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지연
기사사진
SGI서울보증, 코로나19 보증 지원 프로그램 연장

SGI서울보증 CI.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이행 보증 등 일부 상품의 보험료 인하 및 면제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한시적 계약 특례 시행에 맞춰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을 지원해 왔다. 공공 발주 계약 건 선금 보증에 대한 보험료를 20% 일괄 할인을 적용했다. 지원 프로그램 연장에 따라 중소기업 등에 대해 추가로 약 60억원 규모의 보험료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SGI서울보증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 발주 공사가 일시 중단되어 보험기간이 연장된 경우 공사 중단 기간에 대한 이행 보증, 공사이행보증의 보험료를 면제해 왔다. 그 밖에도 최장 180일까지만 인정해 오던 공사 중단 기간 제한을 없애 앞으로는 180일을 초과하는 기간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면제한다. SGI서울보증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 사정 악화로 세금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납세 보증 및 정부의 각종 보조금에 대한 보증지원 등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서민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의 파트너"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적 보증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8 09:46:4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박미희 대표 "현장에선 호랑이, 밖에선 소녀"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는 매일 새벽 6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도미솔식품으로 나선다. 처음 출근을 해 그는 현장을 둘러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매일 새벽같이 들어오는 김치 재료를 확인하며 박 대표의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그가 도미솔식품으로 김치 제조업에 뛰어든 지 벌써 15년이 지났다. 박 대표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던 형편으로 친척 집에서 음식을 하며 신세를 지게 됐다. 그의 김치를 맛본 친척들의 칭찬에 힘입어 돈을 벌면 꼭 김치공장을 차려야겠다는 다짐이 지금의 박 대표를 만들었다. '사람'에서 시작된 도미솔식품은 지금까지도 '사람'을 매개체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도미솔식품의 근로자들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을 다닐 정도의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이다. 박 대표는 처음 도미솔식품을 시작하며 매일 모든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게 힘들었지만, 이제는 믿음직한 관리자 덕분에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한다. 믿음직한 관리자들을 양성하기까지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모진 소리도 참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런 직원들에게 그는 "나 같은 대표 밑에서 어려웠겠지만 다들 잘 이겨내고 묵묵히 함께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 대표는 아주 작은 것에도 크게 심혈을 기울인다. 일할 때 분명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으면 실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한 박 대표의 교육이 지금의 세심하고 꼼꼼한 직원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는 본인이 현장에서는 매섭지만 밖에서는 살뜰히 직원들을 챙기고 있다고 자부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이 저를 표현할 때 현장에서는 호랑이 같지만 밖에서는 소녀 같은 사람이라고 해준다"며 "그런 모습도 있으니 또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는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도 직원들과 함께했을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끈끈하고 잊을 수 없는 건 여러 사람과 협력해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같이 노력해주는 직원들을 볼 때 가장 보람차다. 안 되는 것도 해보겠다는 직원들과 함께 성공을 쟁취했을 때의 뿌듯함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직원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그는 15년간 사업을 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인 요즘이 가장 갑갑하다고 토로했다. 박 대표는 "언제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못잔다. 사실 제품을 위해 사투하는 것은 제가 이겨낼 수만 있다면 멋있는 전투지만 코로나19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힘들다"고 털어놨다. 도미솔식품은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아 신사업을 통한 도약도 꿈꾸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한상차림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했다. 그는 특선 겉절이, 동치미, 김장 총각김치, 무말랭이 풋마늘김치를 포함한 도미솔 4종 김치와 김치어묵만두를 하나의 구성으로 선보였다. 박 대표는 "이 제품만 있다면 주부들이 간편하게 밥상을 준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출시 이후 단기간에 5000개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제품이다. 앞으로도 제철에 어울리는 한상차림으로 주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다. 항상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박 대표의 최종 목표도 결국 '사람'에게 인정받는 식품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하지만 일단 고객이 꾸준히 만족할 수 있는 가격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야만 오래 간다"고 했다. 이어 "고객이 받았을 때 돈 아깝지 않은 제품을 만들 것이다. 제품을 팔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이 제품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이란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가격을 설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내가 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재목과 에너지를 갖췄는지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며 "자신이 없으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 할 정도로 사업은 힘들다. 언제나 간당간당한 돌다리를 건넌다는 각오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감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또 "하지만 내가 사업과 잘 맞는 것 같다는 자신이 들면 죽기 살기로 도전해봐라. 그럼 어떻게든 잘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0-12-27 13:56:1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한생명, 일반인 대상 헬스케어산업 본격 진출

신한생명 본사 신한L타워 전경. /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신한생명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업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추진에 따른 행보다. 신한생명은 금번 부수업무 신고를 통해 비계약자를 포함한 이용자의 건강증진활동에 기여하고 활동정보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한생명은 먼저 이달 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출시해 비계약자를 포함한 일반인에게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 기존 보험사의 건강관리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수익공유형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획단계부터 설계, 개발, 활성화까지 공동사업으로 진행했다. '하우핏'의 차별성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속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실시간 강의를 통해 웨어러블 장비 없이 모바일만으로 인공지능이 동작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운동코칭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국민 차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 확대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리딩 컴퍼니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4 11:29:20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신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신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제도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 등을 통해 인증추진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신보는 2019년 11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안전관리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안전보건 규정을 제정해 사업장에 실행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약 6개월간의 문서체계와 현장 준비, 2차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신보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든 발주공사에 대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사망사고 가능성이 높은 ▲고소작업 ▲정전작업 ▲밀폐공간작업 등에 대해 안전작업 허가제를 도입했다. 특히 산업재해에 취약한 수급업체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보호구 지급 ▲위험표지판 부착 ▲노사합동 안전점검 등의 안전 활동도 추진했다. 신보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안전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고, 이번 안전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4 11:29:1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캠코, 국유재산 활용 '청년푸드트럭 1호점' 오픈

캠코 '청년푸드트럭' 안내 이미지.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22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옛 재궁파출소 부지에 유휴 국유재산 맞춤형 대부를 통해 '캠코 청년푸드트럭 1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푸드트럭 창업공간 수요와 유휴 국유재산을 매칭함으로써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국유재산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캠코는 유휴 국유재산 중 입지가 우수해 푸드트럭 창업공간으로 적합한 소규모 폐청사·나대지 등을 선별했다. 이후 단기·부분사용 제약을 완화해 소상공인·청년창업자가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코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푸드트럭협회와 함께 청년푸드트럭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사업자는 푸드트럭협회가 사업별로 공개 모집한다. 캠코는 신청자 중 사회적 약자·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유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창업자 등을 도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보이지 않는 제한이나 규제를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유재산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4 11:29:1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신한라이프 화합적 결합 과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신한생명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 업계에선 내년 7월 통합을 앞둔 신한라이프를 성 사장이 어떻게 이끌어 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최근 성 사장을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로 확정했다. 성 사장이 맡게 될 신한라이프는 오는 2021년 7월 신한생명와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하는 회사다. 특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이후 67조원의 자산으로 업계 4위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한생명의 총자산 34조1539억원과 오렌지라이프의 총자산 32조8414억원을 합한 수치다. 현재 생보사는 삼성생명이 총자산 기준 287조3579억원을 보유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121조7568억원, 107조89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3위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다. 이처럼 내년 7월 새로운 도약 시기를 맞는 신한라이프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성 사장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을 먼저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부서 맞교환과 임직원 교류를 위한 합동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보수적인 신한생명과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운 오렌지라이프의 화합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더하고, 단점을 줄인 성공적인 화합을 이뤄내는 것이 성 사장의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이후 커진 몸집만큼 늘어난 부채에 대한 유연적인 대처도 필요하다. 특히 오는 2023년 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요구된다. 보험국제회계기준은 보험부채를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회계방식이다. 자산보다 부채 가치가 더 커져 순자산이 줄어든다. 그만큼 요구 자본이 늘고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어 막대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통합 이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보험계약 부채는 각각 27조3954억원, 오렌지라이프 23조4890억원에 달한다. 총 50조8844억원으로 부채가 늘어나는 만큼 대비책이 절실하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보험부채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공동재보험 도입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보험계약 부채 시행 대비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인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대표를 모두 경험한 보험 전문가로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보험 프로세스 전부문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5:07:1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흥국생명, 그룹홈 지원 사업 '나를 찾아서' 성료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흥국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진로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진로상담은 자립을 앞둔 그룹홈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매칭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 마련에 나섰다. 심리치료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아이들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했다.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치료와 독서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그룹홈으로 파견해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원가정이 해체되면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 자존감 향상 등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도울 수 있었다. 흥국생명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나를 찾아서' 지원 대상 아이들에게 스터디플래너, 꿈 노트, 자문자답 노트 등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물품을 선물했다. 그룹홈 아이들은 "흥국생명을 통해서 막막했던 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3:57:5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직업윤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종합적 쇄신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사람 중심의 종합적 쇄신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근본적 변화를 위해 인재상부터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사람 중심의 쇄신 추진으로, 최고의 직업윤리와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날 국민연금을 통해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이번 쇄신대책의 핵심은 사람이다. 근본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고민한 결과 일과 서비스의 주체인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인재상부터 새롭게 정립했다"며 "최고의 직업윤리와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집중해 나갈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최고의 직업윤리 함양이다. 김 이사장은 "채용 절차부터 혁신하겠다. 기존 전문성 검증에 더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평판조회 신설과 인성검사 강화를 통해 공직에 적합한 인재들을 선발하겠다"며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간부의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지사장 이상의 간부들이 비위행위 시 어떠한 처분도 감수하겠다는 '청렴 서약서'를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문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제도와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글로벌 전문성 강화가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수한 전문 인재의 영입을 확대하겠다. 기금운용 상위직 결원 시 승진과 채용을 적절히 활용하고, 신규 직원은 분야별 채용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공단에 들어오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연금은 향후 5년간 전체 기금의 55%까지 해외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금액으로 봐도 현재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급증하는 해외투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금운용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해외사무소를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혁신과 신기술의 적극 활용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를 혁신하겠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쇄신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소통을 통해 직원참여도 활성화하겠다. 그리고 창의와 협력을 촉진하는 공간 혁신을 병행하는 등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1:18:3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ABL생명,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왼쪽 두 번째)이 산하 부서장들과 함께 '가족친화기업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BL생명 ABL생명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은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만료 후 여성가족부의 재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ABL생명은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기준 점수인 75점 이상을 획득해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 됐다. 이번 인증으로 ABL생명은 2022년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상품설명서, 안내장, 고객 봉사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정부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받게 된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1:13:5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오렌지라이프, 빅데이터 분석 FC에 영업모델 추천

오렌지라이프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정 컨설턴트에게 맞춤형 영업모델을 추천하는 업그레이드된 '아이탐(AiTOM)3.0'을 선보인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가 신인 재정 컨설턴트(FC)들의 영업활동 지원에 나섰다. 오렌지라이프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정 컨설턴트에게 맞춤형 영업모델을 추천하는 업그레이드된 '아이탐(AiTOM)3.0'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탐은 2016년 론칭한 고객관리 기반의 재정 컨설턴트 활동관리 시스템으로 2018년에는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5건의 관련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아이탐3.0은 2016년 발매 시점부터 현재까지 아이탐에 축적된 활동관리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25개의 유형 중 재정 컨설턴트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영업모델을 제안하는 게 특징이다. 오렌지라이프 재정 컨설턴트는 아이탐3.0을 통해 개인 영업활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가장 유사한 성공 재정 컨설턴트의 사례와 비교해 본인 영업 스타일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연계된 다양한 추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여 이를 자발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디지털화된 영업지원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자신의 영업활동을 진단하고 성공 재정 컨설턴트의 사례를 롤 모델 삼아 자기 주도적으로 영업활동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재정 컨설턴트를 처음 시작하는 신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김범수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아이탐3.0은 특히 업계에 첫발을 디딘 1년 미만의 신인 재정 컨설턴트들이 불확실한 대내외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 아이탐 3.0에 축적되는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가망고객을 위한 적합 상품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한 단계 더 진보한 아이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1:13:5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BNP파리바, '그린리더 프로그램' 비대면 실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서울맹학교에 '읽어주는 숲 컨텐츠' 전달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1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자사의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와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이어 온 중장기 사회공헌활동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숲 전문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과 함께 대면 환경교육을 대신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숲 컨텐츠를 제작해 서울맹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목소리 재능기부로 영상 컨텐츠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책자에 점자 및 생동감을 위한 양각 효과를 더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내 녹지불평등 해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함양 및 프로그램 참여자간 유대감 형성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해왔다. 앞으로도 진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0:11:0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주금공, 컨설팅 감사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한국주택금융공사 CI.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감사실은 컨설팅 감사를 통해 국민 권리보호, 공정계약 서약제도 실행방안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실은 지난 10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를 진행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국민의 권리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감사실은 이번 감사를 통해 ▲계약상대방 보호를 위한 공정계약서약제도 운영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절차 신설 ▲수급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총괄책임자 지정 및 안전 교육 필수 실시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배우자 유산·사산 직원 특별휴가 제공 등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소관 부서들은 앞으로 내규 개정 등을 통해 권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동윤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를 계기로 공사의 업무개선 및 규정개정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주택금융공사가 국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행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감사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0:10:3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캠코, '온비드 나눔씨앗' 적립금 1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한희수 미애원 이사장과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 부산 소재 보육원 미애원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부산 소재 보육원 '미애원'과 대안학교 '우다다학교'에 '온비드 나눔씨앗' 적립금 1000만원과 교육용 PC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비드 나눔씨앗'은 캠코가 온비드 입찰자수 등에 비례해 건당 50원을 적립 및 기부하는 사업실적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언택트 수요 등 온비드 입찰고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처음 시행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인 1000만원이 적립됐다. 캠코는 기부금과 PC를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보육원 '미애원'과 제도권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우다다학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교육용 PC 구입과 디지털공부방 만들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온비드 고객참여로 마련된 나눔씨앗 적립금으로 아동·청소년 학습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3 10:09:5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