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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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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인도네시아중앙은행 총재와 MOU

한국은행. /뉴시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중앙은행 총재와 정례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중앙은행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향후 통화정책, 거시건전성 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분야에서 정책대화, 실무협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개최·운영할 계획이다. MOU는 양국 중앙은행 간 지속가능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SEAN 지역 최대 경제국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네시아와 향후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영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의장국은 글로벌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감안해 회의를 하이브리드 방식(대면+영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와 보건, 국제금융체계 및 취약국 지원, 금융부문의 복원력 제고 및 디지털 금융포용 등 금융이슈, 지속가능금융, 국제조세체계 개혁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6 16: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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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2919억원…전년比 32%↑

NH농협금융지주가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2021년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2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자이익·비이자이익의 균형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주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타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이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매년 연도 중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46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도 2조6034억원에 달한다. 이자이익은 안정적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6% 증가한 8조5112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주식시장 호황과 투자은행(IB) 경쟁력 강화로 인한 증권 수수료수익 확대와 비이자사업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11.6% 확대된 1조814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자산운용에 따라 전년 대비 24.8% 늘어난 1조211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36%, 대손충당금적립률 188.23%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는 ROE 9.89%, ROA 0.56%를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2%, 수수료이익은 3.9%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대손충당금적립률 207.71%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들도 크게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9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농협금융의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 NH농협생명 1657억원, NH농협손해보험 861억원, NH농협캐피탈 960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손익기여도를 확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증권 등 계열사의 지분을 100% 보유했다고 가정했을 시 농협금융은 타 금융그룹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 센터 역할을 통해 국민의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6 14:36: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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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 '효자'…KB생명에도 기대감

푸르덴셜생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KB금융그룹의 효자로 부상했다.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KB생명도 올해 3개년 사업계획을 마무리 짓고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진다. ◆푸르덴셜생명, KB금융 '효자' 굳히기 16일 KB금융의 2021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33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503.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생명은 은행·증권·카드에 이어 KB금융 순익 중 4번째 기여도를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에 미친 기여도는 지난 2020년 1.6%에 불과했다. 이와 비교하면 푸르덴셜생명은 KB금융 편입 후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20년 9월 KB금융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됐다. KB금융은 인수와 더불어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완성을 목표로 했다. 이후 실제 푸르덴셜생명은 KB생명과는 다른 라이프플래너(LP)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3개년 사업계획 마무리…회계 기준 전환 '발판' 다만 KB생명의 경우 지난해 4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232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실적 기준 KB금융은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4조 클럽'에 가입했다. 금리인상 등으로 은행의 이자이익이 늘고, 증권사 및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다. 하지만 KB생명은 11개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보이며 우려를 샀다. KB생명에서는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긍정적인 적자'란 설명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오는 2023년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KB생명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긍정적인 시선도 나온다. 실제 K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부터 3개년간 신계약을 확대해 가는 경영계획을 수립하며 예상했던 결과"라며 "신 계약 물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적자이기 때문에 영업이 잘되면서 신 계약 수수료가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서 신 제도 전환으로 넘어가면 다시 흑자로 넘어갈 수도 있다"라며 "현재는 초년도 수수료가 당기순손실로 잡히지만 2023년부터는 지급 수수료 등을 수익 전체로 계산하기 때문에 경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보기보다는 신 제도를 대비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했다.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된 이후 흑자 전환을 위한 과정이란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방카슈랑스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의 보장성상품 판매에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KB생명은 기존 종신상품 대비 고객 혜택을 강화한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 등을 선보여 왔다. KB생명 올해 3개년 사업계획의 마지막 해인 만큼 GA 등을 통해 보장성상품 판매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신 게약가치평가를 위해 저축성보험 판매를 지양하고 보장성상품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 단기납종신보험 등을 출시했고 상품의 혁신이 물량 확대로 이어진 것"이라며 "GA에서는 단기납종신보험 등을 포함한 보장성상품과 변액보험 등을, 방카슈랑스 채널에서는 변액보험에 대한 공략을 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14:36: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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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ABL생명·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DB손보, '제증명수수료 과다 징수 의료기관' 보건소 신고 DB손보는 사례에서처럼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에서 정한 상한액을 초과해 징수하고 있는 172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87개 병원은 보건소의 행정지도로 제증명수수료를 고시내용의 상한액 이하로 조정했다. 보험에 가입되어있는 환자는 진단서 등 제증명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 가능하다. 그러나 상한금액의 최대 10~200배의 폭리를 취하는 일부 의료기관으로 인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던 것이다. 지난 2017년 9월 고시된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 기준에 따르면 진료기록사본은 1~5매까지는 1매당 1000원, 6매 이상의 경우 1매당 100원의 상한금액, 진료영상기록(CD)은 1만원의 상한금액이다. 다만 진료기록 사본은 최대 1매당 2만원, 진료영상기록(CD)은 최대 10만원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이 있어 위반시 의료기관에 권고는 할 수 있으나, 법적인 제한을 둘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의료기관의 제증명서류가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이 의료법에 반하여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을 초과해 징수한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정 및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DB손보 관계자는 "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합리적인 제증명수수료 운영을 위해 고시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의료기관을 확인하여 보건소에 신고, 개선되도록 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BL생명,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서비스" 6개월간 확대 시범 운영 ABL생명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간다. ABL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자사의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서비스'를 기존에 판매된 암보험까지 확대해 6개월간 시범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ABL생명은 '계속받는암보험', '더나은계속받는암보험', '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에 가입해 유지 중인 고객이 3월 27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하고 '건강등급'을 산출해 1~4등급에 해당하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영업보험료의 5%를 할인해 준다. 건강등급은 모바일 앱인 '로그(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로그' 앱에 접속해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거쳐 성별, 연령, 건강상태, 의료이용정보 등을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공복혈당,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산출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건강등급은 진일보한 건강지표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체계적인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서비스 등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에비드넷과 헬스케어사업 고도화 위한 MOU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전략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신한라이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 L타워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에비드넷과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에비드넷은 의료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 네트워크(국내 45여 개 대형종합병원 EMR 데이터 표준화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비드넷은 구축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체로서의 협업 관계 강화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그룹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100억원의 투자도 진행했다.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서 에비드넷과 보다 강력한 협업 관계를 구축을 위해서다. 지난해 4월 조성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는 현재까지 약 188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에비드넷 투자는 헬스케어 분야 최대 규모이자 창헬스케어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서 그룹 헬스케어 사업 생태계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고객들의 실제 건강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강 서비스 활용 패턴과 니즈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 보장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해 나아가는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10:51: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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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현대해상·에이스·MG손보·푸본현대생명

현대해상이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해상, '타임 투 다이렉트' 광고 조회수 1000만 돌파 현대해상은 '타임 투 다이렉트' 광고 영상이 지난 10일 기준 공개 3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예산 문제로 좌초 위기에 처한 좀비영화 '타임 투 다이' 제작 프로젝트가 현대해상 다이렉트의 PPL을 통해 기적적으로 살아나며 '타임 투 다이렉트'가 되어 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광고 소재로는 흔치 않은 좀비의 등장으로 흥미를 이끌었다. 또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PPL담당자 연기를 펼친 배우 한지은을 캐스팅해 극중 몰입감을 더했다. '타임 투 다이렉트' 광고 영상은 광고 전문포털 TV CF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3주 동안 1위를 기록하는 등 광고업계 종사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해상 홍보파트 관계자는 "재미 요소를 더한 영화적인 광고 연출로 현대해상 다이렉트의 차별화된 상품 소개와 함께 가입 편의성 등 장점이 자연스럽게 각인되면서 천만 뷰를 돌파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이스손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건강키트 기부 에이스손해보험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지원을 이어간다. 에이스손보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내 손 안의 안전키트'를 서울 시내 그룹홈(아동보호시설) 7곳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내 손 안의 안전키트'는 어린이용 영양제와 손 소독제로 구성된 키트다. 코로나19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 계층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 특히 이번 물품 기부는 지난해 연말 에이스손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 접종 캠페인인 '백신투게더'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제고함과 동시에 어린이건강지원 활동도 도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확산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에이스손보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G손보,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 신규 서비스 MG손해보험이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MG손보는 자사의 다이렉트 채널(direct.mggeneralins.com)에서 셀프 보험 설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의 설계 화면에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MG손보는 ▲장바구니 담기 ▲마이플랜 비교하기 ▲마이플랜 SNS 공유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참여 기반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의 기존 고객 경험을 참고하거나, 나의 플랜을 SNS로 공유해 가입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우선 장바구니에 설계한 플랜을 저장해 두면 언제든지 다시 불러올 수 있다. '마이플랜 비교하기' 기능으로 내 플랜과 다른 고객의 설계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밴드 등 SNS를 통해 친구에게 플랜을 공유할 수도 있다. 모든 서비스는 MG손보 다이렉트 웹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최근 맞춤형 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해 편리하고, 건강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10% 보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셀프 보험 설계는 스스로 알아보고 가입하는 만큼 많은 고민이 뒤따른다"며 "이에 착안해 설계 과정에서 최상의 정보를 얻고, 보험가입 경험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불완전판매 ZERO…푸본현대생명, 디지털 영업역량강화 푸본현대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푸본현대생명이 영업 관리자 및 설계사들의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푸본현대생명의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상품숙지의무교육을 실행하고, 영업관리자 및 설계사들의 영업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구현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세일즈 아카데미는 상품숙지의무교육에 대한 교육 이수 및 테스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상품의 주요 내용과 보험계약 관련 유의사항뿐 아니라, 세일즈 교육, 금융 지식, 세무 등 고객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자료가 동영상으로 탑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세일즈 아카데미는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365일 상시 학습환경 제공으로 시간 및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고 완전판매 실천 교육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영업역량교육은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5 13:48: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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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보험개발원장, '신 제도 도입·내실성장' 속도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개발원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올해 핵심과제로 ▲선제적 상품 개발 ▲저비용·고효율 업무 추진 ▲신 제도 도입에 대한 대응 등을 꼽았다. 강 원장은 15일 '2022년 사업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산업 생존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강 원장은 보험산업이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저금리·저성장 기조 지속, 신 회계·감독제도 도입 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라 경영환경 악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사회·경제·제도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 창출, 인프라 강화,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 경감 등을 통해 보험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존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대응과 정부정책 변화에 부응한 신상품 개발로 보험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강화한다. 보험개발원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해 기업휴지보험 등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두번째로 신속한 '선제적인 상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신상품 구상→통계 조사→위험률 산출→상품안 마련' 등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상태별 보험가입군을 세분화하는 상품, 특정질병 종합보장보험 상품, 외부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보험통계와의 결합을 통한 상품 등 실제 수요에 부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시장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험회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인프라 마련도 강조했다.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손해사정, 계리·리스크 업무 전반의 저비용·고효율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AI) 요율확인시스템(KAIRS) ▲자동차 수리비온라인서비스시스템(AOS알파) ▲재난안전 종합정보시스템 ▲'ARK시스템' 범용 솔루션화 등을 본격화한다. 핀테크 기반 전문보험사의 진입, 빅테크의 보험 시장 진출, 미래 자동차 발전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자동차보험 상품개발 서비스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신 회계(IFRS17)·감독제도의 안정적 도입 지원을 강화한다. IFRS17 기준에 따른 다양한 재무영향 정보로 보험회사와 금융당국의 수요를 충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보험사 자체 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 체제(ORSA, Own Risk and Solvency Assessment) 리스크 평가모형 구축 및 적정성 검증 방법도 마련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기반으로 평가모형 적정성 검증 방법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및 실손의료보험 관리 강화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모럴해저드 고위험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보험금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먼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경상환자(상해 12~14급)의 과잉진료비 규모를 추정하고, 과잉진료 관리지표를 개발·제시한다. 미사고 표준치료가이드에 대한 공론도 추진한다.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차질 없는 출시와 함께 비급여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 도입 등을 속도 낸다. 보험사 기초통계자료에 비급여 항목을 별도로 집적하고,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샘플통계의 집적·분석을 통해 비급여 지급보험금 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인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5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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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수출입물가 다시 '오름세'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에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2개월 연속 하락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수출물가지수는 116.01(2015=100)로 전월 대비 1.4%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바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1% 오른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12.3%) ▲제1차 금속제품(1.3%) 등이 전월보다 올라 1.4% 올랐다. 농림수산품도 전월 대비 1.6% 확대됐다. 수입물가지수도 132.27로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수입과 함께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30.1%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가 8.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5.3%) ▲제1차 금속제품(4.0%) 등을 중심으로 2.7% 증가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2.0%, 0.7% 상승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5 06: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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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없는 성장' 심화…"인센티브 등으로 개선 필요"

매출증가 기업 고용민감도 산업·규모별, 서비스업 매출원가율과 고용증가율. /한국은행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센티브 등의 제도를 통해 고용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성장과 고용 간 관계:기업자료를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성장과 고용 간 관계가 약화됨에 따라 고용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점증되고 있는 모습이다. 거시자료를 이용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성장과 고용 간 관계가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기업활동조사를 통해 분석에 나섰다. 기업 고용증가율을 종속변수, 매출증가율을 주요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을 이용해 고용민감도(매출증가율 1%포인트 변화에 대한 고용증가율의 반응)를 추정했다. 전 기간 대상 추정 결과 매출증가율이 1%포인트 상승(하락)하면 고용증가율은 0.29%포인트 상승(하락)하는 가운데 동 수치는 최근 들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매출증가의 고용창출력 약화 가능성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용둔화 감소 가능성을 함께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증감 방향(비대칭성)에 따른 고용민감도를 추정한 결과 최근의 고용민감도 하락은 매출이 증가한 제조업 300인 이상, 서비스업 300인 미만 기업의 고용창출력이 큰 폭 하락한 데 기인했다. 특히 서비스업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매출증가에 대한 고용민감도가 절반 수준(0.28→0.13)으로 하락했다. 이는 경쟁심화 등에 따른 가격결정력 약화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출증감 크기(비선형성)에 따른 고용민감도를 추정한 결과 매출증가의 고용창출력 약화는 매출이 대폭 증가(1표준편차 이상 증가)한 기업의 고용민감도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증가율 1%포인트 변화에 대한 고용증가율 민감도: 노동생산성 수준별. /한국은행 노동생산성 수준별 고용민감도를 추정한 결과는 저생산성 기업보다 고생산성 기업의 고용민감도가 낮았다. 특히 300인 미만 고생산성 기업의 고용창출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에 속한 300인 미만 고생산성 기업의 동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기업성장에 대한 고용민감도 약화는 소규모 서비스업(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고용창출력 약화에 상당 부분 기인했다. 송상윤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서비스업 고용증가는 신생기업에 의해 주도되므로 신생기업 고용지원, 신생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창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하고, 서비스업 경쟁심화에 따른 고용창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라며 "혁신과 고용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업의 혁신활동이 고용친화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4 12: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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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코로나19 딛고 '쑥쑥' 컸다

지난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1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둬들이며 급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동량이 줄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손보사, '1조 클럽' 속속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잠정)은 1조1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4.5% 늘어난 1조50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24조4444억원으로 1.7% 늘었다. 특히 지난해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1조733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DB손보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DB손보는 지난해 전년보다 56.3% 오른 87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도 각각 51.8% 늘어난 1조1097억원, 3.8% 증가한 20조881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별도재무제표기준) 전년 대비 53.0% 증가한 6631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6% 증가한 10조301억, 영업이익은 49.2% 늘어난 9108억을 기록했다. ◆손보사, 코로나19에 '반사 효과' 이처럼 주요 손보사 모두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높은 손해율로 인해 손보업계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보험사가 100원의 보험료를 받아 80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가정하면 손해율은 80%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적정손해율을 78~80%로 책정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외출이 줄자 자연스레 자동차 이용량도 줄어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찾아갔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 결산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10개사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지난 2020년 85.6%에서 81.1%까지 떨어졌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손해율도 전년보다 각각 4.8%포인트(p), 4.4%p 줄었다. 다만 손보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호실적에도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위드코로나 등으로 자동차 이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자동차 정비수가도 4.5% 인상되며 우려를 더했다. 앞서 보험개발원도 '코로나19 1년, 자동차보험 수리비 청구 동향 및 시사점'을 통해 "수리비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손해율 개선 효과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2-14 11:05: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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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IA·BNP파리바 카디프·DGB·NH농협생명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피해규모 최소화에 나섰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사고예방 캠페인' 삼성화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기업 고객의 안전 경영 지원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는 1979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위험 관리 전담 조직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에 걸친 일상 위험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화재는 현장 방문 안전 점검과 더불어 고객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위험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서 전담한다. 기업안전연구소는 최근 3년간 국내 발생 화재 사고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점검 항목을 작성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은 제거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규모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화학공장과 물류창고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업종은 직접 고객 사업장에 방문해 맞춤형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 자가점검 체크 리스트와 대형사고 사례집도 발간한다. 사업장 담당자는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강화 및 예방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IA생명,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 AIA생명이 고객을 위한 보장 혜택을 확대했다. AIA생명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계획부터 안정적인 일상까지 보장하는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이번 개정 상품은 지난 2016년 7월 출시한 '(무)유앤아이 평생설계 보험'을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 'AIA바이탈리티'와 연계해 보장 혜택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종신까지 사망 보장은 기본, 가입자의 건강 활동에 따라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AIA바이탈리티 유앤아이 평생설계 종신보험'은 'AIA 바이탈리티 체감종신특약(해지환급금 50%지급형)'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2018년 출시한 자사의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이다. AIA 바이탈리티 적립 프로그램은 AIA 바이탈리티가 적용되는 보험료 할인액을 계약자 적립금에 반영해, 고객의 자산을 늘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은 AIA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꾸준히 본인의 건강개선 노력을 증명하면 이에 따른 특약 보험료 할인액을 주계약에 추가 적립 받거나 월 대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주계약의 적립금이 늘어나는 셈이다. 보험가입자는 해당 앱에 자신의 걸음 수, 수면 시간을 측정하거나 코로나 백신접종 여부, 건강검진 결과 등을 앱에 업로드해 고객 스스로 꾸준히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업데이트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 종신보험인 이 상품은 가장이 경제활동기 도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사망위험을 평생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이 탑재돼 고객은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통해 체계적이고 유연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의 최대 100% 이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추가납입된 보험료는 필요시 중도인출도 가능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 상품은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했을 때, AIA생명이 제공하는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폭 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고객이 자신의 건강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응원하며, 동시에 가족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체계적으로 자산 계획을 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K부산은행과 비대면 상품 확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비대면 금융 트렌드에 발맞춰 제휴사들과의 비대면 판매 협업을 이어간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BNK부산은행과 함께 비대면 상품 3종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늘부터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해진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보험탐색' 과정에서의 온라인 채널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험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고객의 보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BNK부산은행은 비대면 전용 상품의 출시를 실시했다.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보험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상품으로,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e)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2.0'은 ETF모델 포트폴리오(펀드배분)에 따라 주기적으로 펀드 자동변경을 실행하여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이다. 하나의 상품 안에서 패시브·액티브 펀드와 ETF·EMP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e)안심드림(Dream) 상해보험'은 재해사망 시 보험금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더해 지원한다. 사고없이 만기 시에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그대로 돌려주는 환급형 상품이다. 박봉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방카슈랑스 부문 최고 영업책임자(CSO)는 "최근의 비대면 금융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당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BNK부산은행 비대면 상품 3종 출시를 통해 당사의 주력상품인 신용생명보험과 ETF변액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양사의 고객들이 예상치 못한 보험사고 및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DGB생명,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DGB생명이 빠르고, 신뢰 받는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과 제휴를 맺고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지앤넷의 플랫폼과 연동된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활용 가능하다. 별도 서류 발급 및 제출 없이 병원 내에 있는 키오스크나 고객 스마트폰에 설치된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2월 기준 지앤넷 연동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의원의 개수는 120여 개에 달한다. 향후 제휴 확대를 통해 참여 병·의원의 숫자를 지속해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병원에서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 대비 중간 절차가 줄어들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서류를 직접 인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종이의 낭비도 줄일 수 있다. DGB생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보험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인 보험금 청구를 간편화하고 보험회사의 효율성도 개선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실제 지난 2018년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취지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도입을 독려한 바 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한편, 인슈테크 혁신을 통해 보험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NH농협생명, "보험료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납부하세요" NH농협생명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NH농협생명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제활동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이후에 보험료 부담을 낮춰 고객이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라는 독특한 납입방식을 도입하면서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는 보험료 납입기간을 2개로 구분하여 최초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제2납입기간에는 1납입기간의 10%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50세 남자가 1종 일반가입, 5년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가입금액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은 월32만1800원을 납부하고 제2납입기간동안은 3만2180원을 납부한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에 사망 당시까지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와 추가납입적립금을 합쳐 지급한다. 제2납입기간에 주계약 보험료의 1배만큼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14일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은퇴 이후 보험료 납입이 걱정될 수 있는 고연령대를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분들이 보험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4 09:3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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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시장 '주춤'…IFRS17에 회피 전략?

은행 창구 등을 통한 보험판매(방카슈랑스)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과정이란 분석이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생보사는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지난해 11월까지 5조3165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5조8313억원과 비교해 8.8% 줄어든 금액이다. 생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교보·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생보사의 초회보험료가 급감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1.70% 감소한 2조3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도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어든 초회보험료를 달성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74.9% 쪼그라들었다. 전년 동기 244억7300만원에서 61억2100만원까지 대폭 감소하면서다. 방카슈랑스는 지난해 환매중단 사태로 사모펀드 판매가 위축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바 있다. 은행에서 대체 방안으로 저축성 보험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면서다. 하지만 오는 2023년부터 도입되는 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생보사들이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과정에서 방카슈랑스 비율이 자연스럽게 줄어 들었다는 분석이다. IFRS17가 도입되면 보험사의 수익인식 기준이 바뀌게 된다. 때문에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이 줄어드는 것이다. 생보사가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일환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보험업계 관계자들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대부분이 IFRS17 등 새 회계제도 도입 때문에 보장성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추세다. 저축성보험 비중이 전체적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IFRS17 등에 따라 자산이 잡히는 게 변화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수치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보험사도 이미 방카슈랑스 비중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2022-02-14 08:26: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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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비자물가 지난해 상회…추가 상승압력 우려도"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물가상승확산지수, 2%이상 상승 품목. /한국은행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물가상승압력 확산 동향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상승 품목의 비중을 나타내는 물가상승 확산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물가상승률이 2%를 웃도는 품목의 개수도 근원품목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었다. 물가상승 확산지수, 2021년 내구재가격 오름세. /한국은행 최근 물가상승 확산 양상을 보면 물가상승압력이 석유류 등 일부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근원품목으로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근원품목 내에서는 특히 외식품목의 물가상승 확산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며 외식물가 오름세가 큰 폭으로 상회했다. 글로벌 공급병목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자동차, 가구 등 일부 내구재를 중심으로도 점차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의 물가상승 확산세도 과거 물가 급등기 수준을 다소 상회한 수준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관찰한 결과 글로벌 공급병목 지속 등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보다 많은 품목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을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 확산 정도가 커지는 가운데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강현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 과장은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3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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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환…국내 ICT산업 기회요인

서울 국회수소충전소 모습. /뉴시스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환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다. 1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동향 및 특징'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주요국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문업체의 위상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은 주요국의 탄소중립정책 추진과 맞물려 2020~2030년 중 연평균 약 22.3%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시장의 주요 특징은 자동차산업 경쟁요소가 변화했다는 점이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전기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터리가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변화되며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주요 경쟁요소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핵심부품에 대한 외주화가 가능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경우 자동차 산업내에서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미국과 독일의 경우 전기차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9년에 비해 2030년 중 내연기관 관련 일자리 3만5000여 개가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자국내 산업생태계 구축도 강화되고 있다. 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은 배터리 등의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자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관련 생태계 조성에서 필요한 전기차 충전기도 빠른 속도로 확충할 계획이다.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내연기관에 의해 주도되어 온 기존 자동차산업의 경쟁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취약성이 드러난 데다 최근 친환경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주요국이 자국내에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자국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데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는 점을 우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향후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국내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3 12:00:0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