년이 지나면 다시 등록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감정평가 시장이 정체되고 응시자가 급감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올해 180명이었던 평가사 합격자 수를 2017년까지 150명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법령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또 제2의 '한남더힐'과 같은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감정평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11-20 15:59:39 김두탁 기자
10월 전·월세 거래량 10.6% 늘어…매매도 증가

지난 10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증가하며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3만1595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0.6% 증가했으며, 지난 9월 대비로는 21.4% 늘었다고 밝혔다. 10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123만5684건이 거래됐다. 국토부는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주택 매매거래와 전·월세 거래가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통상 매매 거래가 줄면서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옮겨가 전·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0.6% 늘어난 8만9151건이 거래됐고 지방에선 10.7% 증가한 4만244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7.2% 증가한 6만3072건, 아파트 외 주택은 5.1% 늘어난 6만8523건이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는 13.1% 늘어난 8만1640건, 월세는 6.8% 늘어난 4만9955건으로 전세의 증가 폭이 더 크게 증가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38.0%로 지난해 10월보다 1.3%포인트 낮아지면서 월세의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0월까지의 누계로는 전세가 3.3%, 월세가 12.4% 늘어 월세의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에서 서울 송파 잠실 리센츠아파트 84.99㎡의 경우 9월 5억7000만원에서 10월 6억원으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76.79㎡는 9월의 거래가(3억3000만원)가 10월에도 유지됐고, 강북 미아 에스케이아파트 59.98㎡도 9, 10월 모두 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4-11-20 15:39:12 김두탁 기자
지하수, 가정용으로 쓸 때 이용부담금 면제

국토교통부는 지하수를 가정용 생활용수로 쓸 때 부과되던 이용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내용을 포함하는 지하수법 시행령을 개정해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앞으로 지하수를 가정용 생활용수나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의 간이급수시설에 쓸 경우 무조건 지하수이용부담금이 면제된다. 기존에는 이런 용도로 지하수를 쓰면서 부담금을 면제받으려면 지하수 양수설비의 1일 양수능력(하루에 길어 올리는 지하수의 양)이나 지하수를 실어 나르는 토출관의 규모가 일정 수준 이하여야만 했다. 또 수질 보전을 위해 지정된 지하수보전구역 안에서 지하수를 개발해 이용할 경우 1일 양수능력이 30t 이상이면 허가를 받아야 했던 것도 없애기로 했다. 지하수보전구역은 수질 보호를 위한 곳과 수량 보전을 위한 곳이 있는데 이 가운데 수질 보호용에 대해서만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지하수보전구역이 아닌 곳과 마찬가지로 1일 양수능력이 100t 이하인 곳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만 하면 지하수를 개발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개정령은 지하철·터널 등 지하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유출된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는 용도에 화장실용·공원용·냉난방용 생활용수를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소방용·청소용·조경용·공사용 생활용수로만 활용 가능 용도를 제한해 이런 용도로 쓰지 못하면 유출된 지하수를 그냥 버려야 했다. 또 지하수의 지열을 활용한 뒤 지하수를 다시 주입하는 방식의 지열 냉난방시설은 지하수 오염 우려가 적다고 보고 지하수 개발·이용허가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지하수영향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014-11-20 10:45:37 김두탁 기자
10월 주택 인·허가 36.4% 늘어…10개월째 증가세

국토교통부는 19일 지난 10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4만5475가구로 지난해 동월대비 3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 인·허가 실적은 올해 1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10개월 누계기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39만6803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83.5% 증가한 2만5000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19.5%), 인천(9.0%), 경기(140.0%)에서 모두 인·허가 실적이 늘었다. 지방은 광주·강원·경북 등에선 감소했지만 울산(358%)·전북(50%)·경남(86%) 등에서 실적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3.8% 증가한 2만475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9.0% 늘어난 3만82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31.1% 증가한 1만4650가구였다. 10월 전국의 주택 착공 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53.9% 증가한 6만85가구였다. 10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22.2% 늘어난 38만962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2만5897가구)에서 서울(29.1%), 인천(55.0%), 경기(146.0%) 모두 증가해 지난해 동월대비 착공이 96.5%나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방(3만4188세대)은 부산(135%), 세종(237%), 경남(376%)지역의 착공실적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2.2% 증가했다. 10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27.5% 증가한 6만4258가구였다. 10월까지의 누계 분양 실적은 17.2% 증가한 28만4734가구였다. 10월의 주택 준공 실적은 0.8% 감소한 4만373가구였다. 10월까지의 누계 준공 실적은 21.6% 늘어난 35만965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지난해 동월대비 준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어 10월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2014-11-19 14:09:4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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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 매매·전세 격차 5년 새 1억원 줄어

매매시장 약세와 전세시장 강세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5년 사이 1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2주차 시세 기준 경기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8만2392가구의 평균 매매가는 2억9061만원, 전세가는 1억9254만 원으로 그 격차는 9807만원이다. 2009년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억1743만원, 전세가는 1억2293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1억945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643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는 2009년 1억9450만원, 2010년 1억7649만원, 2011년 1억5260만원, 2012년 1억3682만원, 2013년 1억2189만원으로 계속해서 감소해 2014년 현재 9807만원으로 1억원 이내로 줄었다. 이러한 현상은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로 매매가 하락이 지속된 반면 전세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줄었기 때문이다. 더딘 경기회복으로 투자수요는 물론 실수요도 거래에 소극적인 성향이 강해지며 고가·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하락이 컸다. 매매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주택 구매력이 있는 실수요자들도 전세를 선호하면서 전세시장 강세가 몇 년째 이어지며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 감소를 이끌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과천시가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가장 많이 줄었다. 2009년 과천시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는 5억9931만원이었으나 2014년 3억2120만원으로 5년 사이 2억7811만원이 감소했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과천시는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 약세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면서 매매가 하락이 컸던 반면, 학군 등 주거여건이 좋아 지역 내 전세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전세가가 상승해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를 크게 줄였다. 뒤를 이어 성남시가 2009년 3억7306만 원에서 2014년 1억7350만 원으로 1억9956만 원이 줄었고 용인시가 2억8190만원에서 1억3277만원으로 1억4913만원, 고양시가 2억1951만원에서 1억603만 원으로 1억1348만원, 화성시가 1억7784만원에서 6460만원으로 1억1324만원이 감소했다. 성남시는 고가·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분당신도시 내 매매가 하락이 컸고 판교신도시 입주 등 새 아파트 영향으로 평균 전세가가 높아지며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줄었다. 용인시는 지역 내 공급물량이 많아 매매가가 약세를 보인 반면 편의시설이 좋고 강남 진출입이 편리한 수지구 일대는 전세난을 보이는 등 전세가 강세가 이어지며 매매·전세 격차가 감소했다. 고양시는 입주한지 오래된 신도시 내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반면 서울 등에서 밀려오는 세입자 수요로 전세가가 상승해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줄었고 화성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근로자 수요와 지역 내 노후 아파트 주민들까지 신도시 내 전세를 선호하면서 전세가가 크게 올라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를 줄였다. 이밖에 안양시가 1억1115만원, 군포시가 1억648만원, 광명시가 1억603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1억원 이상 감소했다. 앞으로도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 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1대책 이후 매매가 상승이 반짝 나타나기도 했으나 많은 매수자들이 추격 매수보단 관망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전세난으로 서울에서 밀려오는 세입자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4-11-19 11:06:00 김두탁 기자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로 내 집 마련해 볼까?

먹고 자는 공간만 제공하던 기존 아파트가 이제는 쉬고, 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실제 거주하는 집안 내부는 물론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주요 요소로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파트 단지 안의 커뮤니티 시설은 노인정, 놀이터, 휴게소가 전부였던 것과 달리 최근 입주하는 단지에는 입주자의 연령대와 선호도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기본이고 수영장, 사우나,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등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다. 실제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헬스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하면서 서초구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지난 9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내부에 1.1km의 벚꽃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암석정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됐다.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야외티카페, 문고, 실버룸,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주민휴게실, 독서실 등이 있어 모든 여가 활동을 단지 안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 롯데캐슬아르떼'는 작년 11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216㎡ 총 7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첨단운동시설과 GX룸이 있는 휘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스쿼시코트, 골프연습장, 남녀 건식사우나 시설이 있다. 또한 키즈클럽, 독서실, 북카페 등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창조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실버클럽, 멀티룸, 게스트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한 '부천 아이파크'는 지난 6월 입주했고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3개 레인과 유아풀을 2개 갖춘 실내수영장이 설치돼 있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졌다. 현재 부천 일대에 중대형 입주 물량이 없고 앞으로 나올 가능성도 적어 중대형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용면적 134~182㎡를 계약하면 분양가 할인에 더해 발코니 확장과 새시 설치 금액이 지원되고 입주축하금, 이사지원금, 청소비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납할인 또는 분양가 60% 이자를 2년간 지원받는 4060선택계약제도 적용된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 더샵레이크파크'는 작년 4월에 입주했고 전용면적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취미생활, 그룹과외, 친목도모를 위한 스튜디오공간과 대형 욕탕 및 건식·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 스크린골프장·골프연습실·피트니스센터가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문고·키즈룸·독서실과, 노래·악기 연주 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노은 한화꿈에그린1단지'는 지난 2월에 입주했고 전용면적 84~125㎡ 총 88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 코트가 있는 대형 실내 체육시설, 샤워실,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게스트하우스, 보육시설, 실버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 스테이션을 적용했다. 스쿨 스테이션은 자녀들이 학원차량, 스쿨버스 등을 이용 시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기다리고 맞이하는 장소로 단지 주 출입구에 마련하여 비가 와도 걱정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2014-11-19 10:55:42 김두탁 기자
'볼리비아 신도시 기본계획수립' 국내 업체가 수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따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산타크루즈시 인근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5723㏊) 크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종합기술이 벌이는 용역사업은 36만3000달러 규모로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5개월간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 조사, 단지 계획, 토목공사 기본계획 검토·수립, 자재 조달 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용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의 작업을 해주게 된다. 특히 중남미에서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신도시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국토부는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기본·실시설계나 토목·건축 등 시공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설치한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수주한 첫 사업으로, 2012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설치된 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도시개발과 관련된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일을 해왔다. 올해 3월부터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의 신도시 건설 기술과 사례 등을 소개하는 연수 사업과 신도시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자문에 응하고 상담하는 사업 등을 벌여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수주는 정부가 한국의 인프라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해 신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우리 기업이 수주한 정부의 해외건설 직접지원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주 규모는 작지만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도시기본설계, 토목, 건축 등 후속사업이 최대 7억 3천만 불로 예상되고, 볼리비아 측의 한국형 도시개발 도입 의지를 감안할 경우 후속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4-11-18 15:19:3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