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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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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1분기 외화증권 운용수익률 11.4%

푸본현대생명이 올 1분기 자산운용수익에 힘입어 83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205억원보다 3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푸본현대생명의 자산 운용 금액은 9조4124억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총 1334억원의 투자영업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 운용수익 817억원에서 63% 증가한 수치다. 이는 푸본현대생명의 해외투자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푸본현대생명의 외화증권 운용수익률도 지난해 말 3.62%에서 올 1분기 11.4%로 7.78%포인트(p) 늘어났다. 푸본현대생명은 운용자산이익률도 지난해 말 2.98%에서 올해 1분기 5.62%로 늘어났다. 금리 상승으로 국공채나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등 국내증권의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최대 주주가 대만 푸본생명으로 변경되면서 해외투자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푸본생명 출신의 임원을 푸본현대생명의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임명하고, 푸본생명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외화 채권이나 해외 주식 등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27일 "지난해 보험영업도 소폭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끈 건 자산운용부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7 11:32: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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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수급자 91% '생활에 도움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27일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91%로 전년 대비 8.6%포인트(p) 상승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대답한 수급자도 77.4%로 전년 대비 16.2%p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월 최대 30만 원으로 기초연금이 인상된 소득 하위 20~40% 수급자의 경우 '생활에 도움이 된다'에 대한 응답이 92.2%,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82.1%에 달해 평균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초연금이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이라고 응답한 수급자는 66.1%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28.8%p 늘어났다. 기초연금 사용 용도로는 식비가 78.9%로 가장 많았다. '기초연금 수급에 관한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 기초연금이 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도 생활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후 가장 큰 생활 변화'로는 '병원 가는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이 5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됐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감소'에 대한 응답이 각각 51.3%, 44.9%를 기록했다. '수급에 관한 생각'으로는 수급자의 절반 이상인 63.2%가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4.4%를 차지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7 09:45: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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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포텐 퀴즈왕' 선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오는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직무 역량 강화와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해 '포텐 퀴즈왕'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텐 퀴즈왕은 통합에 따른 ▲업무 기준 ▲프로세스 ▲시스템 등의 통합 업무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습득할 수 있는 퀴즈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양사 동일 부서가 서로 한 팀이 되는 유닛전도 실시한다. 양사 직원 간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퀴즈 문항은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 직무 연수 영역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일반 상식 및 경제금융 상식까지 포함해 흥미를 더했다.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커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생명 인재육성팀 관계자는 "이번 포텐 퀴즈왕은 공통직무와 신한라이프의 가치 체계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5-27 09:44: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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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도 AI 바람…가입도, 보험금 지급도 AI가

이준섭 한화생명 상무가 보험연구원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화면 캡처 보험산업이 인공지능(AI)을 통한 가입과 보험금 지급 심사를 넘어 고객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특히 AI 음성봇을 통한 비대면 보험 가입도 활성화되며 보험업계의 AI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AI 원더라이터(Wonderwriter)'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보험 가입 심사 결과를 예측한다. 신한생명은 'AI 원더라이터' 도입으로 위험군이 높은 계약은 계약별 리스크 등급을 생성해 심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화생명의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도 눈길을 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보험금 지급 심사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보험금 지급을 결정한다. 이준섭 한화생명 상무는 이날 진행된 보험연구원의 '보험산업의 AI 적용 현황과 과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AI와 보험 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상무는 "보험산업은 AI를 통해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모델이 변화할 것"이라며 "보험회사는 금융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보험회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장이 양분될 것이며, 전통적인 보험회사는 향후 사업모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활용은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는 많은 고객 확보와 고객 만족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음성봇 AI를 통해 보험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보험 가입도 가능해질 전망인 만큼 거센 AI 바람에 대한 보험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비대면·디지털 보험모집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법령개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시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개선안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는 보험 설계사의 고객 대면 의무가 면제된다는 점이다. 개선안이 시행되면 보험 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전화만으로도 보험 가입에 관한 설명이 가능하다. 전화를 통한 보험 가입 모집 시 보험 설계사가 표준 스크립트를 모두 직접 낭독하도록 했던 기존의 방식도 AI 음성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보험산업의 AI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윤리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날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에서 AI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를 설명하고, 윤리기준 제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에서 AI와 데이터 고급분석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국내 보험사 CEO들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경영과제로 빅데이터 및 AI 관련 기술활용 제고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윤리문제는 공정성·투명성·개인정보 보호·사생활 보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편향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최적화 대상이 잘못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AI 윤리기준 제정은 체계적인 거버넌스 수립, 엄격한 데이터 관리와 보험 가치사슬 각 단계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AI의 목적 수립을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성 유지와 시장 확대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26 16:47: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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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주담대·전세 대출 이용

일반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다양한 정책금융상품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금공은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내놨다. 해당 조사는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 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택금융 이용실태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반 가구(전국 만 20세 이상 가구주 또는 배우자)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일반 가구 중 38.7%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3.8%) 및 경기(51.3%)가 평균 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담대, 전세자금 대출(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 포함), 중도금대출 등 주택금융상품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54.2%)가 가장 높았다. 일반 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이어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라면 전·월세 등 임차 형태로 주택을 사용하겠다 ▲실거주 이외의 목적, 즉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18.5%, 11.2%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가 상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금리(이자율) 수준(59.6%), 대출금액 한도(35.0%), 대출 기간(26.1%)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금공의 주담대 상품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3.3%포인트(p) 증가한 80.7%에 달했다. u-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 포함) 이용 가구는 '공공기관 상품이라서 신뢰가 간다'는 점이 80.9%의 비율로 가장 큰 만족 이유로 나타났다. ▲최장 30년까지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는 응답도 각각 73.3%, 73.1%로 조사됐다. 주금공 주담대 상품의 타인 추천의향(반드시 추천+추천)도 전년 대비 3.2%p 증가한 82.0%를 차지했다.

2021-05-26 15: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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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디지털 서비스 선봬

NH농협생명이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생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 두 가지로 구성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시관은 회사 소개와 함께 주요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꾸며진다. 현재 NH농협생명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핵심 서비스인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 ▲마이(my)보험한눈에 서비스 ▲모바일창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는 복잡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모바일 클릭 하나로 보험금 청구 및 지급안내를 지원한다. 'my보험한눈에'는 국내 생명·손해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해 고객이 직접 보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는 24시간 365일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 어플리케이션이다. 챗봇을 이용해 상품에 관한 설명과 사고보험금 청구 서류 등에 관한 상담도 가능하다. 채용관에서는 NH농협생명 2021년 신규직원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은 전시관 홍보를 위한 대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생명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구독하고, 코리아 핀테크 2021 출품 영상과 카드 뉴스를 시청한 뒤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농촌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NH농협생명이 제공하고 있는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핀테크 기술과 신규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6 11:17: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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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가정의 달' 맞이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신용보증기금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보는 지난 25일 '창립기념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보' 및 '신보 노동조합'의 창립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소통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채원규 전무이사, 고광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 27명은 대구 안심 제1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결식세대를 위한 도시락을 포장하고 인근 지역 50여 결식 위기 세대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결식예방 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2500개도 기부했다. 도시락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연말까지 매주 1회씩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신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독도 수비대에 마스크 기부하고 신보 대학생 봉사단원의 독도 탐방을 지원했다. 11일에는 임직원 참여 취약아동 지원사업인 '감사의 달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13일에는 중증장애인 시설인 미소마을에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신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품으며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6 11:06: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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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26일자 한줄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합동브리핑룸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 정부 합동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수출기업 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은 중소·중견기업보다 대기업이 더 컸다.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쏠림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지재권) 유예 논의나 글로벌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야당 반발에도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따른 여야 냉전 상황을 두고 문 대통령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웠던 올 1분기 취업 시장에서 대학 전공 계열별 중 '의·약학계열'의 취업 성공률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일부분에 잘못 씌여진 이름 한 글자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 증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국방부의 관용매체 '국방일보'에서 발생한 일이다. ▲서울시는 민생과 방역의 위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4조237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 ▲LG에너지솔루션이 고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신뢰 회복 및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자발적인 배터리 교체에 나선다. 이번 교체 대상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ESS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ESS용 배터리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다. 쌍용차 매각주관사로는 EY한영, 미래에셋증권 등이 도전장을 냈으며, 25~26일 프리젠테이션(PT)이 이뤄진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애틀란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해 미군의 희생을 기렸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판매사인 기업은행에 대해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손실의 60% 안팎을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오는 2021년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4.3%, 코스피 지수는 3100~34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전진단 규제로 서울 아파트 재건축 속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투기방지를 위한 조합원 자격 제한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유통&라이프> ▲백화점들이 유명 맛집과 디저트 가게를 유치시켜 고개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디저트들은 SNS를 즐겨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인기를 끈다. ▲라면업체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반면, 해외에서는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안정적 매출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회 투여로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7월부터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AD주' 임상 3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05-26 06: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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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빅2, 신규계약 '주춤'…2분기 골머리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CI. /각 사 국내 생명보험사 1, 2위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1분기 대비 300% 이상 늘어난 순이익으로 깜짝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1분기 생보사의 깜짝실적은 신규계약 유치 및 고객유지를 통한 매출 상승이 아닌 배당수익과 증시활황에 따른 실적 개선이기 때문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5조18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도 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5180억원과 비교하면 15.6% 줄어든 모습이다. 보장성 APE는 신계약 체결에 따른 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보사의 신계약 가입도 주춤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수입보험료도 3조1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보장성 APE도 2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3160억원과 비교하면 2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고객이 지난 2년간 매월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보험사와 고객 간의 완전판매 수준과 고객만족도 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한다. 삼성생명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지난해 말 61.1%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2018년 말 66.20% ▲2019년 말 60.98%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생명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같은 기간 59.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65.5%와 비교하면 6.1%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서는 신규계약 유치 및 고객유지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비롯한 빅2 생보사뿐만 아니라 국내 생보사들의 공통된 골머리라고 강조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의 경우 보장성 APE 중에서 종신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종신보험 쪽에 대한 고객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해지보험 시장의 위축 등으로 인해 이러한 영업 실적의 감소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증시활황 등의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살림이 힘들어지고, 보험을 깨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많았던 만큼 생보사의 수입보험료 감소 추이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26 06: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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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헬스케어 등 서비스 개발해야"

손해보험협회 CI. /손해보험협회 홍성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손보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헬스케어 등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손해보험협회가 25일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 건강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데이터 경제 시대의 보험산업 혁신방안 :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세미나에서 "소비자 건강수요 파악과 건강평가가 핵심요소로써, 특히 건강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교수에 따르면 현재 손보 산업은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대응 관련 ▲치열한 경쟁과 혁신수요 증가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의료 관련법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이념과 방향성을 지향해 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공공보건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 공공기관은 데이터 신청 대상자의 범위에 대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번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이종 산업간 데이터 융합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동엽 금융위원회 과장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만성질환자·유병자 대상의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건강유의군에 대한 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의하고 전문가들이 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손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손보 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데이터 활용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5-25 17: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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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전시회'서 혁신스타트업 전용관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신보는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전시회(ICPI WEEK 2021)'에서 '신보 혁신스타트업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전시회'는 제약, 바이오, 화장품을 주제로 제품 개발부터 물류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살필 수 있는 6개 관련 B2B 전시회의 통합 전시브랜드다.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고 국내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한다. 신보는 2019년부터 전용관을 마련해 신보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제1전시장 4홀에 '신보 혁신스타트업 전용관'을 설치해 신보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제품 전시, 사업설명회(IR), 홍보 영상 등을 진행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 기업에게 보증·보험·투자 등 신보가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신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영업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성장과 도약도 촉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영업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5 16:33:2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