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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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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let:click 미니암보험…"암보험도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미니암보험을 선보였다. 롯데손보는 공식 다이렉트 채널인 렛:클릭(let:click)을 통해 'let:click 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et:click 미니암보험은 고객에게 필요한 주요 암의 진단비 보장만 담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남성의 경우 7대 암(위암·대장암·간암·췌장암·폐암·전립선암·갑상선암) 진단비를, 여성의 경우 5대 암(췌장암·유방암·여성생식기암·갑상선암·백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let:click 미니암보험은 롯데손보의 let:click 모바일 웹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대면이나 전화상담이 없어도 가입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별도의 판매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롯데손보는 다이렉트 채널인 let:click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선물이 가능한 어린이 보험인 'let:gift 키즈보험'과 해외 직구 전자제품까지 가입범위를 넓힌 '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 쿠팡·롯데하이마트 EW보험인 '안심케어'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let:click 미니암보험은 가격 경쟁력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미니 암보험"이라며 "앞으로도 2030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2 09:37: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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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 "韓 경제 대전환의 기로…올바른 길로 이끌 것"

"긴 안목에서 보면 지금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고통을 감수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자원의 재배분 노력을 서둘러야 하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21일 취임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취임식을 갖고 "총재직에 지명되고 나서 한국 경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다. 당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도모가 시급한 상황이다. 물가와 금리를 잡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통화정책 속도 조절도 주요 과제로 손꼽힌다. 이날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기존 전망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성장과 물가 간 상충관계(trade-off)가 통화정책 운용을 제약하고 있기에 정교하게 균형을 잡아가며 정책을 운용해야 할 때다. 합의제 의결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모든 위원과 함께 항상 최선을 다해 최적의 정책을 결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금융 정책을 넘어 중앙은행의 역할 확대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전문성 공유 ▲정부를 비롯한 전문가 등 외부와의 소통 ▲국제사회에서의 활발한 소통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국제통화기금(IMF) 근무 당시를 회상하며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재는 "IMF에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어떤 이슈이든 그 분야의 전문가를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개개인이 전문성을 공유하면 IMF 조직 자체의 전문성도 높아지는 것을 보았다"라며 "한은 직원으로서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의 대표선수가 되자"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자 자부심을 갖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서로를 가르쳐주면 시너지를 통해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한 연구성과를 책상 서랍 안에만 넣어 두어서는 안 된다"라며 "오히려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정부와, 시장과 또 민간기관과 건설적 대화가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외부와의 소통의 울타리를 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정부와의 소통에 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문제를 종합적(comprehensive)으로 살펴보고, 조화(consistent)와 협력(coordinated) 속에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정부와의 소통 강화에 따른 중앙은행의 독립성 저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은의 위상을 높여갈 것도 기대했다. 이미 한은의 경험과 연구성과를 해외와 공유하고, 글로벌 아젠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는 판단에서다. 이 총재는 "지금 국제사회는 디지털·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속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와 녹색금융(green finance) 등 새로운 글로벌 이슈가 현안이 됐다"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경우, 이에 따른 제반 환경변화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와 통화정책의 유효성 등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의 생존 문제라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총재는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상 큰 어려움을 겪었다. 총재직은 주어진 두 번째 삶을 의미 있게 사용할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훗날 지금을 되돌아보며 한은이 한국 경제를 전환점에서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2-04-21 15: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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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소비 트렌드 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내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송·디지털 콘텐츠·간편결제 서비스까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사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환경 및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관련 소비 변화를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 대상은 온라인 업종 전체와 대표적인 디지털 소비 업종인 배달앱·신선식품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음원 스트리밍, 간편결제서비스로 2019년과 2021년을 신한카드 이용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다. 먼저 온라인 업종 전체의 연도별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년 대비 이용 증가율은 각각 14%, 23%, 22%로 나타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온라인 업종의 2019년 대비 2021년 연령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20대는 45%, 30대 63%, 40대 84%, 50대 110%, 60대 이상이 142%로 전체 71% 대비해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되던 40대 이상의 연령층의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의 지역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서울 76%, 경기 78%, 광역시 65%, 그 외 지역 61%로 수도권의 이용 증가율이 다소 높았다. 같은 기간 배달 및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4050세대의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배달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은 41%에서 30%, 30대는 39%에서 37%로 줄어든 반면, 40대는 15%에서 24%, 50대 이상은 5%에서 9%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택 등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중장년층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연구소 측은 내다봤다. OTT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과거 20대의 이용이 월등했던 것과 달리, 타 세대의 이용이 증가해 점차 범용 서비스화됐다. OTT와 음원 스트리밍 이용 비중의 경우 20대는 각각 44%에서 34%, 44%에서 37%로 줄어든 반면, 30대는 29%에서 31%, 29%에서 29%, 40대는 18%에서 22%, 20%에서 22%, 50대 이상은 9%에서 13%, 7%에서 11%로 증가했다. 이커머스·모바일 쇼핑과 밀접한 간편결제의 경우도 중장년층의 비중이 늘어났다. 이용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40대의 비중은 22%에서 24%, 50대 이상은 9%에서 13%로 증가했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증가로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및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라 우리 삶의 소비 행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소비행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1 14:42: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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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NH농협·ABL생명

삼성생명과 SK플래닛이 고객 최적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생명-SK플래닛, 업무협약 체결 삼성생명은 SK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금융,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춘 삼성생명의 판매채널과 접목한다.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과 관심 영역 데이터 등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설계하고 제안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플랫폼 활용을 통한 판매채널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시럽(Syrup)' 에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의 상품 정보 제공, 보험 가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역시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시럽'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도 두 회사는 멤버십 플랫폼을 연계한 보험 구독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보험사와 빅테크 간의 협업으로 금융과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영업 프로세스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NH농협생명이 어린이들의 맞춤 금융교육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일 새로운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계정에 등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편씩 총 4편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모두레는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인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인 '두레'를 합성한 단어다. 올해 교육콘텐츠는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초등학교 기초 공통 교육 동영상에 더하여 현장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고학년용 교육동영상을 추가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NH농협생명 마스코트인 코리와 어린이 경제 유튜버(쭈니맨)가 등장한다. 교육콘텐츠는 ▲경제교육과 기회비용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 ▲투자의 종류 ▲신용의 정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위험관리와 보험 ▲온라인 화폐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의 일환이다. NH농협생명에서는 경제·금융교육에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매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금육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44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13회 교육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과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영상 시청과 함께 댓글을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우리 농촌지역에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준비를 하려고 항상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소외된 어린이도 모두 수준별 맞춤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생보업계 최초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 ABL생명이 디지털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오는 22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콜센터 상담과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는 콜센터 이용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본인 확인 정보를 활용해 사고보험금 접수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기존에는 콜센터 상담 시 사고보험금 접수가 동시에 처리되지 않았다. 때문에 고객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사고보험금 청구 전 필요 서류 안내를 먼저 받은 뒤 모바일, 팩스, 우편 등을 이용해 다시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가 실시되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고객도 어렵지 않게 사고보험금 접수가 가능하다. 콜센터로 사고보험금 청구 문의를 한 고객에게 상담원은 본인 여부와 진단 정보 확인 후, 사고보험금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한다. 이후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URL을 고객 모바일 기기로 발송하고 고객은 이를 이용해 진단서 사진 등만 첨부하면 간편하게 사고보험금을 접수할 수 있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대다수의 고객이 사고보험금 청구 전 콜센터를 이용한다. 이점에 착안해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을 접목해 생보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 등도 편리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1 11:30: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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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상을 바꾸는 국민...소등행사

KB금융그룹이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KB금융그룹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구의 날' 행사로는 매년 해당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의미의 소등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의 주요 사옥들에 대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고객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KB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10분'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TV 볼륨을 20% 줄이면 연간 약 1400만 그루, 완충된 휴대폰 코드를 뽑으면 연간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캠페인 확산 활동도 병행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오프(Off) 생활화,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전원 Off, 에너지 절감 실천의 날 운영' 등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도 전사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모이게 되면,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1 09:53: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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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토마토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왼쪽 첫 번째)이 토마토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장선다.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손병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영농철을 맞아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과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박종국 사천시지부장과 경남농협 봉사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손 회장과 봉사단은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 온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토마토를 수확하고 적재했다. 이어 폐비닐을 비롯한 영농 폐기물을 수거 및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손병환 회장은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도 실시했다. 먼저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예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사천시청 앞 광장에서 농산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기부 행사를 위해 우리 쌀 5㎏ 680포를 마련했다. 이 쌀은 사천시청과 사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과 결식아동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특히 부족한 때에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위안이 된다"며 "농협금융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농가 일손돕기부터 환경정화, 나눔활동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1 09:51: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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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한 롯데손보…포트폴리오 전환도 '착착'

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대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12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발표했다.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가이던스)' 공시에서 밝힌 영업이익 1479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198억원을 거둬들였다. 롯데손보의 흑자 전환은 대주주 변경 이후 2년만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709억원, 511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도 각각 310억원, 24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롯데손보가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는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손해율 완화 두 가지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보종별 원수보험료. /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이후 신계약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기준 1조2843억원의 장기보장성 상품 원수보험료를 2년만에 1조7255억원까지 확대했다. 반면 ▲장기저축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의 비중은 점차적으로 줄여오고 있는 모습이다. 퇴직연금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롯데손보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과 비교해 2조2866억원 늘었다. 롯데손보는 이날 IR을 통해 "이익 체력 강화, 신규 자금을 통한 안정적 자산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이유로 퇴직연금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새 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을 대비한 금리리스크 관리 강화 차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롯데손보는 연간 추가수익 실현과 더불어 안정적 자산운용 수익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손해율도 87.5%로 2019년 말 96.5%와 비교해 9.0%포인트(P) 낮아졌다.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본업인 보험업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향후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보험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한 시장개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온 결과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적 내재가치 증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4:19: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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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비율분쟁 심의청구 운전자의 82.8%…"내가 피해자"

/유토이미지 손해보험협회가 과실비율 분쟁 발생 원인·주요 사고 유형 등 운전자를 위한 참고통계를 제공한다. 손보협회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심의결정 데이터를 분석 및 소비자에게 유익한 통계를 선별해 '숫자로 보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마련·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과실비율분쟁 발생 원인 및 주요 사고유형, 과실비율분쟁 심의 결정 등과 관련한 통계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구성했다. 분쟁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사고 당사자(운전자) 간 과실비율 또는 사고의 사실관계 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했다. 일례로 심의를 청구한 사고당사자의 82.8%가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또 양측 운전자 81.5%가 서로 다른 사고 원인을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차선(진로)변경 사고가 심의결정의 25.9%(2021년 4월~2021년 8월)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차선 변경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호없는 교차로 ▲동시차로(진로) 변경 등도 분쟁이 높았다. 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수용해 사고 당사자 간 합의한 비율(91.4%, 2021년 기준) 등 심의결정의 신뢰도·정합성 관련 통계도 함께 제공했다. 운전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는 카드뉴스를 소비자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과실비율정보포털'과 '손보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카카오톡 채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과 위원회 심의 결정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분쟁 발생의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3:43: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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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동양·한화·NH농협·DGB생명·악사손보

동양생명 전경.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 2022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동양생명은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통해 지난 한 해 회사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영광을 안겨준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에서는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총 17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장금선·한석희 FC가 각각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장금선 명예 상무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로 이번 수상으로 8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한석희 명예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연도대상을 받았다. 한 FC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8.7%에 이른다. 다이렉트 부문에서는 정순님 상담원이 본상부문 대상을, 김가연 FC가 신인상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생보사의 핵심 가치는 영업에 있으며, 동양생명의 영업 조직이 한국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암보험에 대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출시 2주만에 약 2만건이 판매됐다. 한화생명이 이달 초 출시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그동안 당연시되어 온 암보험에서의 보장 면책기간(90일)에 납입보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암보험의 보장 개시시점과 보험료 납입시점을 일치시켜, 상품 패러다임을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약 2만건 판매되며 고객 반응도 뜨겁다.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약 2000건씩 팔린 셈이다.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가입률도 2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암보험이 발병 시점에 중점을 두고 진단자금 위주로 설계되었다면, 현재 암보험은 진단, 치료, 간병은 물론 사전예방 영역까지 확대된 것이 트렌드"라며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서비스' 오픈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흐름' 예시 이미지.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도전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텔레마케팅(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집인의 전화 설명과 함께 고객이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보험을 직접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의 상품설명 및 고객확인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이 전송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편한 시간대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모집인의 설명 및 장시간 전화 녹취에 의존하던 기존 TM상품 가입 방식을 개선해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상담원과 고객 간 쌍방향 청약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가입편의성 높이고 및 모집인의 장문의 설명 부담을 완화해 TM보험의 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상품내용 반복 청취 ▲챗봇 상담 ▲실시간 모집인 연결 ▲상담 예약 등 '가입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해 고객의 궁금증 해소 및 보험가입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오픈으로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DGB생명, '악플 없는 날 선포식' 동참으로 공존과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 김성한 DGB생명 대표(왼쪽 첫 번째)와 임직원 및 선플누리단 청소년들이 '악플 없는 날'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DGB생명 DGB생명이 선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선플재단에서 주최하는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선플누리단 청소년 및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인터넷 악플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응원과 배려의 선플을 달자는 취지의 '악플 없는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인터넷 선플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선플재단은 선플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년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중심으로 '100감사와 응원 선플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선플거리캠페인' 등 선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GB생명은 직장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등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선플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김성한 대표는 선플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직원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힘써온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지난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위해 도입한 사내 선플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DGB생명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도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장애인의 날 맞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이상의 저소득 지체·뇌병변 재가장애인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악사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선한 영향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교통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이상의 저소득 지체·뇌병변 재가장애인의 교통안전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내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게 휠체어 블랙박스 설치 및 배터리 교환을 지원하고, 형광안전조끼 등 교통안전에 도움을 주는 후원 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호 장치를 제공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 구역, 음주 운전 등 최근 교통안전 이슈를 반영한 설문조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비대면 강의 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1:28: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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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현장 간담회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중소·청년농 스마트팜 확산 및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NH농협은행은 김춘안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와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해서다.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중소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스마트영농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조성한 스마트팜 체험 교육장이다. 올해 1월 동천안농협에 최초로 설치했다. NH농협은행은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를 위해 지원센터 교육생들에게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스마트팜 선도농가 소개 등 무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스마트영농 전환을 위해 재배품목 선택, 영농 노하우 전수와 같은 특화 컨설팅뿐만 아니라, 예비농업인을 위해 영농기초부터 영농안정기까지 체계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0:49: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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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울시-GS리테일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신한카드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1일 서울시,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약 3만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이중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0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다수의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그동안 이용상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의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올해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편의점 이용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10:48: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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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금리 상승에 '휘청'…RBC비율 직격탄

국내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휘청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들어서며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의 평가가치가 하락하면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손보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46.2%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8.3%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하기 전 ▲RBC비율 ▲불완전판매지율 ▲보험금 부지급률 ▲소송공시 등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업법에서 RBC비율을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금감원에서는 150%를 권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생보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254.4%로 전분기 말 대비 7.4%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손보사들은 같은 기간 231.4%의 RBC비율을 기록하며 전분기 말과 비교해 9.8%p 축소됐다. 생보사에서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424.3%의 RBC비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생명 312.9% ▲라이나생명 309.2% ▲삼성생명 304.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 분기 말과 비교해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DB생명의 경우 157.7%의 RBC비율로 금감원의 권고 수준에 근접하다. 손보사별로는 오는 6월 청산 예정인 아시아캐피탈리를 제외하면 서울보증보험이 42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캐롯손보 389.4% ▲AIG손보 366.6% ▲제너럴리보험 352.6% ▲삼성화재 305.4% 등이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손보사가 전분기 말보다 나빠졌다. 손보사에서는 흥국화재가 155.4%의 RBC비율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처럼 생·손보사들의 RBC비율이 줄어든 데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다. 한은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하며 금리인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들의 평가가치가 줄어들게 된다.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하는 가용자본이 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평가이익을 줄어들게 하면서다. 여기에 후순위채권 등의 발행비용은 높아지며 악재로 작용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같은 기간 생·손보사들의 가용자본은 16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에 따라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과 현금배당 예정액이 각각 8000억원, 2조2000억원 쪼그라들면서다.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만큼 생·손보사들의 RBC비율 악화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IFRS17 도입도 문제다. IFRS17이 적용되면 기존 원가 기준인 보험사 부채 평가가 시가 기준으로 변경되게 된다. 이 경우 보험사의 재무 부담이 한층 높아진다. 서둘러 자본확충 등으로 RBC비율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금감원도 금리 등 시장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은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0 08:34: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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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AI 기반 자동 상담 서비스 '큐디 3.0'

KB국민카드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KB국민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큐디(Qd)의 개인화 서비스와 상담 정확도를 강화하고, 원스톱 처리 업무를 확장한 업그레이드 버전 '큐디(Qd) 3.0'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 '큐디(Qd) 3.0'은 'KB국민카드 모바일홈'앱에서 발생하는 카드 관련 각종 업무 문의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답변 및 업무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챗봇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고객별 맞춤형 혜택 및 서비스 제안을 지원한다. 문자 메시지(LMS/SMS)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실시간 챗봇 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최신 자연어 처리 대화 모델을 적용해 그동안 금융권 전반에서 챗봇 상담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상담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 챗봇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챗봇을 연계한 타겟 마케팅 기능인 ▲플로팅 메시지(화면에 떠 있는 메시지) ▲톡배너(챗봇 내 개인화 배너) 등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플로팅 메시지와 톡배너는 각각 KB국민카드 앱과 챗봇 접속 시에 실시간으로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챗봇을 연계한 대표적인 개인화 서비스다. 기존 고객 1인당 1건의 안내만을 제공하던 형식에서 메시지와 배너의 회전(Rolling, 좌우로 메시지 또는 배너가 이동)을 통해 동일 고객에게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객은 추가 절차 없이 KB국민카드 앱 또는 챗봇 접속만으로 여러 가지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웹 기반 아웃바운드 챗봇 상담은 별도 앱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용등록 ▲신용카드, 체크카드 자동갱신 ▲반송카드 재배송 ▲이용대금명세서 주소 최신화 ▲앱 푸시(PUSH) 재등록 업무에 대해 대기시간 없는 원스톱 자가 처리(Self-Closing)를 지원한다. 대상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업무별 아웃바운드 챗봇 접속 링크(URL)를 안내 문구와 함께 수신하고, 챗봇 접속 후 즉시 거래(상담)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운영 경과에 따라 지원 가능 업무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들의 카드 이용 편의성과 상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상담 유형 분석을 통해 AI 기술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챗봇 서비스가 지능형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고객 취향별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9 15:08: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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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매통조 API 서비스 오픈 및 시범 운영

여신금융협회가 가맹점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여신금융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의 다양한 정보를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오픈(Open) API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에 대한 후속 조치다. 매통조 API를 이용해가맹점에 대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대상이다.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 조회시스템'을 통해 집중·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정보, 가맹점 승인정보, 가맹점 매입정보, 가맹점 입금정보를 제공한다. 포털사이트 회원가입 뒤 테스트 및 서비스 이용신청을 거친 뒤 이용기관 심사 등을 통해 등록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4분기 중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제공에 대한 이용료 부과 기준 설정 및 이용기관 안내한다는 전략이다. 여신금융협회는 "현행 핀테크 기업 등이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것에 비해 개인정보 보안성이 높아지며 속도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요건을 충족한 다양한 기관에 다양한 실제 매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9 15:00:2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