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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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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험' 줄줄이 출시 예고에…'불완전판매' 빨간불

삼성화재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아나필락시스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백신 부작용 보험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보험 판매 현장에서는 불완전판매 요인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신 부작용 보험 줄줄이 출시 전망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의 보험사는 7~8월 중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단독 상품 형태 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현재는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만이 각각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보험'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의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 다른 보험사도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기대보다 업계 흐름에 따른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관심이 높은 만큼 흐름을 타고 백신 부작용 보험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험업계에서도 다른 보험사의 출시에 맞춰 따라가는 흐름이고, 수익성보다 마케팅, 사회환원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신 부작용 입증받기 어려워" 다만 보험을 판매하는 현장에서는 백신 부작용 보험 판매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백신 부작용의 경우 인과관계 입증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임상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큰 상황이다. 또 백신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관련 부작용에 대한 진단비 지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오해의 소지가 높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백신 부작용 보험은 미니보험 형태로 주로 몇 백원에서 몇 천원 단위의 상품이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는 것.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보험업계는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소법에 따르면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금지·광고규제)'를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판매원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보험사의 책임과 의무가 크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신 부작용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의 경우 현장에서도 취급하기 어렵다. 백신 부작용 보험이라고 무조건 진단비 등을 지급하는 게 아닌 아나필락시스만 진단비를 지급하는데, 잘못 안내가 되면 불완전판매 요소가 있어 현장에서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특약 가입 시 가격이 높지 않고 불완전판매 위험성이 높으면 권하지 않게 되는 것이 현장 실정"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27 06: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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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패러다임 전환

KB생명보험이 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KB생명은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은 사업비를 낮추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종신상품 대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상이했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도 동일하게 개선했다.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가입 당시 명확한 상품구조 설명도 가능하다. 사망보장이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면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상품구조로 설계한 것이다. KB생명은 사업비를 낮추고 고객 이익을 증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고, 보험사와 고객 간 신뢰에 기반한 양질의 보험계약을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 성장의 방향성이다.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고객 중심 상품인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로 설계하였다"라고 말했다.

2021-06-25 11:25: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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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021년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물납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캠코는 '2021년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정부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신속한 물납주식 매각으로 국고수입을 증대하고 우량 물납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투자설명회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허남덕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사장,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40여 개 투자기관과 물납기업과의 신사업 제휴 관심 기업들도 함께 행사에 나섰다. 투자설명회는 ▲'투자형 매각' 제도 성공사례 ▲우량 물납기업 소개순으로 구성했다. 캠코는 설명회를 통해 최근 도입 및 시행 중인 '투자형 매각' 제도도 소개했다. 해운·물류 등 올해 유망업종 물납기업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물납주식 거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도 기대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와 '투자형 매각' 제도 도입으로 민간 자본을 활용한 물납주식 거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해 국고수입 증대는 물론, 물납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장 친화적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5 11:25: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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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사고 예방교육'

한화손보는 서울 금천구 영남초등학교 5~6학년 3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즈업(Eyes up) 보행안전교육' 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상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이날 한화손보 봉사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에게 ▲시야각 변화 체험 ▲청각측정 ▲횡단보도 체험 교구 등 보행체험 안전키트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보행 시 휴대폰, 이어폰 사용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위험성을 실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돼 어린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또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가르치고,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6:48: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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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

생명·손해보험사를 막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고, 장기적인 보험사의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보, 메리츠화재 등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2차 사업자 허가를 신청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고,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사들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한 번에 파악해 더 적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위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해서도 지분의 15% 이상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헬스케어·마이데이터 기업에 대한 투자 ▲신규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보험과 신산업의 융합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신한생명의 경우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접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도 나선다. 개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서다. 계약 심사 과정 중 고객이 겪는 불편함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HowFIT)'과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 '마이바디(My Body)' 등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신한라이프로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영역 개발을 위해 신한생명은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5일 신한라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으로 1,2년 이내에 디지털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일류가 될 것"이라며 "최근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을 런칭했다. 이를 보험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고민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KB손보는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도 검토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지난해 9월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로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지만 최근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나름 회사 차원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오던 것을 검토해 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데는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영업손실을 메꾸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 15곳과 손보사 11곳의 총 보험영업손실은 6조99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보험영업손익은 ▲2018년 -5조3498억원 ▲2019년 -12조696억원으로 적자 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험료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보험영업에 지출한 비용이 더 많다는 점을 의미한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보험 상품 판매를 뛰어넘어 장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를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보험업계의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병자·고령자 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이 기대된다"며 "초반에 얼마나 데이터를 구축하는지 등이 마이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성패를 가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4 15:5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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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출범 6주년 맞이 '타운홀 미팅'

KB손해보험이 출범 6주년을 맞았다. KB손보는 출범 6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1등 도약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2015년 6월 24일 KB금융그룹에 편입되며 12번째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KB손보는 출범 후 매년 전 임직원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도약하는 미래의 의지를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해 출범 6주년을 자축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도 진행했다. 출범 6주년 기념식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출범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퀴즈 방식의 '설문 랭킹쇼' 진행을 통해 직원들이 생각하는 그동안의 성과와 각자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CFO) 부사장이 회사의 경영현황과 전략방향 등을 공유하며 KB손보의 현재를 인식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유튜브에 접속한 직원들과 '1등 DNA로 만드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는 주제로 경영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취임 당시 발표했던 ▲고객 중심 ▲신시장 창조 ▲디지털 혁신 등 3가지 전략과 ▲현장 중심 경영 ▲공정한 조직 문화 ▲의사결정의 책임 등 3가지 약속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해준 임직원과 영업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녹록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우리 안에 내재된 1등 DNA를 꺼내 당당하게1등에 도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6-24 15:22: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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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카카오톡 '챗봇' 긴급출동 서비스

롯데손해보험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챗봇'(Chatbot)을 통한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손보 고객들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긴급출동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롯데손보 알림톡'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내 바로 가기(제네릭)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 고객상담에 챗봇을 적용한 롯데손보는 내보험관리·사고접수·보험금 신청·대출신청/상환·필요서류안내 등 고객센터 업무와 장기보험 가입문의 등에 이를 활용해왔다.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업무의 신속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전사적 DT인프라 지원을 강화했다. 직원 생산성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시범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의 전 과정(End-to-end)에서 완전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뤄 빅테크(Big tech)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달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카카오톡 챗봇 등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0:39: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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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착한 걷기 프로젝트' 성료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사회공헌 캠페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빅워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적립해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가 5000여 명이며,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확률이 2만분의 1인 점을 차용해 목표 걸음 수를 1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을 달성할 경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관련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가족까지 1046명이 참여했다. 누적 걸음 1억걸음 이상을 달성해 총 1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중 나머지 500만원은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이 선택한 각 기부처에 전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등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창립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올해로 1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ESG 경영 화두에 맞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6-24 09:48: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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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유커넥트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신보는 투자유치 설명회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이날, 29일, 30일 등 총 3일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신보가 직접 투자한 유망기업(6개), 29일에는 특허청이 추천한 한국판 뉴딜 영위기업(4개), 30일에는 올 상반기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된 스타트업(7개) 등 총 17개사가 IR발표에 참여한다. IR발표에 참여한 기업에는 전문심사단의 심사평가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우수기업을 선정해 연말에 실시하는 '유커넥트 스페셜시리즈(U-CONNECT Special Series)' 출전권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튜브뿐 아니라 데모데이 중계서비스인 '유니콘라이브'에도 동시 송출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기업과 투자자 간 질의응답과 대국민투표단 운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와 국민들의 참여도 유도한다. 투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2019년 7월부터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4회의 데모데이를 통해 621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선보였다. 2020년 3월 유커넥트 온라인 플랫폼도 런칭해 500여 개 기업의 IR자료를 투자자들과 공유해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말까지 이어질 올해 유커넥트 행사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6-24 09:48: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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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4일자 한줄뉴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이른바 대체공휴일법을 가결시키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로 줄어들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같은 달 결혼 건 수는 소폭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줄었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며 거짓 광고한 살균소독제, 손 소독제 등 제품 98개가 적발됐다. 정부는 이들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제조 금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제조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산업현장의 AI 기술 융합을 위해 추진하는 'AI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과밀학급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재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이 넘지 않도록 관련법이 제정됐지만, 일반학교는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 재량'으로 맡겨져 수도권 전체 학급 절반 이상이 학급당 25명이 몰린 과밀학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맞춰 일본에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병무청은 23일 병역법 개정으로 8월 16일 이후 입영하는 사람부터 '입영판정검사'를 입영전 각 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새로운 광화문광장이 베일을 벗는다. 시민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유물과 배수로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중장기적인 잠재취약성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주가가 연초 대비 100% 이상 급등하며, IT대장주로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고 20만원까지 등장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마이바흐가 첫 차를 시장에 출시한지 100년, 새로운 마이바흐가 국내에 상륙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서울 아름지기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2억6060만원이다.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3개월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2일 출시한 비스포크 정수기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대형마트들이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내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골프가 소수로 즐길 수 있는 취미이자 라이프형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골프복 판매가 호황을 맞았다. 젊은층을 중심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또는 온라인 브랜드를 통한 골프웨어 구매가 줄을 잇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 최근 MZ세대가 애용하는 유통 채널로 떠오르면서 식품기업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1-06-24 06:3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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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4세대 실손보험' 도입 앞두고 '고민'

/유토이미지 다음달 1일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도입을 앞두고 생명보험사의 행보가 갈리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 ▲한화생명 ▲NH농협생명 ▲흥국생명 이외의 생보사는 4세대 실손보험 판매를 두고 소극적인 모습이다. 지속해서 높아지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두고 다수의 생보사가 '팔수록 손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팔수록 손해' 생보사 판매 고심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 도입이 내달 1일로 다가왔다. 때문에 삼성생명, 한화생명, NH농협생명, 흥국생명은 4세대 실손보험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KB생명, 푸르덴셜생명, KDB생명, 라이나생명 등은 4세대 실손보험 상품 판매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들은 지난 2011년 라이나생명을 시작으로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해 왔다. 생보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DB생명 ▲KDB생명 등이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생보사도 가입 기준을 강화해 문턱을 높이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60세에서 40세로 가입제한 연령을 낮췄다. 한화생명과 동양생명도 각각 65세에서 49세, 60세에서 50세로 가입 제한 나이를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보사가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데는 사회환원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의 경우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가입자가 많다. 하지만 많은 가입자를 통해 이익을 보겠다는 목적보다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사회환원 차원에서 4세대 실손보험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5년 연속 적자에 팔아도 걱정 다수의 생보사가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먼저 실손보험의 경우 생보사의 주력상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손보험이란 보험 가입자가 쓴 의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실비로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전체 국민의 75%인 3900만명 이상이 가입하면서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고 있다. 판매 시기 및 보장구조 등에 따라 1세대(구 실손), 2세대(표준화), 3세대(신 실손), 노후·유병력자 실손 등으로 구분한다. 따라서 실손보험의 경우 생보사가 아닌 손보사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실손보험이 2016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발생한 적자가 2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것도 생보사들의 고민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 즉, 자신들의 주력 상품이 아닌 실손보험을 예정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출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인 셈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손보사의 실손보험 손실은 2조3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는 149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생보사의 손실액도 1314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종류별로는 일반실손 1, 2, 3세대에서 모두 손실이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치료비가 비싼 일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도한 보험금 청구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문제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는 생보사가 한정적이게 되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것. 업계에서는 하루빨리 비급여 치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손해율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비급여 치료비와 보험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손해율이 나날이 오르고 있다"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점이 이어지면서 내부적으로도 사업성이 점점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실손보험 판매 중지 보험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24 06:00:0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