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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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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배타적사용권'…단독 판매도 '옛말' 되나

삼성화재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아나필락시스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일명 '보험 특허권'이라고도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 외에도 비슷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가 등장하면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배타적사용권 침해 소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 대응할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출시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화재는 ▲생활밀착형 위험 보장 ▲백신 부작용 등 사회적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건강 DB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이란 지난 2001년 처음 보험업계에 도입됐다. 이후 보험사들의 생존 전략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손보험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위의 사례처럼 해당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문제는 삼성화재의 배타적사용권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 금융플랫폼 토스가 DB손보의 백신보험 사전 모집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삼성화재의 사용권 침해라는 입장과 토스의 사전 예약이기 때문에 배타적사용권 기간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집행위 자체도 사용권 침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토스 관계자는 "백신보험 관련 행사는 토스 고객이 백신예약에 관한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시점이 됐을 때 백신 예약에 더해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알림을 드리는 것"이라며 "배타적사용권 침해 여지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도 제3자에 의한 침해 부분에 대한 문구나 관련된 협약이 없어 곤란에 처했다. 배타적사용권을 침해하는 보험사가 발생하면 협회는 먼저 위원회를 통해 상품 구조의 유사성과 배타적사용권을 얼마나 침해했는지 등에 대해 판단한다. 이후 배타적사용권 침해가 맞다고 판단되면 우선 상품 판매를 금지한다.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재금도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토스의 경우 핀테크 업체이기 때문에 손보협회 측에서 제재를 가할 수 없다.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손보협회는 배타적사용권 침해 행위 조항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3자를 통한 침해 등 실질적으로 배타적사용권 효력이 떨어지게 할 수 있는 행위도 구체적으로 포함할 전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보협회도 빅테크·핀테크 등 플랫폼 기업의 배타적사용권 침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배타적사용권 침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의 경우 앞서 라이나생명이 같은 날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해 동시에 판매를 개시하기도 했다.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사만 단독으로 관련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라이나생명은 같은 날 상품 출시가 이뤄지면서 단독 판매라는 배타적사용권의 특혜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에서도 배타적사용권에 대해 무의미한 제도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에 대해 의문이 든다. 이해관계만 맞아떨어지면 유사한 상품을 만들어도 먼저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사가 이의를 제기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5 0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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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도입, 스타트업 육성…보험업계 '디지털 전환' 경쟁

(왼쪽부터) 교보생명, KB손해보험 전경. /각 사 최근 보험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SG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부터 스타트업 육성까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6월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서류를 전면 폐지했다.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하면서다. 교보생명은 앞서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용해 보험 가입 절차를 지원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만기일에 보험료를 지급받거나 대출을 받는 등 보험·금융서비스 및 제반 업무에서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에 혁신을 가한 것이다. 특히 교보생명이 한 해에 사용하는 사무용지는 평균 5000여 박스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계기로 2억원에 가까운 인쇄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종이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 친환경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노스테이지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및 투자함으로써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업계 최초 도입한 실손의료비 사고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 ▲마이(my)보험한눈에 등 디지털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기존 '실손보험 간편청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스마트폰 알림톡 링크를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병원에서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청구금액, 가입내역 등 일정 조건에 해당되면 보험금 청구 후 1분 이내로 계좌로 보험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my보험한눈에 서비스는 국내 생·손보사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해 고객이 직접 보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진단결과를 알아보기 쉽도록 점수로 나타내주고, 주요 보장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손보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향후 2년간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하는 비대면 시스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는 최근 페르소나AI와 'AI 기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TM계약 진행 단계에서 상담사 관리 아래 로보텔러가 상품 설명과 녹취를 수행하는 ▲스크립트 자동화, 가입설계 및 청약을 진행하는 ▲계약자동화, 로보텔러가 고객이 ARS 이용 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는 ▲ARS 고도화 등의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로보텔러를 활용해 수행하는 등 향후 2년간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KB손보의 경우 모바일 보장분석 시스템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을 업그레이드했다. 'KB다이렉트 보장분석2.0' 시스템은 KB손보 다이렉트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보장분석을 하는 고객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실제 보장내용에 대한 통계를 비교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보장이 적정한지 그래프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비스포크(Bespoke)'방식을 적용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 니즈 변화에 발맞춰 보험설계사와의 대면이나 가입 권유 없이 고객 스스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해 보고 부족한 보장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가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험사들의 생존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위축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러면서 보험업계를 비롯한 금융업계 전체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 확대부터 인력 충원까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5 06: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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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AI양재허브, 인슈어테크 성장 지원 협약

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 분야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지난 1일 AI양재허브와 'AI 혁신기업의 인슈어테크 분야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AI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해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AI 특화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인공지능 전문 지원 및 육성 기관이다. 2020년부터 국민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한 혁신기술을 인슈어테크 분야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AI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DB손보는 AI양재허브에 입주한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실증(Poc: Proof of Concept) 테스트 후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자문을 제공하는 등 AI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전망이다. 양 기관은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대상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AI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AI기술의 실증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AI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AI양재허브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2 11:43: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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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업계 최초 '올인원 인증 서비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 접점 기반의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했다. 교보생명은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표준화된 인증 체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지문, 얼굴, 손바닥 등 신체 정보인 바이오, 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PASS, 네이버, 토스 및 금융인증서 등의 인증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교보생명 모바일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통합인증센터는 인증 방식을 업무 영역에 따라 표준화해 제공한다. 추후 홍채, 안면인식 등 차세대 인증 체계와 지속적인 추가 연동도 용이해 운영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규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은 "통합인증센터 구축은 인증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부합하며,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발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2 11:16: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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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페이퍼리스로 ESG 가치 실현

DGB생명이 ESG 경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DGB생명은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청약서류 등 종이문서들을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는 스캔 문서의 무결성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신뢰스캔' 절차를 거쳐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화 문서다. 공인전자문서는 문서 내용의 송·수신 등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의 기관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보장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DGB생명은 공인전자문서 위탁 업체 선정 등 세부 일정을 수립하고 조속한 시일 내 시스템을 도입 및 정착시킬 계획이다. DGB생명은 전자문서화를 도입해 실물 종이 문서의 보관과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방침이다. 전자문서화를 통해 물류비, 보관료, 관리비 등 기존에 소요되던 고정 비용을 줄이고,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다는 대표이사의 경영의지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DGB생명은 자체 설계사용 모바일 플랫폼 'M스마트' 및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 등을 바탕으로 확대 중인 모바일 청약 제도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실제 5월 말 기준 모바일 청약이 DGB생명 신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7%에 달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청약서류 전자문서화는 DGB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및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사업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추구하는 생명보험사가 되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2 11:15: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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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소상공인 위한 'KB 자영업자 종합보험'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KB손보는 사업자 맞춤형 플랫폼 운영업체인 ㈜더체크와 협업을 통해 KB손보 다이렉트 'KB 자영업자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중소상공인들의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더체크는 사업장 운영에 꼭 필요한 매출정산,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예상 부가세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맞춤형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KB 자영업자 종합보험'을 '더체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시 의무보험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 업종별로 맞춤 설계된 보험 가입을 추천받을 수 있다. 'KB 자영업자 종합보험(모바일 소상공인 종합보험)'은 화재 사고,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 음식물배상책임 및 점포휴업손해 등 가입이 의무화된 보장과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오픈 API를 활용하여 주소, 업종, 상호 입력만으로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대해 가입대상 여부 안내와 함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건물 전체 면적 등 건물정보를 건축물대장과 연계해 자동으로 입력 가능하다. 건물 보험가입금액 입력 시 보험사의 손해액 산정 기준을 적용한 가입금액 추천 기능도 추가해 가입설계의 편의성도 높였다. 김성범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비즈니스로 바쁜 자영업자분들도 손쉽게 본인 사업장의 의무보험가입 대상 여부 확인 및 꼭 필요한 보장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소상공인분들이 디지털 플랫폼 경험에 소외되지 않도록 선도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1 16:06: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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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모바일 청약 시스템' 오픈

NH농협생명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생명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가입설계 동의부터,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보완까지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모집인이 상품 설명 이후 가입의사를 밝힌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면 고객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본인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청약이 가능하다. 모바일 청약 중 통신 불안정하거나 고객이 중간에 청약서 작성을 중단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작성 중인 청약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큰 글씨 확대 기능, 설명 아이콘, 스크롤 최소화, 담당 모집인 통화연결 등 모든 고객이 쉽게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고객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여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 모든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1 16:06: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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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신한라이프 출범…생보 '빅4' 시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한 신한라이프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출범과 동시에 생명보험 '빅4' 반열에 합류해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나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성대규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신입사원 등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브랜드와 비전도 공개됐다. 신한라이프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신한라이프의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브랜드컬러인 '컨템포러리 퍼플'과 상승을 추구하는 그래픽 모티프 '패스파인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디지털 감성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고객을 위한 원 라이프(One life), 세상에 하나뿐인 뉴 라이프(New Life),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의 출범에 보험업계의 촉각이 곤두서는 데는 출범과 함께 생보업계 4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의 2020년 말 양사 실적 단순 합산 기준 총자산은 약 71조5000억원으로 업계 4위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업계 2위, 수입보험료는 약 7조9000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다. 지급여력비율(RBC)도 314.1%에 이른다. 특히 양사가 합병을 통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보유하게 된 점도 눈길을 모은다. 기존 오렌지라이프의 설계사(FC)채널의 경우 2040세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4060세대를 겨냥한 신한생명 FC채널이 합해지며 전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FC채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그 밖에도 ▲통신판매(TM) 채널 ▲전화와 대면 영업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보험채널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출범과 더불어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이 출범을 기념해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신한라이프는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먼저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산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신한생명이 운영하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 지원 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31일 KT와 하우핏의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제약도 체결했다. 900만 KT 올레(olleh) TV 사용자를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 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내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밑그림부터 지금의 모습까지 만들어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에게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7-01 15:24:35 백지연 기자 2021-07-01 15:24:35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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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3.1% 증가, 신계약 초회보험료 2.1% 감소"

보험연구원 CI. /보험연구원 올해 보험산업의 수입보험료가 3.1%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일 보험연구원은 '2021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보급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시점 및 금리 인상 등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국고채 금리도 미국채 금리 상승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험산업에 영향이 큰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보험산업 전체 수입(원수)보험료는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2.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보험료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서다. 생명보험산업의 초회보험료는 퇴직연금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시납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던 저축보험의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손해보험산업은 장기손보와 일반손보,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4.8% 상승한 초회보험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장성보험은 계속보험료의 꾸준한 확대로 인해 전년 대비 3.6% 성장할 전망이다. 퇴직연금 수입보험료도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 확대, DB형 사외적립비율 확대(90%→100%) 등으로 15.3%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일반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도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6.5%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변액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도 신규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지 증가에 따라 계속보험료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4.9% 감소한 초회보험료를 보일 전망이다. 손보산업의 경우 장기손보는 장기 질병·상해보험과 장기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 효과가 소멸돼 전년 대비 3.1%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손보와 퇴직연금 원수보험료는 각각 5.6%, 8.1% 상승한 초회보험료를 예상했다. 반면 개인연금의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제 혜택의 특별한 변화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보험산업 신계약 초회보험료(퇴직연금 제외)는 2.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생보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변액저축성보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반저축성보험의 대폭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장기 손보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장기 질병·상해 보험과 장기 운전자·재물·통합보험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날 전망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1 12:00: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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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고자 보호 위한 '안심변호사 신고제'

국민연금공단이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연금은 쇄신 대책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안심변호사 신고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자의 익명성 강화 및 공익 신고 활성화를 위해서다. 안심변호사 신고제는 신고자 보호를 위해 외부변호사가 신고자로부터 접수한 내용을 감사실에 비실명으로 대리 신고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은 최근 소순장 변호사와 국순화 변호사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 '국민연금공단 안심변호사 신고제도 협약서'와 '비밀유지서약서'도 작성했다. 국민 누구나 주요 법령·규정 위반행위와 공직자 비위행위 등을 안심변호사의 전자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의 모든 절차는 철저히 익명으로 운영한다. 신고자는 안심변호사에게 조사 결과를 안내받고 필요할 경우 변호사의 전문적인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영 국민연금 상임감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헬프라인 익명 신고 시스템과 더불어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으로 공익 신고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신고 채널 확대를 통해 신고자 보호와 부패 척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1-07-01 10:44: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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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무배당 차도리ECO운전자상해보험2107' 시판

한화손해보험이 가족의 안전까지 생각한 운전자상해보험을 선보인다. 한화손보는 '무배당 차도리 ECO 운전자상해보험 2107'을 개정해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형사합의금 보장금액 확대 ▲운전 중 차대차사고 부상발생금(무과실시 2배 지급) 특약 신설 ▲보험만기까지 무사고시 축하보너스를 지급한다. 대인형사합의실손비(사망확장, 운전자용) 가입 후 사망 사고 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이 상품은 4주 이상 6주 미만 사고에 대해 최대 700만원까지 보장한다. 운전자가 차대차 사고로 부상을 입고, 무과실(상대방의 일방과실)로 확인이 되면 부상등급에 따라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무과실확대 운전 중 차대차사고 부상발생금' 특약도 신설했다. 업계 최초로 개방성골절진단비, 특정상해성탈구진단비 보장특약과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연간1회한)도 탑재해 보장도 강화했다. 보험만기까지 납입면제에 해당하는 사고가 없는 경우 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까지 환급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운전자 보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선임비용의 강력한 보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상해위험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까지 생각한 운전자상해보험"이라고 말했다.

2021-07-01 10:29: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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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우리 오늘부터 1일 해요' 가입상담 행사

DB손해보험이 보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회사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우리 오늘부터 1일 해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우리 오늘부터 1일 해요' 이벤트는 보험가입 시작일의 1일을 의미한다. 보험 가입상담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신규 보험을 위한 가입 상담은 물론 기존 가입된 보험의 부족한 보장 개선을 위한 가입 상담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신규 보험은 '한 번에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종합보험 등 필요한 보험 종류를 고객이 선택하고 연락처만 남기면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 가입된 보험에 대해 분석이 가능한 '내 보험 바로 알기' 서비스 이용 후 부족한 보장에 대한 상담 신청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로그인 없이도 응모가 가능하다. 상담신청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CU 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한다. DB손보 관계자는 "평소 보험이 어려워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분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기존 가입된 보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부족한 보장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1 10:06:3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