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지연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문수복 교수 추천

KB국민은행이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인사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된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5차에 걸친 회의와 세 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문수복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가이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승태·안강현·유용근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문수복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2022-03-10 16:38:5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 "물가여건, 상방 리스크 여전히 높아…적극 유의 필요"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변화. /한국은행 향후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주체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여도, 소비자물가 내 2% 이상 상승 품목.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0일 국회에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외식 등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2% 후반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섰다. 물가상승 압력이 근원품목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물가상승률이 2%를 웃도는 품목의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너지가격, 국내 식료품가격 상승률. /한국은행 주요 물가여건을 점검해본 결과 에너지가격은 지난해 이후 경제활동 재개, 탄소중립 추진 등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구조적인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가격 급등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에 대한 해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세계식량가격도 펜데믹 발생 이후 생산비 인상, 이상기후 등으로 상승하면서 식료품 가격에 대한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곡물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압력은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공급 차질에 대한 변수도 여전하다.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재화소비와 서비스소비간 불균형이 줄어들 경우 공급차질 현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복원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글로벌 분업체계(GVC)가 약화되면 물가상승압력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활동참가율, 임금상승률.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부문에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노동시장 수급불균형 정도와 임금상승 압력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영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경제활동이 재개되며 구인수요가 늘었지만 다양한 여건에 따른 노동공급 부족으로 임금상승 압력이 증대됐다. 다만 물가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해질 경우가 관건이다. 임금-물가 상호작용을 통해 임금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목표수준을 웃도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다. 한은은 "주요 물가여건 점검 결과, 향후 물가경로상에는 상방 리스크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물가상승압력이 높은 수준에서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기업의 생산비용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실질구매력이 저하되는 등 경제주체의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에 적극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0 12:00:3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 민감도 확대…미 달러화 강세 '관건'"

미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 및 버핏지수, 미 투기등급 회사채 스프레드 및 CLO 수익률. /한국은행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지정학적(지리적인 위치 관계가 정치·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 긴장 고조 등에 당면하면서다. 특히 취약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의 외환·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미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조기 긴축 기대가 강화되고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의 강화로 주식, 고위험채권 등 위험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의 고평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주식 관련 고위험 거래도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다. 고위험채권에 대해서는 신용경계감이 확대되며 투기등급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상당폭 상승했다. 반면 주로 고위험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하는 대출채권 담보부증권(CLO)의 가격은 하락했다. 암호자산의 경우 가격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대체투자 펀드자금이 유출되는 등 수익 추구(search for yield) 행태도 약화된 모습이다. 신흥국 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의 강화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의 강화가 가격지표에 일부 반영됐다. 주요 신흥국 국채 수익률과 미 국채 수익률 간 차이를 가중평균한 신흥시장국채권지수(EMBI+) 스프레드가 지난해 11월 월 평균 382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에서 올해 1월에는 406bp로 상승한 것. 다만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의 선제적인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유인은 지속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유입세가 이어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되면서다. 한은은 "신흥국 주식시장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주가의 고평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점도 증권투자자금 유입세 유지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며 "또한 미 달러화의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캐리트레이드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점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미 장기금리의 상승폭이나 미 달러화의 강세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경우에 대비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자본 유출압력이 확대되고 대외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특히 취약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의 외환·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0 12:00:3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 한은 "금리인상→금융시장 안정·실물경제 영향은 미미"

기준금리 인상 기간중 주요 금융지표 변동.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금융·경제 파급영향을 점검한 결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경제성장과 물가 등 실물경제에 대한 파급영향은 현재까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10일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 이후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은 1차 경로인 금융시장에 원활히 파급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지난 1월 연달아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P) 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다. 불안정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1차 경로인 금융시장에 원활한 파급효과가 나타났다. 장기금리와 가계대출금리의 상승폭이 과거 인상기에 비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면서다. 장기금리 상승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전환 기대를 반영한 글로벌 금리 상승, 추경 편성 논의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확대 우려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가계대출 금리의 경우 금융기관의 조달금리 상승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 강화에 따른 가산금리 상승(또는 우대금리 축소) 등이 반영됐다. 가계대출 증가율 및 주택가격 상승률, 기준금리 및 거시건전성정책. /한국은행 이에 따라 금융불균형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강화된 대출규제에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도 더해지며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 주택가격의 오름폭도 크게 축소되며 금융안정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민간신용(가계+기업대출)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고 자산시장 전반에 나타난 경제주체들의 수익추구행태(search-for-yield)도 일부 조정됐다"라며 "계량분석 결과 국내 거시건전성정책은 통화정책과 동일한 기조로 운용될 경우 가계대출과 주택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물경제에 즉, 경제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파급영향은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전반적인 금융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인 가운데 긴축적 금융상황에 비해 기준금리 인상의 실물경제 파급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질중립금리 대비 실질기준금리 수준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물가 오름세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부채 중심의 금융안정 리스크 완화를 통해 중장기 시계에서 거시경제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은 이를 통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은 성장, 물가 및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장단기 비용·편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물가지표와 기대인플레이션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2차 효과의 확산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0 12:00:29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2월 가계대출 1000억원↓…세 달 연속 감소세

은행 가계대출 및 기업 자금조달. /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세 달 연속 감소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대출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며 기업 대출은 여전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축소됐다.가계대출이 세 달 연속 감소한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기타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대출금리 상승에다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지속, 주식 등 투자자금 수요둔화 등으로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전월 2조2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전세 및 집단대출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되었으나 주택매매거래 둔화 등에 따라서다.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기업 대출은 7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5조6000억원 늘어나면서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운전자금 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중기 대출은 시설자금 수요 및 코로나19 관련 자금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증가폭은 지난 2017~2020년 중 2월 평균 증가규모인 4조5000억원을 상회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0 12:00:2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K-RE100 이행 ESG경영 실천

NH농협은행이 '농협이 곧 ESG'라는 슬로건 아래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K-RE100)에 동참하기 위해 2년 연속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전기소비자가 기존 전기요금과는 별도로 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하여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으로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NH농협은행은 작년 K-RE100에 참여하면서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NH농협은행은 K-RE100 이행을 위해 녹색프리미엄 구입뿐만 아니라, 자체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소유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공사 시 태양광 발전이 적합한 옥상 또는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6개의 건물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금융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경우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지난해 약 1400억원을 지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K-RE100을 이행하고, '농협이 곧 ESG'라는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2-03-10 11:28:0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DB손보·삼성화재·코리안리·라이나·DGB생명

DB손해보험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선다. ◆DB손보, 역대 최다 원 팀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다 DB손보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혁신활동인 '원팀(One Team)'에 총 125개 팀이 등록해 역대 최다 팀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0개 이상의 '원팀' 등록이 있었고, 2019년 116개팀이 종전 최다기록이었으나 올해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원팀'에 참여한 직원들은 총 656명으로 10월까지 활동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실행한 결과물에 대해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이 경진대회를 치룬다.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이 최종 심사해 대상팀을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DB손보의 '원팀'은 현장, 자율, 창의라는 구호 아래 임직원들이 현장중심의 중요한 문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자율혁신 혁신조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원팀'의 해결 주제를 보면 디지털 혁신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2018년 대상팀의 경우 업계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차 제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차보험 설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2019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긴급출동 접수 자동화율 개선으로 업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차량계기판 자동인식 시스템 자체 구축,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근로자재해보장보험 간편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직원들의 자체역량으로 상당한 수준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원팀' 중 우수팀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5년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김정남 DB손보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디지털 금융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반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동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정남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디자인 띵킹(Design Thinking) 기반'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제시하고, '원팀' 활동에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한 디지털 시대에 '원팀'은 DB손해보험의 자율적인 혁신 문화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디지털 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크린골프장 이용 고객이 경기 중에 홀인원을 행한 경우 소요된 축하비용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골프존, SG골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휴대폰으로 직접 한 경기씩 가입하는 스크린홀인원보험은 업계 최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은 18홀 한 경기의 보험료는 1000원으로 스크린게임 전에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홀인원을 달성하는 경우 사용한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만찬비용, 스크린골프 비용을 2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가입과 보상절차도 간편하다. 게임 전에 다이렉트 앱으로 계약자 정보와 스크린 골프 게임정보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축하금 신청 역시 홀인원 이후 30일 내에 스코어카드, 홀인원 시간이 확인되는 사진과 함께 사용한 영수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고객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리, 우크라이나 기부 동참 코리안리재보험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코리안리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한국 월드비전에 우크라이나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월드비전의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사업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전쟁 난민들에게 생활필수품 키트, 심리적 응급처치 및 교육 프로그램, 난민수용시설 및 식수위생시설을 제공하는 전쟁구호활동이다. 앤드류 몰리 월드비전 인터내셔널 총재는 루마니아 국경지역을 직접 방문해 난민들을 만나고 트위터를 통해 세계시민들의 후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국 월드비전은 즉각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에 나섰다. 코리안리는 매년 새뜰마을사업 주거환경 개선, 종로구 이화동 이웃돕기, 해외 긴급재난지역 구호활동, 베트남 지역아동센터 발전기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힘써왔다. 원종규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월드비전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속하게 후원 결정을 내렸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소비자 보호 실천한 임직원 포상 라이나생명보험이 소비자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라이나생명은 제3회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한 임직원 9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은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인식 확대와 참여를 유도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이 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라이나생명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한 해 ▲고객중심경영 체험활동 ▲소비자보호 실천 및 제안 ▲소비자보호 우수 추천 ▲소비자보호 교육 등 4가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들을 선정해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각 40만원, 우수상(5명) 각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작년 한 해 소비자 보호 강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분들"이라며 "올 한 해에도 임직원들이 소비자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이들을 수상자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생명, '실적플러스저축보험' 3000건 한정 판매 DGB생명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DGB생명은 3000건 한정판매로 출시된 디지털 전용 상품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GB생명이 지난 3일 출시한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은 만기시 2.4%의 확정금리로 원금을 보장하는 2년 만기 디지털 보험 전용 저축보험이다. DGB생명 홈페이지와 연동된 디지털 보험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쉽고 빠르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월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납입보험료가 카드실적으로 연계 가능하기 때문에 저축도 하고 카드실적도 채우면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DGB생명은 마케팅비용 등을 고려해 이 상품을 한정 판매 상품으로 기획하고 3000건 한정 판매한다. DGB생명은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보험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외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석 DGB생명 디지털운영실장은 "'실적플러스저축보험'은 가입절차가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0 11:26:1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변액보험 5조 시대'…경쟁 불붙는다

변액보험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 미래에셋생명이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다수의 국내 주요 생보사도 변액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생보사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둬들인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5조1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2조7305억원과 비교해 83.6%나 오른 수준이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을 의미한다. 국내 생보사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7년 1조9563억원, 2018년 1조7860억원, 2019년 1조8163억원, 2020년 3조1044억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는 주식투자 활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변액보험 상품의 절반 가까이는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에 투자되고 있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초저금리와 증시 활황 등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변액보험에 대한 열풍이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인 곳은 미래에셋생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조8533억원에 달하는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MVP펀드(Miraeasset Variable Portfolio) 시리즈를 통해 변액보험 시장의 왕좌로 자리매김했다. 해외투자 열풍과 맞물려 MVP펀드는 지난해 9월 펀드자산 2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1년만인 지난 10월 두 배로 몸집을 키우며 펀드자산 4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과 하나생명이 각각 4680억원, 3744억원의 초회보험료를 달성했다. 흥국생명도 변액보험에서 고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흥국생명은 전년 동기보다 257% 증가한 2981억원의 초회보험료를 나타냈다. 향후 변액보험 시장에 대한 생보사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변액보험을 속속 내보이고, 서비스를 강화해가면서다. 먼저 한화생명은 고객의 니즈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DGB생명과 KDB생명도 각각 '하이파이브 평생든든 변액저축보험'과 '(무)오! 행복드림 변액연금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특히 한화생명의 경우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변액보험을 관리하는 디지털 서비스도 출시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과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변액보험은 투자성이 있고, 규모가 있는 상품인 만큼 쉽게 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소비자 입장이다. 소비자마다 니즈가 다르지만 앞으로 변액보험에 대한 수요가 축소되지는 않고, 현재 같은 추세로 가지 않을까 싶다. 업계의 트렌드를 맞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2022-03-09 09:53:0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앞장

KB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스타(Star)'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기부-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이다. 장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신규로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도 입주할 수 있다. '중기부-창진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7년 사이의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스타트업으로 '중기부-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심사한다. 이를 통해 총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이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 16시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설명회도 시청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업체를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09:24:2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생명, '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 출시

NH농협생명이 주계약 하나로 최근 의료기술을 반영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NH농협생명은 '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생존율이 70%로 높아지는 등 질병에 대한 생존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최근 등장하는 신의료기술의 경우 보장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개인 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치료비 중심의 보장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첨단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대한 질병 발생 시 치료와 회복은 쉬우나 비용 부담이 큰 ▲다빈치로봇암수술 ▲고강도초음파접속술(HIFU) 치료 ▲체외막산소공급(ECMO) 치료 ▲저체온치료용법 등의 치료기술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일반사망과 재해사망도 보장한다. 일반사망의 경우 6000만원, 재해사망의 경우 3000만원을 보장한다. 재해로 사망하였을 경우에는 일반사망보험금에 더하여 재해사망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해 총 9000만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보험금도 주계약에서 보장한다. 특정 감염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면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력자나 고연령자도 가입 가능하다.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에 대한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뇌출혈·뇌경색)으로 진단, 입원, 수술 등 세 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의료기술에 발맞춰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담보를 모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대 질병에 진단받더라도 보험을 통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장이 든든한 고객 지향적인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09:24:1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