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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재계 총수들의 하반기 전략 가시화…해외 공략하거나 집안 추스르기

올 여름 유난히 매서웠던 폭염만큼이나 재계 총수들은 뜨거운 여름휴가를 보냈다. 휴가를 반납하거나 직접 해외시장으로 잰걸음을 옮기며 불확실성에 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잇단 악재에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그만큼 총수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29일 재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 10대그룹의 총수들의 고민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핵심 사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확대, 계열사 추스르기에 돌입한 그룹은 정공법을 선택한 형국이다. 잘하는 사업은 힘을 보태고 한 템포 쉼이 필요하거나 정리할 사업엔 깊은 고민 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빅3' 삼성·현대차·SK는 공격적인 투자, 혁신 주문 올 상반기 기준 자산총액 348조2000억원의 재계 1위 삼성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핵심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신수종 사업 중 바이오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란 전략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해 25조5200억원 대비 올해는 투자를 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비용은 3차원 낸드플래시와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다. 3세대 3D 낸드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하반기 장비 생산시설을 늘리고 올 하반기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중소형 OLED 패널 생산라인 증설에 올해만 총 6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고, 내년까지 초 1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OLED 패널 수급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이외 삼성증권과 제일기획 등 금융과 서비스 계열사에 대한 그룹발 사업조정 등의 이슈에 대응할 전망이다. 자산총액 209조7000억원의 재계 2위 현대차는 혁신과 변화를 선택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달 해외 법인장을 불러 모아 '시장 변화를 먼저 이끄는 기업'을 주문했다. 아무래도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양사의 올 상반기 국내외 판매대수는 총 385만20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해외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로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안착을 꺼내들었다. 아울러,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재계 3위, 총 자산 160조8000억원의 SK그룹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룹 계열사 대부분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최대 석유화학회사 시노펙과 우한 NCC 공장을 가동했고, 일본 JX에너지와는 울산에서 공장을 공동 운영한다. SK종합화학도 사우디아라비아 사빅과 협력하고,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에 올해만 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룹은 지난 1월 '에너지신산업추진단' 설립해 중장기 계획과 전략 수립, 관계사의 신에너지 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외 SK(주) C&C의 중국 스마트 팩토리 수출과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집중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선 SK바이오팜이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범LG가와 한화도 집중 투자, 해외시장 공략 재계순위 4위로, 자산총액 105조9000억원의 LG는 신성장 사업의 집중 투자를 선택했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투자를 지속하고 화학은 2차 전지 등에 투자 규모를 늘릴 조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POLED(플라스틱 OLED) 투자를 가속화 한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POLED에 총 3조3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오는 2018년까지 구미와 파주 공장의 생산라인을 구죽하기 위해 2조원이 가까운 금액을 집행했다.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대형 TV용 대형 OLED는 201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시장을 수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 11월 파주에 1조8400억원을 우선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 OLED 중심의 P10 공장을 짓고 있다. LG이노텍도 소재사업 등에 올해까지 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산총액 60조3000억원의 재계 7위 GS는 미래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등 혁신사업을 강화한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27일까지 이틀 간 열린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변화에 둔감한 '변화 문맹'이 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날 "변화에 도전하는 강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조직과 문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경영진은 이를 통해 미래 혁신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집중 발굴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재계순위 8위 한화의 경우 석유화학과 태양광, 방산사업을 주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천명한 바 있다. ◆재계 5위 롯데와 9~10위 현대중·한진은 그룹 추스르기 한편 자산총액 103조3000억원의 5위 롯데와 53조5000억원의 재계 9위 현대중공업, 10위 한진은 대내외 직면한 상황부터 추슬러야 한다. 롯데는 그룹 2인자로 불린 고 이인원 부회장에 대한 사고 수습과 함께 그룹 내 떠오른 여럿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직면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부가 결정될 오는 30일까지 채권단을 설득하거나 사실상 포기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조 회장은 이를 넘더라도 핵심인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란 파고를 넘어야 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지만, 해외시장 수주전에서의 성과를 거둬야 그룹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 재계 일각에선 "국내 10대 그룹이라고 해도 최근 불안정한 해외시장에선 어쩔 수 없다"며 "재계 총수들의 의중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가만히 두고 볼 일이 아닌 것만은 누가 봐도 명확하다"고 말했다.

2016-08-29 18:38:48 나원재 기자
LG 주요 계열사, 협력사 납품대금 1조3000억원 조기지급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9개 주요 계열사가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LG는 지난 설에도 1조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를 지원한 바 있다. 또 LG 계열사들은 명절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추석 연휴 전후로 개인 휴가를 활용해 추가로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각 계열사별로 독거노인과 아동센터 등 지역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송편빚기 행사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LG이노텍 임직원 250여명은 추석을 앞둔 9월8일과 9일, 김치와 생필품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와 직접 송편을 빚어 독거노인 및 경로당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에게 전달하는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파주, 구미, 서울 사업장 인근의 결연가정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명절선물을 전달하는 '추석명절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LG화학과 LG하우시스 임직원들도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소외이웃들을 찾아가 생활용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08-29 17:43: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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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가을, 재밌고 오싹한 이색 공포체험 ‘풍성’

에버랜드가 9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54일간 열리는 가을 대표 축제 '해피할로윈 & 호러나이츠'를 개최한다. 2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 축제는 더욱 강력해진 호러 콘텐츠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할로윈 키즈 콘텐츠, 식물과 문학이 접목된 문화 콘텐츠까지 전 연령층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할로윈 축제를 손꼽아 기다려 온 호러 마니아들을 위해 에버랜드는 '리얼 호러 콘텐츠'를 축제 오픈에 앞서 오는 1일부터 먼저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하는데,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버스를 타고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실감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호러 소품들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돼 호러 사파리가 더욱 무서워졌다. 호러 사파리는 할로윈 축제가 끝나는 10월말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인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도 지난 7월 호러메이즈1에 이어 호러메이즈2로 변신하고, 9월1일부터 호러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할로윈 축제 시작과 함께 9월8일부터는 '블러드 스퀘어'와 '마담좀비 분장살롱 & 의상실'도 이어진다. 매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블러드 스퀘어에서는 처녀귀신, 저승사자, 구미호, 무당, 마녀, 미이라, 사신 등 동·서양의 귀신들이 다양한 콘셉트로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마담좀비 분장살롱 & 의상실에서는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 벌의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어 좀비로 완벽 변신한 채 실감나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무서운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로윈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먼저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에서는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드라큘라, 마녀 등 귀여운 유령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할로윈 이색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잊지 못할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는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과 추석, 개천절 연휴에 운영되며 별도 이용료가 있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원은 '가을 문학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60만 송이 가을 장미와 함께 향기로운 문학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된다. 에버랜드의 강점인 자연에 문화를 접목시킨 가을 문학정원은 9월 윤동주 시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지며, 낭만적인 초가을 정취 속 작가들의 삶과 예술혼, 대표 작품들을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컨버전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다. 대형 플로트와 유령, 마녀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는 물론, 신전 건축물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3D 맵핑쇼 고스트 맨션, 신비로운 할로윈 분위기의 스페셜 마임 퍼포먼스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코스모스가 익살스러운 호박 작품들과 전시돼 있어 할로윈 추억을 남길 포토스팟으로 그만이다.

2016-08-29 10:55: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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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부산은행에 ‘지정맥 인증’ 스마트 ATM 시범운영

LG CNS가 LG히다찌의 손가락 정맥(이하 지정맥) 인증방식을 적용해 은행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창구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출시하고, BNK 부산은행에 시범운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스마트 ATM은 기존 은행 창구 직원이 하던 업무를 이용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인 스마트 금융기기로, 비대면 실명 확인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LG CNS는 스마트 ATM을 국내 최초로 ATM 분야에 LG히다찌 지정맥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지정맥 인증 기술은 손가락 내부의 정맥 패턴을 정보로 활용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ATM 장치 외부로 원본 이미지가 출력되지 않아 뛰어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 또 LG히다찌 지정맥 솔루션은 인증 속도가 빠르고 사용 방법이 편리하며, 현재 일본 내 바이오 인증 ATM의 80% 이상이 채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타 바이오 인증 기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금번 '스마트 ATM'에 적용됐다. 금융업무의 핵심인 보안을 위해 부산은행의 '스마트 ATM' 지정맥 인증 서비스는 지정맥 특징 정보를 분리하고 암호화해 별도 저장함으로써 보다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 ATM은 일반적인 현금·수표자동입출금 서비스 외에도 ▲예·적금 신규가입 등 상품 신규 서비스 ▲인터넷·스마트 뱅킹 신청 및 보안카드 발급 ▲ 통장·카드 재발행 신청 등 제신고 업무가 가능해 이용 고객은 ATM을 통한 은행 창구거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 CNS 스마트 ATM은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휠체어 진입과 사용 가능한 눈높이로 원활한 기기 사용을 지원한다. 화상상담 등 거래 시간을 감안한 공간 구성과 이용자의 최근 사용 빈도가 높은 은행 업무 메뉴를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BNK 부산은행은 스마트 ATM을 통해 은행 창구에서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는 단순 반복 업무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 직원은 고객 상담이나 상품 판매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히다찌 이석희 신사업전략담당은 "이번 부산은행 스마트 ATM에 적용된 지정맥 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무매체 간편 결제는 물론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정맥 인증으로까지 발전시켜 안전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이용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금융자동화사업담당 최문근 상무는 "이번 부산은행 스마트 ATM은 금융업무의 혁신과 편리함이라는 실질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었고, LG CNS는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8-29 10:55: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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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화면 수 최대 120장” LG전자, 차세대 방송 실시간 시연

LG전자가 TV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1초에 프레임(화면수)이 최대 120장인 고화질 HDR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6'에서 영국 방송사BBC, 유럽방송연합(EBU), 유럽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 아스트라(ASTRA) 등과 협업해 세계 첫 HFR(High Frame Rate)를 적용한 HLG(Hybrid Log Gamma)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수가 최대 120장이다. 대부분 초당 24장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와 비교하면 초당 화면수가 5배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육상선수의 빠른 발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 HLG는 영국의 BBC와 일본의 NHK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HDR 방송 규격이다. 기존 HDR 규격으로 만든 콘텐츠는 HDR 기능이 있는 TV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는 데 비해 HLG 규격으로 만든 HDR 콘텐츠는 HDR 기능이 없는 일반 TV에서도 일반 화질로 볼 수 있다. 방송사가 HLG를 이용하면 기존처럼 일반 TV를 위한 영상과 HDR 영상을 각각 전송하지 않고 HDR 영상만 내보내면 돼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일본은 HDR 위성방송 표준 규격으로 HLG를 채택했다. 유럽에서도 지상파 UHD 방송 표준 규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IFA 2016'에서 울트라 올레드TV로 HLG를 비롯해 돌비비전 HDR 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시연할 계획이다. HDR는 영상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차이를 더 크게 만들어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올해 TV 제조사는 물론, 방송, 콘텐츠 업계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제대로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돌비비전, HDR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29 10:54:1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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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시장서 외장 스피커 품은 블루투스 헤드셋 공개

LG전자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 없이 웅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로 통화와 음악 감상도 가능해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외부활동을 하다가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운동 중 다량의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퀄컴 aptXTM HD'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24비트(bit)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걸음 수, 칼로리 등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톤플러스 액티브' 보급형 모델(HBS-A80)과 외장 스피커 1개를 탑재한 '톤플러스(HBS-820S)'도 'IFA 2016'에서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실리콘 소재의 고리로 귀를 감싸면서 이어폰을 착용하는 귀 모양의 블루투스 헤드셋 '포스(HBS-S80)'를 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제품이 이탈하지 않아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LG전자가 'IFA 2016'에서 공개하는 무선 마우스인 '비틀 마우스'는 슬라이딩 커버 형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용자는 마우스 커버를 열어 손으로 마우스를 조정하고 커버를 닫으면 콤팩트한 사이즈로 접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레이, 라임, 인디고, 민트, 핑크 등 5가지 색상이다. LG전자 IPD사업담당 박형우 상무는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즐거운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29 10:53:2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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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돕겠다” 최태원 회장, 올림픽 핸드볼선수단 해단식서 일일이 악수

"여러분은 핸드볼의 과거의 역사, 현재의 주역, 미래의 희망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 핸드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8일 저녁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핸드볼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한 핸드볼 선수단과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늘 이기는 경기에선 가슴에 새길 의미나 행복한 스토리를 찾을 수 없다"며 "스포츠에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만큼 너무 승패에만 집착하지 말고 핸드볼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9일 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결과 보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이 행복하고, 국민들도 핸드볼을 통해 행복해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최 회장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도 나가지 못해 서운해 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냐"며 "스포츠든 사업이든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했을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보다 체격과 체력이 훨씬 뛰어난 유럽 선수들과 힘겹게 싸우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면서 "여러분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인 만큼 고개 숙이지 않고, 웃을 자격이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으로서 여러분이 리우 현지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으며, 그 절실함을 함께 하겠다"며 "협회장으로서 도울 일을 찾아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행복한 핸드볼, 미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골키퍼로 투혼을 보인 오영란 선수와 불의의 부상으로 일부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김온아 선수 등 올림픽 핸드볼 대표팀과 임영철 감독, 한정규 핸드볼협회 부회장, 최병장 상임부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또 평소 이동거리가 많은 대표팀이 평소 긴장을 풀고,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무선 헤드폰을 선물로 증정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리우올림픽 출정식 때부터 경기 결과 보다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신체적인 열세에도 저력을 보여줬고, 다음 올림픽에서의 희망을 발견한 만큼 최 회장과 SK그룹은 핸드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29 10:52: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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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LG디스플레이, 노사 하나 돼 젊은 꿈 지원

LG디스플레이가 지역사회에 뿌린 희망의 씨앗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젊은 꿈을 키워나가는 등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하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CSR의 핵심 골자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IT 발전소' 조성사업은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 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멀티미디어기기와 인테리어 등 최신 IT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외 'IT 발전소' 40개 운영, 소외계층 교육 연계 지난 2008년부터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IT 발전소'는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1호점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39곳과 폴란드 1곳 등 총 40개점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0여명이 넘는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 발전소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인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LGD 대학생 IT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IT 교육을 연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아동 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가정위탁 보호는 부모의 사망, 이혼,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대해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복지시설과 위탁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매년 2000여명에 이르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취업난 속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현실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이들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11월2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보호아동의 교육 콘텐츠 활용이 보다 용이하도록 총 600여대의 태블릿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부사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발전소' 사업을 지속해 오면서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이처럼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도 해외서 4년째 릴레이 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의 CSR는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로도 가지를 뻗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도 기업과 사회를 이롭게 하고 있다. 노동조합 소속 300여명의 직원들도 지난 5월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을 찾아 쁘롤릇 초등학교와 끄본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 그리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 해외 봉사 활동을 이어온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이번 활동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봉사를 진행했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지만, 도심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해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도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권동섭 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미력하지만 힘을 보탤 수 있었기에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이 밖에도 지역 사회에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그리고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1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서 USR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해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6년째 이어왔다. 지난해는 11월20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정성으로 버무린 5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파주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50여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24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 재료의 경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과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문산 하스영농조합'에서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를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9 06:54: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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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6’에서 유럽시장 공략할 ‘패밀리 허브’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최초로 선보인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이다.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한 독립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 플러스'와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됐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트윈 쿨링 플러스'는 냉장실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해줘 식재료를 기존 냉각방식보다 더 오랫동안 시들지 않고 생생하게 보관해주고 냉장실과 냉동실 간 냄새 섞임 걱정도 없다. 또 '미세정온기술'로 냉장실 온도 편차가 ±0.5℃로 뛰어난 정온유지가 가능하고, 서랍식 '셰프존'으로 육류나 생선을 보관할 때 재료 본연의 질감이 살아나고 영양분 손실이 최소화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상칸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이, 내부에는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패밀리 허브 라인업의 주요 특징인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관중인 식품을 터치스크린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푸드알리미 ▲글로벌 레시피 다운로드 1위인 올레시피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클럽 드 셰프 레시피 앱 ▲필요한 식재료를 정리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쇼핑리스트 ▲식재료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으로 구성된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 등 식재료의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책임진다. 식재료 보관뿐 아니라 가족의 즐거운 소통을 위한 '패밀리 커뮤니케이션'고 주방에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키친 엔터테인먼트',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홈' 등을 통해 주방을 단순히 식사와 요리만의 공간이 아닌 가족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바꿔준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소비자의 니즈와 스마트 트렌드를 바탕으로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레시피와 연계해 식자재 구매가 가능하고 유럽의 각 지역에 최적화된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이탈리안 식품관으로 국내에도 입점해 있는 이탈리(Eataly) ▲영국의 레시피 서비스 위스크(Whisk) ▲27만개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독일의 셰프콕(Chefkoch) ▲이탈리아의 식품 배송 서비스 슈퍼마케토24(Supermercato24) ▲레시피와 식재료 구매를 지원해주는 스위스의 쿱앳홈(coop@home) 등 다양하다. 또 주방에서 패밀리 허브를 통해 TV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TV 미러링이 지원되고, 월 6000만명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튠인'이 탑재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 패밀리 허브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운 타입으로 출시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밀리 허브 등 소비자를 배려한 신제품들로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356리터(L) 용량에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IFA 2016'이 끝난 직후 영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016-08-28 19:48: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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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반기 공개채용…직무 능력 중심 400여명 선발

KT가 '기가토피아' 시대를 이끌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한다. KT그룹은 8월29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400여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200명)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BC카드, KT 스카이라이프, KT 이스테이트, KT 텔레캅, KT IS, KT DS, KTH, KT M&S, 나스미디어, KT MHOWS, VP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KT에 따르면 그룹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을 초월한 '직무전문성 중심 채용'과 KT스타오디션, 달인채용 등 열린 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KT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하며, 직무 별로 차별화된 채용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스타오디션'은 지원서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차별화된 탈스펙 전형으로,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달인채용'은 지원 직무와 관련된 특이한 경험 또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KT 채용담당자는 "열린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이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스펙이 아닌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KT스타오디션과 달인채용에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T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며 "선발된 인재들을 통해 기가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1일부터 9월9일까지 실시한다. 9월3일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9월6일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10개 KT그룹사와 함께 참여하여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채용관련 세부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6-08-28 19:47: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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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노트7 출시 후 제휴카드 고객 3배 증가”

LG유플러스가 갤럭시노트7 출시 일주일 만에 신한 제휴카드 일평균 가입고객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비롯한 프리미엄 모델을 개통하고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원 청구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5000원 청구 기본 할인에 10만원 추가 할인의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1주일 동안 갤럭시노트7을 R클럽으로 가입한 고객 비중이 같은 기간 다른 모델 대비 2배 높다. R클럽은 18개월 동안 사용하던 중고폰으로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며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노트7을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원대(데이터 59.9 기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원금의 60%인 49만8540원에서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최대 4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여할부금은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인 'U+Shop'를 통해 갤럭시노트7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U+Shop 방문 고객은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와 정식 출시 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U+Shop 방문으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최순종 상무는 "갤럭시노트7가 출시된 지난 19일 이후 신한 제휴카드와 R클럽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U+Shop 방문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각 프로그램만의 강점을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알려 갤럭시노트7 구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28 19:46: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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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 DNA 유럽시장에 심는다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돌비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 'HW-K950'은 본체, 서브우퍼, 후면 스피커에 내장된 총 15개의 스피커로 완벽한 5.1.4 채널을 구현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기술이 적용돼 소비자들은 마치 영화관에 온 것처럼 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소리나 화살이 방 안을 가로지르는 소리 등 생동감 넘치고 풍성한 사운드를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다. 'HW-K950'은 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전화나 알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HW-K950' 유럽 출시와 함께 전용 앱인 '삼성 멀티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편리하게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새롭게 출시한 '삼성 멀티룸' 앱은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찾아서 즐길 수 있다. 화면 상단에 바 형태로 보이는 저장된 음악이나 가입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을 선택하면 바로 화면 하단에 있는 미니 플레이어를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한편 'HW-K950' 사운드바는 올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각종 IT 전문 리뷰 매체로부터 'CES 최고 제품'과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AV 사업팀장 채주락 전무는 "HW-K950 사운드바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삼성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화질,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우수한 콘텐츠와 함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전달하는 사운드바까지 더해 전에 없던 차세대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24.7%의 점유율로(금액 기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6'에서 'HW-K950' 사운드바와 함께 퀀텀닷 SUHD TV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하며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2016-08-28 19:45: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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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 인기…로스트밸리 앞섰다

국내 유일 판다 체험 공간인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128일 만인 지난 27일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기간으로, 에버랜드의 대표 롤러코스터인 티익스프레스(159일)와 생태형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146일)의 기록을 앞선 수치다. 2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하루 평균 7800명이 판다월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에버랜드 이용객이 250여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4명이 판다를 만나 교감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이와 관련, 판다월드에 100만번째 입장한 주인공은 지난 27일 오후 3시경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최영기씨(36세) 가족이 됐다. 에버랜드는 최씨 가족에게 대형 판다 인형, 손장갑 등 판다 캐릭터 상품 세트와 소형 수륙양용차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증정했다.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조병학 부사장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단 기간 100만명의 고객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판다월드가 고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 이후 중화권 관람객이 16만명을 기록, 작년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각종 상품 매출도 판다 캐릭터 상품의 매출은 30억원이 넘는 등 동기간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4월21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 판다월드에는 한·중 간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입국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다. 판다월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지역 7000제곱미터(㎡·2100평) 부지에 연면적 3300㎡(1000평)의 2층 구조로, 에버랜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2016-08-28 19:44:1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