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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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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출·예금 금리↑…에대금리차는 0.06%p↓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의 평균금리가 모두 뛰었다. 다만 예금과 대출의 평균금리가 함께 오르며 예대금리차는 소폭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금리는 연 2.7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05%p,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019년 말 2.45%에서 2020년 말 2.59%로 뛰었다. 이후 지난 4월 2.13%에서 5월에 들어서며 0.04%p 줄었다. 다만 한 달 만에 다시 2.74%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예금금리도 함께 올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94%로 전월 대비 0.11%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0.82%에서 0.08%p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 0.82%를 이어오다 두달 만에 정체기 극복에 성공한 것이다. 시장형금융상품 0.20%p 늘어난 1.08%를 나타냈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경우 지난 2019년 말 이후 다시 1%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3%p로 전월 대비 0.06%p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5%로 0.01%p, 총대출금리도 연 2.77%로 0.01%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2%p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체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은 하락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9 12: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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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 실적 '효자' 등극

푸르덴셜생명보험 전경. /푸르덴셜생명보험 지난해 8월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된 푸르덴셜생명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0%가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다. 푸르덴셜생명의 당기순이익 추이. /KB금융그룹 KB금융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219.1% 증가한 19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KB금융 전체 순이익(2조4743억원)의 7.7% 수준이다. 지난해 말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에 미친 기여도가 1.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 푸르덴셜생명은 보유채권 교체 등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성 상품 판매 비중도 증가하면서 신계약비 감소 등으로 보험손익도 개선됐다. 올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368.6%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올 2분기 실적은 사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분기에 보유했던 주식을 처분하면서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면서 "최근 종신보험보다 연금보험에 고객의 수요가 높아졌는데 상반기에 판매를 개시한 달러 연금 보험이 판매가 잘 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KB생보는 11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 228억원 쪼그라들면서다. KB생보는 올 1분기 15억원의 적자에서 2분기 95억원의 적자를 이어가며 좀처럼 흑자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KB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및 일반보험 중심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개선되며 보험손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KB손보의 2분기 손해율은 83.3%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p) 개선됐다. 항목별로는 일반보험 손해율은 4.8%p 늘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5%p 개선된 모습이다. 하지만 KB금융은 그룹 내 보험 부문의 협업 강화를 통해 향후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환주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실적발표회를 통해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밸류 및 시너지를 증대하고자 ▲상품 ▲채널 ▲조직 등 전 부분에서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차원의 프리미엄 아웃바운드(Outbound, 텔레마케팅의 한 종류) 채널인 '스타WM(Wealth Manager)' 모델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푸르덴셜생명의 우수한 라이프 플래너 조직과 은행 및 증권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PB, Private Banking)가 협업해 ▲상속 ▲은퇴 ▲노후 등을 포함한 통합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WM 비즈니스를 고도화함으로써 KB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시장 내 영향력을 차근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WM'이란 푸르덴셜생명의 금융 전문가다. KB금융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VIP)를 위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푸르덴셜생명과 KB금융이 힘을 합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로 해석 가능하다. KB금융은 보험 계열사와 교차 판매 활성화를 통한 판매 채널 다양화도 기대했다. 실제 올 2분기 기준 보험 계열사 간 교차 고객은 약 28만명으로 푸르덴셜생명 인수 직후인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9% 늘어났다. 이 부사장은 "공동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비용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9 06:00: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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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직접 연금 수령액 설계하는 '주택연금'

주택연금 수령방식 및 스케쥴.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주금공은 본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사정 등에 따라 연금수령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신상품을 오는 8월 2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금공은 주택연금 수령방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용률이 높은 정액형은 유지하고, 초기에 더 많이 받는 기간을 3년, 5년, 7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는 ▲초기 증액형과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금액을 올려주는 ▲정기 증가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증액형은 소득공백이 있거나 가입초기 생활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초기 일정기간 동안 정액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증액기간을 3년, 5년, 7년,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60세인 5억원 규모의 주택 소유자가 초기증액형 5년짜리 상품에 가입할 경우 5년 동안은 정액형(106만1000원)보다 약 28% 많은 136만2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6년 차부터는 최초 수령액의 70% 수준으로 감소된 금액(95만3000원)을 평생 받을 수 있다. 초기 증액형은 퇴직 이후 국민연금 등 다른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공백이 발생하거나 고령의 가입자가 의료비 등 추가 지출이 예상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정기 증가형의 경우 미래 물가상승 또는 의료비 증가 우려 시 사용할 수 있다. 최초 연금수령 후 3년마다 4.5%씩 증가하는 연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60세인 5억원 규모의 주택소유자가 가입할 경우 최초 수령액은 정액형(106만1000원)보다 적은 87만8000원으로 시작하지만 75세부터는 정액형보다 높은 109만4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90세는 136만3000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 증가형은 주택연금 가입 후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저하가 우려되거나, 의료비 지출 등 생활비 증가에 대비하고자 할 때 사용 가능하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초기 증액형과 정기 증가형 주택연금 출시를 통해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더 다양하고 더 든든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국민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8 14:44: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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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에 수출물량 10개월째↑…수입금액 역대 최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수출물량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7%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12.2%)이 감소했다. 반면 운송장비(68.7%)가 큰 폭으로 늘었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6.1%) 등도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6% 뛰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은 수출물량지수와 마찬가지로 4.7%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제품(45.7%)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9.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광산품(19.9%)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2.6%)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입금액지수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수준이다. 광산품(97.6%)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86.5%) 등이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오르며 전월 대비로는 0.8%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11.4% 상승했다.

2021-07-28 12: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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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소비심리 다시 '주춤'

지난 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소비심리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에 돌입하면서다. 다만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 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올해 1월부터 6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 기간인 2020년 2월부터 4월의 경우 CCSI는 31.5포인트 떨어졌다. 2차 대유행(2020년 9월)과 3차 대유행(2020년 12월)에도 각각 8.3포인트, 7.8포인트 줄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9에서 3포인트 감소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8, 소비지출전망은 108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 82, 향후경기전망지수도 92로 각각 12포인트, 17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9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전월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한 것은 물론 지수 자체도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1-07-28 11:15: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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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유기견 입양 시 펫보험 드려요"

D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DB손보는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사업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 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 이후 2개월이 지난 6월 말까지 올해 입양된 유기견 중 약 200마리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펫보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지원한다. 지난 6월까지 본 사업을 통해 펫보험에 가입한 유기견 7마리가 질병 또는 상해사고로 동물병원 진료를 통해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서울시의 유기동물 정책처럼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이 확대되어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이 제공되길 바라며, DB손보는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2021-07-28 10:22: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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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여름 휴가철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DB손해보험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17개 점포에서 DB손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미카월드 위치는 DB손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약미가입 고객에게는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기간 내에 자동차사고 후 현장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KF94)도 지급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름 휴가철 자기차량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제공 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 소독제 추가비치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7-27 14:24: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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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대 사회보험 온라인 상시 교육 확대

국민연금공단이 4대 사회보험 제도 이해를 위해 나섰다. 국민연금은 '4대 사회보험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상시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4대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각종 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은 4대 사회보험 제도 이해 및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신고방법으로 구성했다. 신고방법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실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제작했다. 특히 수강자 의견을 수렴해 '국민연금 소득총액신고' 및 '사업장 성립·취득신고서 작성' 테마교육을 신설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간 4대 사회보험 교육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정기간에만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누구나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이날부터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 및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상시 수강할 수 있다. 김정학 국민연금 연금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국민들이 4대 사회보험을 쉽게 이해하고 각종 업무처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강좌 개발·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편의성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7 14:2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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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성장률 0.7%…올 4% '성장' 파란불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올 경제성장률이 4% 달성에 성공할 전망이다. 2분기에 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민간소비가 늘고, 정부소비도 확대되면서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한국은행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직후인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를 기록한 뒤 3분기 2.1%의 성장률로 돌아선 뒤 4분기(1.2%), 올해 1분기(1.7%)에 이어 2분기까지 3분기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GDP 성장률을 4% 수준으로 예상했다. 우선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며 올해 GDP 성장률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이날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021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1.7%, 2분기 0.7% 성장했기 때문에 3분기 이후 (매 분기) 0.7% 성장하면 연간 4%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모두 늘어나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을 견인했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등이 늘어 3.5% 상승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늘어났다. 다만 건설투자와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2.5% 감소한 것이다. 박 국장은 "지출 항목별로는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상승했다는 특징이 있다"며 "내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소비의 성장 지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모두 증가함으로써 전 분기 0.8%포인트(P)에서 2.3%p로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이는 수출이 줄어든 반면에 수입은 증가세를 지속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이 운수업·문화·기타 서비스업 등이 증가하면서 1.9%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건설업 등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13.6% 줄어들었다. 제조업도 운송장비 등이 줄며 1.2%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하락하면서 3.5% 감소했다. 건설업도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4% 줄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로 3분기 성장률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 국장은 "수출이 지난해부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다가 최근 들어 주춤하는 상황이다. 4~5월경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6월부터는 이러한 충격이 줄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3분기에 0.5%가 나올 경우 4분기 1.1%를 기록하면 연간 4%가 나온다.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해야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교역조건 악화로 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GDI 성장률은 GDP 성장률을 하회했다. GDI란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DP에 환율·수출입 단가 등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익을 더해 산출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7 13:59: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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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7일자 한줄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정책·사회>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은 8월 하순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은 다음 달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선 출마 선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8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출마 선언문에는 헌법 정신과 법치 바로 세우기, 미래 세대인 청년을 위한 메시지 등이 담길 전망이다. ▲공군 이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부하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상관 중 1명이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방부의 해이한 근무군기와 관리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오는 9월부터 상시 근로자가 16명 이상인 서울 시내 학교들은 장애인 근로자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의무고용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학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7월 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가 44.7%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지난 7월 1주차(41.1%), 2주차(45.5%)에 이어 3주 연속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제품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도입한 소부장 신뢰성 보험이 내달부터 가입 문턱은 낮아지고 혜택은 커진다. ▲서울시가 26일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기억·안전 전시공간' 철거를 예고한 가운데 시설 존치 여부를 두고 시민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산업> ▲카카오 웹툰이 오는 8월 1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웹툰 플랫폼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불붙고 있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웹툰 기업을 인수하거나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웹툰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네이버가 오는 29일부터 언론사 편집판을 주요뉴스·심층기획의 두 영역으로 분리한다. 네이버는 29일부터 각 언론사들이 언론사 편집판을 주요기사, 심층기획 영역의 두 영역으로 분리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인도,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다. 연령대가 낮고 모바일 기기 보급률이 최근 늘어나는 등 모바일 게임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크래프톤은 또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펜트업 수요로 가전 업계가 호황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닮은 듯 다른 소비자 접근법이 눈길을 끈다. 두 기업은 각각 대표 가전 브랜드인 비스포크와 시그니처를 테마로 한 쇼룸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다만,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서는 삼성전자는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대중성에 무게를 두는 반면 LG전자는 가전과 TV에서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양새다. <금융·마켓·부동산> ▲올해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 환급절차가 시작된다.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등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넥스트 쿠팡'이 누가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 3만2000가구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면서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골프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패션업계 내 골프웨어에 뛰어드는 업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다중이용시설 방문대신 온라인 구매를 일상화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의 지평을 연 인터파크, 티몬 등 1세대 쇼핑몰들의 설 자리는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에 제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07-27 07:00:2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