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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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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연달아 자본확충…속내는?

주요 보험사가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458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금 납입이 완료된 것이다. 이를 통해 푸본현대생명의 최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지난 2015년 이후 한국 시장에 총 1조270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RBC) 비율 유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캐롯손보도 자본확충에 나섰다. 캐롯손보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캐롯손보는 지난 2019년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손보사다. 이번 1000억원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3자배정방식을 통해 10%의 지분을 신규 참여했다. 1대 주주인 한화손보는 기존 지분율 해당분 외에 추가 100억원을 더해 총 61.6%를 출자했다. 이를 통해 캐롯손보의 지분율은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총 발행 주식 수 기준)다.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바람은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약 14%포인트(p) 정도의 RBC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현대해상도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공시를 통해 현대해상은 이번 사채발행은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본확충으로 조달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채발행을 통해 발행대금이 납입되면 현대해상의 RBC비율은 190.1%에서 201.7%로 늘어날 예정이다. DB손보도 최근 499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진행했다. 이처럼 다수의 보험사들이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에 속도를 내는 데는 RBC비율 관리를 비롯해 IFRS17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 12월 말 275.0%과 비교하면 19.0%p 줄어 들었다. 생보사의 경우 297.3%에서 273.2%로 24.1%p 하락했다. 손보사도 234.0%에서 224.8%로 9.2%p 줄었다. 더불어 오는 2023년부터 현행보험계약 기준서(IFRS4)를 전면 대체하는 IFRS17도 보험사에 도입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한다. 그만큼 보험사들의 부채가 대폭 늘어나면서 요구 자본이 늘고 RBC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전산뿐 아니라 회계·계리 분야의 전문인력과 막대한 비용도 필요하다. 특히 국내의 경우 IFRS17을 전면 도입하기로 해 보험사들의 부담이 더 큰 모습이다. 따라서 국내 보험사들이 여유자금 마련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보험사가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 후순위채권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IFRS17 도입 기간이 다가오면서 보험사들의 여유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12 10:25: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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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하나손보…흑자 전환, 상품 라인업↑

하나손해보험 본사.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손보업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지 관심이 쏠린다.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장을 확대하고, 미니 생활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승승장구'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매출 구성비 및 원수보험료 추이. /하나손해보험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하나손보는 자동차보험 다이렉트 채널 매출에서 전체의 15.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8.3%와 비교하면 6.7%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도 50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0% 이상 늘었다. 하나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지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하나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손보업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 증가율은 평균적으로 20.7%다. 이와 비교해 하나손보는 업계 평균보다 17%p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하나손보의 흑자전환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나손보는 올 1분기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2019년 445억원, 2020년 68억원의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같은 기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실적이 많이 개선됐다"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일리지 선할인 제도 등을 통해 고객 유입이 늘며 올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하나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 상승은 가격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12월부터 판매에 나선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의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확대했다. ◆종합 디지털손보사 '도약' 하나손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성장세에 힘입어 종합 디지털손보사를 꿈꾸고 있다. 우선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12월 기업성 일반보험(재산종합·기업종합·패키지보험)에 대해 대면 판매로 방카슈랑스를 개시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장기보험을 모바일 전용으로 판매하면서 상품과 채널을 동시에 확장했다. 최근에는 하나은행 원큐 앱을 통해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도 선보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서 접근성을 높여 간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미니 생활보험'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손보는 아동학대피해 및 학교폭력피해 등을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해자 유형이나 행위가 아닌 아동의 피해 사실과 대책에 집중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손보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소액단기보험 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이어 사이버금융범죄보험과 원데이 레저보험인 낚시, 서핑보험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생활보험을 보험선물하기에 확대 적용해 지속해서 고객 접점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하나손보는 최근 사옥 매각을 통해 디지털손보사 전환을 위한 성장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오는 2023년 새롭게 도입되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하기 위해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나머지 자산은 디지털손보사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작년 2월 교직원공제회가 보유했던 더케이손해보험의 지분 70%를 770억원에 인수해 작년 6월 하나손보를 공식 출범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12 06: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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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신한라이프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후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5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뇌심혈관질환특정전조보장특약A15(무배당, 갱신형)를 가입하면 죽상경화증, 뇌전증, 당뇨의 진단급여금, 고혈압(원발성)약물치료급여금 등도 50~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를 통해 뇌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발병률이 급증 추세인 수면장애와 소화기 질환까지 보장한다. 수면무호흡보장특약A5(무배당, 갱신형)를 통해 수면관련 특정질환 수술비, 급여 수면다원검사비, 수면무호흡 진단급여금 등을 지원한다. 특정소화기질환보장특약A5(무배당, 갱신형)를 추가하면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진단 시 진단금도 받을 수 있다.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뉴라이프케어서비스'도 탑재했다. 3대 질병 진단 시 ▲간병인 지원(입원 시) ▲가사도우미 지원 ▲대면 심리상담 ▲상급병원 동행서비스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들을 초기부터 빈틈없이 보장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21-07-09 10:45: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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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엄마·아빠와 '애착인형 이벤트'

흥국생명이 어린 시절 첫 친구였던 애착인형의 추억을 되살릴 뜻깊은 기회를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행복한 공감을 선사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애착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애착인형은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부모가 선물하는 친구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모가 본인의 애착인형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선정된 이들의 추억 속 인형을 되살려 만든 수제 인형을 자녀에게 선물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는 8월 6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최우수 사연으로 뽑힌 5명에게는 사진 속 인형을 되살린 수제 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총 100명에게 부모의 메시지와 아이의 이름을 새긴 친환경 오가닉 애착인형도 전달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진들은 이벤트 갤러리에 전시해 다양한 추억 속 애착인형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애착인형과 같이 소비자 마음의 안심을 주는 보험사로 발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두터운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0:45: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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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본격적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 스타트업 육성지원 협력을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orea Entrepreneurship Foundation, KoEF)과의 전략적 업무제휴(MOU)도 체결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본허가도 신청했다. 심사를 통해 본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보험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금융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에는 금융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보증권 및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금융생활지수를 공동 개발했다.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는 인슈어테크 및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KoEF와도 제휴를 맺게 됐다. KoEF는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멘토링, 청년창업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교보생명은 고객에게 색다른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고객의 금융이해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서비스에 인문학적인 요소를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누구나 평생에 걸쳐 인생 목표를 완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생애설계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고객의 긴 인생의 여정에 함께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업의 아이디어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확대될 공공/의료 마이데이터 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8 14:43: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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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신임 대표이사에 기욤 미라보 선임

악사(AXA)손해보험이 오는 9월 1일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악사손보는 신임 대표이사로 현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기획본부장(Corporate Secretary)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07년 악사인베스트먼트 매니저(AXA Investment Manager)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한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악사그룹 내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악사알제리생보(AXA Algeria Life)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신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쉬펠레크 대학(Ecole Superieure d' Electricite)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한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CFO로서 지금까지 AXA손해보험에서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2021년 국내 금융 및 보험 업계는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보험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XL의 아시아 지역 총괄 CEO로 임명됐다. 악사XL은 일반손해보험 및 특종보험 전문 보험사로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기업 고객에게 보험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총괄하는 CEO로서 악사XL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1-07-08 09:41: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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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신한라이프 모델로 데뷔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TV 광고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가 신한라이프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로지는 이달부터 TV,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간다. 로지는 2020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적인 마스크와 171cm의 서구적인 체형,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이미 젠지(GenZ) 세대에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TV 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로지는 순수 한글 이름으로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22살의 나이로 여행, 서핑, 스케이드보드, 프리다이빙, 클라이밍, 러닝 등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송정호 신한라이프 브랜드팀 팀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타파해 MZ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로지를 발탁하게 됐다"며 "로지를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비전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07-08 07:41: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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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왕좌' 굳힌다

미래에셋생명 CI. /미래에셋생명 증시 활황에 따라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에서 선두를 달리며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변액보험 상품의 절반 가까이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에 투자되고 있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국내 변액보험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총 3조1044억원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어 올 1분기에도 1조5867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5954억원에서 166.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상품별로는 변액유니버설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1조78억원에 달하는 초회보험료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8% 늘어났다. 변액연금과 변액종신보험도 각각 4048억원, 5440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변액적립보험 및 변액CI보험은 682억원를 달성했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시장에서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국내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 추이. /생명보험협회 미래에셋생명이 올 1분기 변액보험을 통해 달성한 초회보험료는 1조426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65.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뒤, 지난해 50% 이상의 점유율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성장세는 업계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VP펀드 시리즈는 고객을 대신해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25일 기준 순자산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MVP펀드는 지난 2018년 6월 순자산 1조원을 달성한 뒤 2년만인 지난해 9월 순자산 2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9개월만에 1조5000억원의 순자산을 늘리기에 성공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MVP펀드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긍정적인 수익률에 따른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대표 상품 MVP펀드60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6월 말 기준 70.4%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수익률 자체가 높고 변액보험과 관련해 인지도가 높은 만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변액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변액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먼저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확대 출시했다.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를 통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고객의 은퇴설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채널의 변액저축보험과 변액연금보험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1만원의 최저가입보험료로 변액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낮췄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보험 상품 중에서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상품이고, 고객들의 수요도 높은 만큼 기존 변액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8 06: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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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롯데손보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롯데손보는 이명재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최우선이 되는 교통문화 정착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온 참여형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1400여 명 이상의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목을 받은 참여자는 국민공모로 만들어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는 신성욱 RGA재보험 한국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명재 대표는 개인 SNS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해 참여 사실을 알렸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는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문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롯데손보는 어린이가 안전한 것이 당연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재 대표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안치홍 밀리만코리아 대표와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를 지목했다.

2021-07-07 10:33:3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