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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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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공동 프로젝트 보증'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

신용보증기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신보는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이 내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된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를 50대50으로 합산해 결정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을 추진해 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실제 수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기업이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경우 간접금융지원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인정되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반영한다. 공정위는 대금결제, 금융, 기술개발, 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사 지원 실적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다수의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기업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과의 거래 내역을 제공해 협력기업이 신보의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확충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신보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보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의 업무협의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3 11:48: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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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NH농협생명의 전화 모집 방식에 모바일 청약을 결합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자사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 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지원한다.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약 8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2021-07-22 16:03: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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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순자산 1093조원↑…부동산 비중 확대

지난해 국민순자산이 1000조원 넘게 늘었다. 토지 증가에 따라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했다. 22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작성한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77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3조9000억원(6.6%)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9.2배로 전년 8.6배보다 확대됐다.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민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부채의 규모 및 변동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경제확동 과정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국부를 파악할 수 있다. 순자산의 97.1%를 차지하는 비금융자산이 1경721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507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비금융자산의 약 77.0%를 차지하는 부동산 비중은 토지 증가(10.5%)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건물을 제외한 생산자산의 비율은 전년 23.6%보다 줄어든 22.7%로 기록됐다. 지식재산생산물도 지난해 8.6% 늘어남에 따라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가 지속되면서다. 같은 기간 토지자산의 GDP 대비 배율도 5.0배를 기록하며 전년 4.6배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해 GDP(명목기준)가 전년에 비해 0.4% 늘어난 반면 토지자산은 10.5%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도부문별 순자산 규모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1경4230조원(58.8%) ▲일반정부 4638조1000억원(26.2%) ▲비금융법인기업 2243조2000억원(12.7%) ▲금융법인기업 4179조원(2.4%)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금융법인은 13.5%,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1.9%, 일반정부는 5.5% 각각 증가했다. 다만 비금융법인은 12.1% 줄어들었다. 가구당 순자산은 5억1220만원으로 전년 말 4억6297억원보다 10.6% 늘어났다. 한은과 통계청은 가계부문만 별도로 집계하고 있지 않아 전체 가계 순자산을 추계가구로 나눠 추정한다.

2021-07-22 14:06: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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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2021 생명사랑 밤길걷기캠페인' 참가자 모집

DGB생명보험이 생명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DGB생명은 '2021년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4년 연속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가 주관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1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개별 걷기 인증을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추천코스 5곳 또는 자율코스를 걷고 거리측정 앱을 사용해 이를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의 종류는 5.9㎞ 혹은 11.3㎞ 두 가지다. 5.9㎞는 대한민국 청소년 10만명 당 평균 자살률을 뜻한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11.3㎞는 OECD 국가 10만명 당 평균 자살률이다.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인류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걷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대구생명의전화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이후 8월 29일까지 5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션 수행 인증은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DGB생명은 2020년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17년부터는 대구지역의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메인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10년 넘게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자살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라며 "DGB생명은 보험의 본질인 생명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정서적 소외계층에게 귀 기울이는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0:31: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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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 수 '1000만회'

삼성생명이 탁구 채널의 강자로 부상했다. 삼성생명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월 두 돌을 맞은 '탁쳐'는 지난 2019년 3월 유남규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 업로드 이후 누적 조회 수 956만회, 구독자 수 3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하반기 첫선을 보인 '콕쳐'도 시즌제로 포맷을 구성해 현재 누적 조회 수 57만회, 구독자 수 5700명을 기록했다. 특히 '탁쳐' 채널의 경우 최근 실내 체육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 수는 전년 동기 보다 약 10만회 늘어난 130만회를 달성했다. '탁쳐'의 레슨 콘텐츠는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탁구레슨' 15편 ▲김기택, 현정화 등 탁구 레전드들이 출연하는 '탁사부일체' 8편 ▲이상수, 최효주 등 현역 국가대표의 주력 기술을 알려주는 '국대탁구' 18편 ▲실제 탁구 초보자가 출연해 유남규, 이철승 감독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전탁시'와 '내일은핑퐁스타' 등 총 91개 영상으로 구성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선수단과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업로드할 예정이다. '탁쳐' 채널에서는 더 많은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탁쳐스 토너먼트' 시즌2를 진행한다. 연말에는 시즌1, 2의 수상자들을 초청한 '왕중왕전'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콕쳐' 채널은 '콕사부일체'라는 타이틀로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에 새로 관심이 생긴 초심자를 위한 기초적인 레슨 영상을 제공할 전략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체육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2 10:07: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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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021년 하반기 인사 실시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역량 확충한다. 신보는 2021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여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에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보는 핵심사업 분야인 보증, 보험, 유동화 보증 관련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3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반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영업조직의 이동은 가급적 최소화했다. 특히 올 상반기 100여 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90여 명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영업점 실무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전사적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확충한다. 전국 8개 영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팀'을 'ESG 금융팀'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포용적 지원을 이어간다. 그 밖에도 탄소중립, 녹색산업 등에 대한 환경친화적 지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직원도 신규로 파견한다. 내년에 개최될 ACSIC(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신보의 글로벌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추진 경험과 혁신금융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에게 주어진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보가 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0:07:36 백지연 기자
[인사]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전보 △경기영업본부 이대성 △대구경북영업본부 김성헌 △부산경남영업본부 장왕순 △서울동부영업본부 이성주 △인천영업본부 차재성 △자본시장영업본부 문영표 ◇부서장 전보 △ICT전략부 김승관 △성과관리부 최종천 △신용보험부 이인수 ◇지점장 전보 △가산디지털 김영수 △강남 오재수 △강남재기지원단 한경일 △강동 김철우 △강릉 손용호 △강북 강명수 △강서 한기봉 △경기광주 이재휘 △경남재기지원단 강문일 △경주 정효태 △광주스타트업 김명섭 △광진 배상완 △광화문 강신철 △구미 이정준 △군산 김정목 △김해 이해용 △남대문 이영석 △남동 박상봉 △남양주 신동성 △녹산 구주완 △당진 김대중 △대구서 김남수 △대구재기지원단 고기조 △대전스타트업 신용섭 △동대문 오세권 △동대문재기지원단 김상철 △동래 정동일 △마산 우정수 △방배 이인수 △보령 임택규 △부산신용보험센터 박성국 △부천 배재현 △부평 류영식 △사하 이태희 △서귀포 김진영 △서부신용보험1센터 이상우 △서산 장준집 △서울동부스타트업 황현귀 △서울서부스타트업 손종욱 △성남 최수영 △세종 유성근 △속초 최무승 △송파 고병옥 △수원재기지원단 육미숙 △순천 노동현 △시화 정희주 △아산 황의구 △안양 유병선 △영등포 현송욱 △용인 권오병 △울산북 우병관 △의정부 정우석 △이천 이상옥 △익산 박환삼 △인천 이철 △인천신용보험센터 조용현 △인천재기지원단 황의상 △전문심사센터 임재형 △전주 송완진 △정읍 이상우 △제주 안정열 △제천 강성준 △지식재산금융센터 강종신 △진주 유춘광 △진천 임정주 △천안 허영재 △춘천 이우철 △통영 안준영 △투자금융센터 박흥수 △파주 최정규 △평택 반기정 △하남 이성재 △화성 정연석 △화성서 권혁일

2021-07-22 10:00: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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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손보사 줄줄이 CEO 교체 '승부수'

외국계 손해보험사인 에이스손보와 악사(AXA)손보, AIG손보가 줄줄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발빠른 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손보의 신임 사장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은 지난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에이스손보의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9년부터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상해보험 부문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처브그룹에 입사한 에드워드 콥 사장은 영업,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과거 에이스손보의 한국 대표를 역임해 한국 시장에 이해도가 높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에이스손보 한국 대표로 부임했다. 이후 태국 에이스손보 대표를 거쳐 아시아 태평양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직을 수행했다. 악사손보도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현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이사를 내정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악사손보는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가 그간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CFO로서 지금까지 악사손보에서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 국내 금융 및 보험업계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며 보험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3월에는 AIG손보가 램지 투바시(Ramzi Toubassy) 신임 사장 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24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다. 2014년부터 CEO로 재직한 말레이시아의 앰메트라이프(AmMetLife Insurance Berhad)에서 AIG손보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AIA생명의 채널 총괄 부사장직도 역임했다. AI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CEO 스티븐 바넷 사장은 인사 발표를 통해 램지 투바시 신임 사장의 인사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AIG는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보험사로, 업계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AIG에서 우수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파트너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국계 손보사가 연이어 CEO 교체에 나선 것은 오는 2023년 IFRS17 도입 등 보험업계의 환경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 밖에도 보험업계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과 더불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에 직면했다. 때문에 외국계 손보사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보험업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CEO 교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IFRS17 도입 그리고 카카오손보 등 핀테크 기업의 보험권 진출과 코로나19로 비대면 보험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보험업게 내에서도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문성 있는 인사를 영입하는 추세다"라고 강조했다.

2021-07-22 09:45:33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