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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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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CEO 교체…공통 과제는 '디지털'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새 얼굴로 교체되면서 공통의 과제로 '디지털'이 손꼽히고 있다. 신성장 동력 확보가 보험업계의 숙제인 만큼 새 CEO가 '디지털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연말·연초, 보험업계 인사 바람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삼성화재의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학 사장이 취임했다. 홍 사장은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보험설계사(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를 기반으로 업계에선 홍 사장이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도 홍 사장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흥국화재와 흥국생명도 새 CEO가 내정됐다.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은 신임 대표이사에 각각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차기 대표로 맞이할 예정이다. 임규준 흥국화재 내정자는 언론계를 거쳐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임형준 흥국생명 내정자는 한은에 입행한 이후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이어 KB생명보험의 상근감사로도 재직하며 조직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동양생명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저우궈단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저우궈단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저우궈단 사장은 홍타이생명보험 회장,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CFO), 타이캉보험그룹 선임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사업 모색…첫 단계는 '디지털' 새 출발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CEO의 공통 과제는 '디지털'이 손꼽힌다. 보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왔다. 당장의 실적을 기대하기보다도 미래 실적을 위한 투자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강화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먼저 삼성화재의 경우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 등 미래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선보였다. 신규 브랜드를 디지털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고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2021회계년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도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디지털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흥국화재·생명의 경우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양 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 진행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를 비쳐왔다. 이어 흥국생명은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시스템 상용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2차 사업 완료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다방면에 활용해 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2-02-23 14:28: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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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 상승에…대외금융자산 2조달러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역대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주식을 사는 개인투자자인 '서학개미'가 늘어난 가운데 미국 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은 6379억달러로 전년 대비 1718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대외금융자산도 거주자의 증권투자 잔액 증가로 전년 말 대비 1982억달러 증가한 2조161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금융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산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해외 금융자산을 말한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424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506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지분증권 투자 확대 및 미국주가 상승 등으로 1270억달러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보여주는 대외금융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1조5231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264억달러 증가했다. SDRs(114억달러) 및 무역신용(70억달러) 잔액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각각 1조779억달러, 6285억달러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대외금융자산', '대외금융부채'에서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지분·주식(펀드포함)·파생금융상품을 뺀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규모가 확정된 대외 자산과 부채를 말한다. 대외건전성 비표인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5.9%로 전년 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6.4%로 전년 말과 비교해 2.8%포인트 감소했다.

2022-02-23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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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데모데이' 개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국민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적 설명회(IR) 및 공동사업화 성과와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이민트 ▲두꺼비세상 ▲프레시코드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 총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국민카드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협업 및 공동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1~4기 퓨처나인 참여 기업인 ▲트립비토즈 ▲에이비일팔공 ▲로민은 퓨처나인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퓨처나인 데모데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라인 생중계 및 제한적 현장 행사로 동시 진행했다.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도 소개했다. 퓨처나인 선발기업 중 '페이민트'는 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KB페이)'에 오프라인 가맹점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결제선생'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두꺼비세상'은 국민카드와 제휴카드 개발, 임대료 카드 납부 등 결제시장 협업 방안을 선보였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건강 가정식(샐러드 등) 배송 플랫폼 '프레시코드'는 국민카드와의 지속적인 마케팅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등은 국민카드와의 기술 혁신과 신규 시장 창출 등 중장기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5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퓨처나인이 스타트업들의 고유지표 성장 및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1:31: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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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원가 상승까지…기업체감경기 '하락세'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확산에 원가 상승까지 겹치며 비제조업이 둔화되면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감소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확대, 공급 차질 및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전기장비 등이(-5포인트) 하락하였으나, 전자·영상·통신장비(+6포인트), 자동차(+6포인트) 등이 상승하면서다. 대기업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1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도 2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비제조업은 2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건설업(+3포인트) 등이 상승했으나 도소매업(-7포인트), 운수창고업(-16포인트) 등이 하락한 영향을 끼쳤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 명절효과 소멸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서다. 중국 춘절 연휴, 중간재 공급 차질 등에 따라 해상물동량이 줄어들며 운수창고업도 크게 축소됐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88을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5.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106.7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23 06:00:00 백지연 기자
인사-2월 22일

◆국방부 ◇과장급 인사 △군인권개선추진단 양성평등정책팀장 진영미 △군인권개선추진단 군인권총괄담당관 안성민 △군인권개선추진단 병영문화혁신담당관 한승희 △군인권개선추진단 성폭력예방대응담당관 박순향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안성일 ◇국장급 전보 △중견기업정책관 김홍주 ◆신협중앙회 <신임> ◇중앙본부 이사 △기획이사 윤성근 △대외협력이사 윤의수△관리이사 우욱현 ◇중앙본부 부문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손재완 △연수원(부문)장 고광득 △감독부문장 이문규 △자금운용부문장 김일환 △공제부문장 김상범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추창호 ◇중앙본부 부서장 △인재개발본부장 박영현 △총무본부장 황동호 △홍보본부장 하현욱 △신협연구소장 박성하 △경영지원본부장 강형민 △여수신지원본부장 민경대 △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적금융본부장 손석조 △신협행복나눔부문 지역금융본부장 정진목 △디지털금융부문 IT기획관리본부장 박순영 △감독부문 검사본부장 장택봉 △자금운용부문 자금기획본부장 김준석 △자금운용부문 유가증권운용본부장 조용식 △자금운용부문 연계대출본부장 김종극 △공제부문 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준엽 △여신투자심사부문 여신투자심사본부장 김종범 △금융소비자보호부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경탁 △리스크관리본부장 강혁진 ◇지역본부 부서장 △서울지역본부장 정경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손현대 △충북지부장 최범렬 △전북지부장 강연수 <전보> ◇중앙본부 부문장·부서장 △디지털금융부문장 정인철 △기획조정본부장 정경철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공헌본부장 이성만 △디지털금융부문 IT개발본부장 유영일 △디지털금융부문 디지털전략본부장 이상윤 △자금운용부문 신용관리본부장 박용남 △자금운용부문 투자금융본부장 김수철 △공제부문 공제기획본부장 강범수 △감사실장 이동엽 △비서실장 허영진 ◇지역본부 부서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경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배원호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서근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영하 △제주지부장 김도원 ◇중앙본부 팀(반)장 △기획조정본부 법규제도팀장 이태영(신임) △기획조정본부 국제협력팀장 박희준(신임) △인재개발본부 인재개발팀장 김용모 △인재개발본부 직원복지팀장 유상현(신임) △총무본부 총무팀장 박상우 △총무본부 구매제휴팀장 김영수 △총무본부 세무회계팀장 엄미영(신임) △홍보본부 홍보전략팀 인진숙(신임) △홍보본부 공보팀장 안승용(신임) △대외협력실(팀)장 유상우 (신임) △경영지원본부 경영전략팀장 이진흥 △경영지원본부 농소형조합지원팀장 김남철 △경영지원본부 특화금융사업팀장 최대식 (신임) △여수신지원본부 여신제도팀장 한상대 △여수신지원본부 여신관리팀장 홍석진 △여수신지원본부 수신지원팀장 강명신(신임) △연수원 교수부(팀)장 진삼수 △연수원 교육지원팀 김지영(신임) △연수원 관리팀장 권오산 △고객지원센터팀장 석창근 △IT기획관리본부 정보기획팀장 김흥섭(신임) △IT개발본부 서비스지원팀장 최병인 △IT개발본부 중앙회개발팀장 김훈석 △IT개발본부 조합여수신개발팀장 오경환 △IT개발본부 공통개발팀장 장승익 △IT개발본부 공제개발팀장 권승욱(신임)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전략팀장 손영식(신임)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채널지원팀장 윤병채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개발팀장 이미정(신임) △준법지원부문 자금세탁방지팀장 박희복(신임) △정보보호부문 개인신용정보팀장 홍선영(신임) △감독본부 예금자보호팀장 김종수 △감독본부 재심팀장 이상진 △검사본부 검사기획팀장 김형선(신임) △검사본부 검사팀장 김양우 △검사본부 상시감시팀장 고영빈(신임) △자금기획본부 자금기획팀장 신행석(신임) △자금기획본부 투자관리팀장 이석윤 △자금기획본부 자금계리팀장 허영윤 △신용관리본부 신용관리팀장 윤미영(신임) △신용관리본부 결제사업팀장 강성무 △신용관리본부 실적상품팀장 한상원(신임) △유가증권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 김웅(신임) △투자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장 엄진철 △투자금융본부 기업인프라금융팀장 민창혁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1팀장 박창철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2팀장 민학기△공제기획본부 상품개발팀장 정봉환 (신임) △공제기획본부 공제마케팅전략팀장 송정표(신임) △공제기획본부 상품지원팀장 이원형 △공제기획본부 직접채널영업팀장 지창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공제지원팀장 이성훈 (신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계약유지서비스팀장 성영미 (신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생명보상서비스팀장 김서현 (신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손해보상서비스팀장 현승탁 (신임) △여신투자심사본부 여신투자심사팀장 장익수 △여신투자심사본부 조합여신평가지원팀장 정관석 △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관리팀장 이유신 (신임) △리스크관리본부 투자감리팀장 이재석 (신임) △리스크관리본부 조합리스크관리지원팀장 이준호 (신임) △비서실 수행팀장 박진열 △농소형조합지원팀 점포전략반장 김영재 ◇지역본부 팀장 △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박영재 △서울지역본부 감독팀장 원구홍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김수원 (신임) △부산경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신용규 (신임)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유정근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오창익 (신임) △대구경북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재용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임인수 △대전충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진석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한준호 (신임) ◆한남대 △법인 사무처장 오연철 ◆목원대 △총장부속실 비서실장 겸 홍보팀장 박형주

2022-02-22 15:40: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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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난해 최대 순익…'신시장 확보' 본격화

삼성생명이 보험이익 감소를 이차익 증가로 상쇄하며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2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1% 증가한 1조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연결 이익 증가 등 이차손익(자산 운용의 실제 이율이 예정 이율과 달라짐으로써 생기는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도 1조4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건강상해 및 종신(CI)상품 등 보장성 중심 판매를 통한 신계약마진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711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은 341조4000억원으로 2020년 말과 비교해 1.4% 올랐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05%로 집계됐다. 제도 강화 불구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지속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2022년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비를 앞두고 중장기 손익이 증가하는 구조로 변화되는 혁신적 기틀을 마련한다. 안정적 손익 관리 가능 및 자산이익률 제고를 통해서다. ▲고수익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판매 추진 ▲유지율, 손해율, 사업비율 등 효율 관리를 통한 CSM 축소 가능성 최소화 ▲파생상품 활용 자산부채관리(ALM) 운용 효율화 ▲대체투자 등 자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다변화 전략추진을 통해 보유 이원 제고 등도 강조했다. 건강자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보험의 신수요 창출 및 보험의 영역을 관리하고 자산관리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 가속화, 시니어 케어 등 신사업 발굴 등으로 보험 외 신시장 확보를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더 헬스 앱(The Health App)' 론칭과 업계 최초 스마트워치 연계 건강증진형 상품 등의 개발에 나선다. 2030 당기순이익 중장기 전략 추진 방향으로는 ▲자산운용 ▲고객중심·국내보험 ▲디지털·신사업 등이 꼽힌다. 삼성생명은 앞서 자산운용을 수익창출의 핵심축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국 자산운용사 '세빌스 IM'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도 해외 운용사 지분을 추가 인수해 자산운용 수익창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RA자산운용 등 운용 계열사 간 시너지도 강화한다. ESG경영에도 속도를 낸다. 삼성생명의 2030년 목표는 친환경 금융 20조원↑·탄소배출량 50% 감축·글로벌 탑 티어 ESG 레이팅 등이다. 이를 위해 ESG 국제협약 추가 가입, 건강자산 캠페인 추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헬스케어 및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금융은 오는 상반기 중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금융 4사 통합 경험 제공으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2-02-22 13:45: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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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862조…전세자금 수요에 '주담대' 여전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지난해 가계빚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늘면서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가계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가계신용. /한국은행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9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 2020년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끝내 1800조원을 넘어섰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분기(34조9000억원)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중 증가규모는 134조1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조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75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3조4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13조4000억원 늘어나 전분기(20조8000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기타대출 증가폭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매매거래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대출도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전분기 잔액 수준을 유지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주택 매매 수요도 꾸준히 지속됐다"라며 "기타대출은 어느 정도 주택 및 주식 투자 자금 수요가 상반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 들어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증가율을 관리하는 등 그 규제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및 기타금융기관 모두 전분기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그 가운데 기타금융기관 등의 축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 말 5조4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소폭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간은 각각 8조1000억원, 4조7000억원 늘었다. 판매신용은 10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7000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다. 실제 지난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실질, 전기비)은 0.2%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1.7% 상승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송 팀장은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거래 중에 아직 결제되지 않은 결제 잔액, 즉 미결제 잔액을 의미한다"라며 "지난 4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이 완화됐다. 그런 측면이 반영되며 서비스에 대한 수요라던가 재화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22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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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AIA생명·KB손보

AIA그룹이 ESG경영 선도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했다. ◆AIA 생명, 한국인과 아태지역 인구의 '더 건강한 삶' 위한 AOB 캠페인 AIA그룹은 2030년까지 아태지역 10억명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AOB)'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AIA그룹과 AIA생명은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고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AIA그룹은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사로서 아시아의 급속한 고령화에 맞서 많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를 깨닫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아시아는 2030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인구 중 약 60%가 거주할 전망이다. 특히 50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약 15.8%로 2030년에는 24.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AIA그룹이 진출한 다른 아태지역 시장의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30년이면 12.6%에 이를 것이란 예측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치이다. 현재 AIA그룹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18개 시장에서 3800만명 이상의 개인보험 가입자 및 1600만개 이상의 기업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령화 외에도 한국의 경우, 인구 사망 원인 중 80%가 생활습관 관련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 또한 이번 캠페인 출범에 큰 영향을 주었다.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신체 활동 부족, 영양 섭취 부족,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 대표적인 5대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암,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및 정신 질환'과 같은 5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AIA생명은 이 같은 한국인의 건강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피터 정 AIA 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을 비롯해 AIA그룹이 진출한 18개 아태지역 시장의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다 함께 일궈 나가길 마음으로 이번 AOB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고객들은 물론,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더욱더 건강한 아시아를 만들 수 있도록 전면적인 변화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업계 최초 '정신질환치료비Ⅲ' 배타적사용권 KB손해보험이 선도적인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B손보는 최근 출시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에 대해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약관에서 분류된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진단일로부터 1년 이내에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90일 이상의 정신질환치료제를 처방받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상이 되는 정신질환 항목으로는 조현병, 지속성 망상장애, 조현정동장애, 조증에피소드, 양극성 정동장애 등이다. 이 정신질환 중 '지속성 망상장애'와 '조증에피소드'를 업계 최초로 보장하는 '정신질환치료비III'가 기존 중증 정신질환의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는 측면에서 독창성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중증 정신질환의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했다고 평가받는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분류된 질병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과거 상해·질병 등 신체건강에서 최근 자녀의 정서상태, 발달·행동문제 등 정신건강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정신질환의 경우 영유아·어린이 시기 조기발견 및 치료가 다른 질환에 비해 특히 중요한 점 등을 고려해 KB손보는 정신질환 보장을 이번 자녀보험 신상품에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기존 자녀의 신체건강 보장과 더불어 최근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인 자녀의 정신 및 행동발달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0:32: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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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확진자 폭등…소비심리 다시 '하락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등하자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심리는 지난 1월 방역조치 강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며 소폭 상승한 바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이어 떨어졌다. 하지만 9월 이후 CCSI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1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우려를 샀다. 이후 지난 1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끝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은 9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줄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99, 11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축소됐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6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5로 1포인트 줄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1로 2포인트 감소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7로 전월과 비교해 3포인트 축소됐다.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 대비 0.1% 늘었다.

2022-02-22 06: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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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쓸 수 있는 지폐 '신권' 교환 안 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다음 달부터 쓸 수 있는 지폐를 새 돈으로 바꾸는 일이 어려워진다. 한국은행은 화폐교환 시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은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식별,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친 화폐를 의미한다. 다만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 시 또는 명절(설·추석) 등 특수한 경우는 제조화폐로 지급한다. 교환규모, 손상과정, 고의 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다. 제조화폐 지급은 불요불급한 신권 선호 완화, 추가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정 한도 내로 제한한다. 한은은 이를 통해 화폐교환제도 운용 목적에 충실히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새 화폐교환 기준 운용으로 제조화폐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함으로써 권·화종별 화폐 수요의 충족 등을 기대하면서다. 사용화폐의 적극적인 재유통으로 화폐제조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 절감과 제조화폐 교환 대신 오염·훼손된 화폐 교환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교환서비스의 품질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 화폐교환 기준은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21 12: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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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순익 1조926억원…'미래 성장' 박차

삼성화재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삼성화재는 2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6.9% 증가한 1조550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42.5% 급증한 1조926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도 전년 대비 40.5% 성장한 1조 4741억원을 거둬들였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5% 늘어난 19조649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8.4%, 자동차보험이 1.9% 성장했다. 장기보험이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로 1.1% 축소됐다. 다만 보장성보험 규모는 1.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미래 이익의 재원이 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5%포인트(p) 줄어든 102.9%를 기록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시적인 사고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전년보다 3.7%p 감소한 81.9%를 기록했다. 일반보험도 매출 확대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6.6%p 개선된 75.0%를 달성했다. 다만 장기보험의 경우 의료 이용량 증가로 전년보다 0.8%p 상승한 83.4%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수익성 매출 확대 및 계약 우량화를 통해서다. 사고발생 증가에 대비한 손해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한방 및 과잉 치료 집중 관리와 디지털 기반의 보상 프로세스 효율화에 앞장선다. 2022년 전략 방향으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한 전 사업 부문의 효율 개선 ▲신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ESG 경영 선진화를 통한 기업 미래가치 증대 등도 강조했다. 우선 우량 수익 재원을 확대해 안정적 손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확대도 속도 낸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관련 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체 임직원 대상 맞춤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며 헬스케어 관련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 기업 미래가치 증대를 위한 기후변화 위기에도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선진화를 통한 고객 신뢰 확보도 강화한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내년 시행 예정인 IFRS17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손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1:29:2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