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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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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퇴임전 마지막 금통위 24일…금리인상 여부 주목

오는 24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에서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추가 금리인상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과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 1월 14일 올해 처음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1.25%로 0.25%포인트(p) 올렸다. 한은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 추가 인상에 나서며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올해 두 번째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의견과 한차례 '숨 고르기'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는 3월말 임기인 이 총재는 지난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실물 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기준금리를 1.5%로 높여도 긴축으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준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강경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블룸버그 통신, 포춘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 연준이 올 3월부터 총 일곱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노동부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르면서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들은 "대부분의 연준 관리들은 3월 중 0.5%p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라며 "따라서 우리는 0.25%p씩 더 많이 올리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선을 코앞에 둔 만큼 추가 금리인상이 조심스러울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올해 추가로 2회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에 예상했던 하반기 1회에서 횟수가 1차례 더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신임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5월과 7월로 전망한다"라며 "2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 동결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기대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각보다 높은 가운데 정책 파급효과 모니터링 필요성은 일부 위원 주장에 기인한 점 등을 고려하면 금리인상 휴지기는 길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조금 더 빠른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겠지만 3월 말 이주열 총재 임기 종료, 5월 9일 신정부 출범 등 정치적 스케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총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것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했다.

2022-02-13 09:44: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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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약국·편의점에서만 최대 5개 구매 가능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품귀 현상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의 한 약국에 키트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자가검사키트 수급 대란에 정부가 약국·편의점에서만 1인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개선 조치를 13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13일부터는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온라인 판매자는 12일까지 입고된 재고 물량에 한정해 온라인으로 16일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1명당 1회 구입 수량도 5개로 제한했다. 검사가 꼭 필요한 국민들이 원활하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게만 PCR검사를 받게 했다. 그 밖의 국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와야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동네 약국과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 구매량이 폭증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경찰이 가격 교란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2 14:25: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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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S.I.N.G 프로젝트'…"스타트업에 아낌없는 지원"

KB국민은행이 스타트업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3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소셜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뉴 구루(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다.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3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 차 이상 스타트업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금융, 재무 등 기업 경영 실무 교육 및 1대 1 맞춤 컨설팅, KB국민은행 금융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행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가정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우수 참가기업으로는 ▲패션 브랜드를 위한 중고마켓 솔루션을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들랩 ▲영상화된 공연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필더필이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선한 기업들이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2 09:33: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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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임형준·흥국화재 임규준 대표이사 내정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새로운 대표이사와 함께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KB생명보험 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임형준 내정자는 금융 분야 전문지식은 물론 조직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매경미디어그룹에 입사했다. 매일경제신문 및 MBN에서 국제부장, 부동산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과 국장으로 근무했다. 이어 2016년부터 금융산업과 금융감독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부처 및 언론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현재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객중심 경영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형준 흥국생명 내정자, 임규준 흥국화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2-02-11 13:13: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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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구성원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

라이나생명 본사 내 운영 중인 헬스케어센터(부속의원) 이미지.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라이나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세와 변화하는 방역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라이나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외주 인력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가검진키트를 비치했다. 본사 내 텔레마케팅(TM)센터는 물론 지역 TM센터 등에도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검사실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에 따라 설치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야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확진자 발생 및 추가 전파 차단 등을 위해서는 신속한 자가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출근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밀접 접촉자 발생, 동료 직원 확진 등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자가진단검사실을 이용해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이후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본사 내 헬스케어센터(가정의학과·내과·이비인후과·한의원)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도 임직원들에게 일반적인 진료와 함께 코로나19 증상과 관련한 증상이나 자가격리, 확진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 및 관계사, 외주 인력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회사의 역할"이라며 "구성원의 모든 불안을 해결해 줄 수는 없더라도 회사에서 가능한 모든 책임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1 10:11: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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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미래에셋생명·신한라이프·캐롯손보

DB생명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DB생명, 제22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 '우수' 등급 DB생명은 제22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평가를 대행했다. 해당 평가는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약관,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문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평이성·간결성·소비자 친숙도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DB생명의 '(무)백년친구 내생애든든연금보험'은 20개 생명보험사의 생사혼합보험 중 최고 점수인 80.1점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업계 최다로도 10회(제10~14차, 16차, 18~20차, 22차)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약관 및 상품설명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쉬운 보험안내자료를 제작해 DB생명의 상품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전북 완주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미래에셋생명의 이웃사랑 온기가 전라북도 완주군까지 뻗쳤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라북도 완주군 결식우려 아동 50명에게 1년간 '행복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협약체인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서다. 미래에셋생명의 도시락 지원에 지역사회도 나섰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결식우려 아동 발굴 조사로 사각지대 결식아동 50여 명을 선정했다. '완주 시니어클럽'에서 활동 중인 노년층 관원들은 아이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의 제조와 배송을 맡으며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전라북도 완주군은 해당 아동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행복 도시락'을 지원한다"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CubeOn) 공식 출범 신한라이프가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의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1개월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의 인력으로 출범했다.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와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허영택 신한지주회사 부사장,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 라이프를 위한 퍼즐을 맞춰 나가자'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 과 3D 모션인식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출시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 수 약 33만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했다. 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하여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풀-케어 서비스(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캐롯손보, "IT기술과 만난 보험, 캐롯만의 독창성 인정" 캐롯손해보험이 2022년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 캐롯손보는 올해 보험업계 첫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롯손보의 이번 신규 특허 명칭은 '활동 정보에 따른 사용자 선택 기반의 스마트 보험 시스템'이다. 캐롯 스마트온(ON) 레저상해보험에 사용되는 캐롯만의 특수한 보험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취득의 결과로 연결된 것이다. 캐롯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 시스템은 보험기간 1년 동안 다양한 레저 활동 시 스위치 기능을 통해 원하는 레저를 선택하고 해당하는 보험 플랜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간편하게 개선된 보험 활성화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때마다 매번 보험가입을 할 필요 없이 스위치 온/오프(ON/OFF)의 액션만으로 각각의 레저에 최적화된 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에 대한 BM특허, 보험 스위칭 시스템 특허,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이 반영된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BM특허에 이어 네 번째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디지털 손보사로서 캐롯이 지향하는 '정보통신(IT) 기술력이 접목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와 같은 사업 운영 방향성이 자연스레 특허 출원에 대한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한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15:18: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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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세 지속…기업대출은 크게 늘어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찾아갔다. 반면 기업 대출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00억원 축소됐다. 기타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지속,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다 계절적 요인(명절 및 성과 상여급 유입)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은도 전월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등에 따라서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기타대출 감소폭 확대 등으로 전월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기업대출은 상당폭 증가로 전환했다. 대기업 대출은 4조원, 중소기업 대출은 9조2000억원 늘었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기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자금 및 부가가치세 납부(1월 25일) 수요 등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2-02-10 14:59: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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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기업공개…1월 이후 외국인 증시 순유입 지속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한국은행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이 지속됐다. 대규모 기업공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내놓은 '2022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9억7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이어갔으나 전년 대비 유입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주식자금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우려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업공개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을 지속했다. 채권자금의 경우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96억4000만달러로 전월(256억달러)에 비해 40억4000만달러 늘었다. 원·달러 현물환 및 선물환(+19억9000만달러 및 +19억달러) 거래규모가 증가한 데 기인해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기준 1197.7원까지 올랐다. 1월 중에는 미 연준의 긴축 가속화 기대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2월 들어서는 ECB 총재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영란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미 달러화 지수가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12월 3.1원에서 2.6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변동률은 0.22% 수준이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달 23bp(1bp=0.01%포인트)로 전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10 12: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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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883억달러…코로나19 이전 수준 '역대 3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8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88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759억달러와 비교해 124억달러 늘어난 것. 연간 경상수지는 지난 1997년 108억1000만달러 적자 이후 1998년부터 24년 연속 흑자를 이어왔다. 또 지난 2016년 979억2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5년 만에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2015년 1051억2000만달러 ▲2016년 979억2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흑자 규모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도 반도체와 석유, 화학 제품 등 주요 제품 수출이 대부분 지역에서 고루 증가한 가운데 운송수지가 크게 흑자를 기록하고 해외직접투자와 증권투자가 지속되면서 본원소득 수지도 증가했다"라며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 금액이 급증해 한은의 연간 전망치(920억달러)보다는 37억달러 가량 적었다"고 말했다. 실제 수출과 수입의 격차인 상품수지는 762억1000만달러로 전년 806억달러보다 44억8000만달러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 지속과 서비스·본원소득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되며 연간 경상수지 흑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출은 6500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위 수준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로도 25.5% 늘어난 수준이다. ▲반도체 28.1% ▲석유제품57% ▲화공품 38% ▲철강제품 32.9% ▲승용차 24.4%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12월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624억30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이 월 6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다.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 적자는 31억1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115억6000만 달러 감소해 경상수지 흑자 개선에 영향을 줬다. 운송수지 호조에 기인해서다. 운송수지는 154억3000만달러 흑자를 거둬들이며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도 지난해 193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다. 특히 배당수입이 32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1위다. 서학개미 열풍에 해외직접투자와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배당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지난해 771억2000만 달러가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20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1000만달러가 늘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125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62억6000만달러 늘며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한은은 올해 연간 경상수지는 810억달러 흑자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인한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글로벌 공급망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황 국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경상수지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원유 등 석유제품을 제외하면 수출이 수입보다 여전히 많아 경상수지의 견조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10 10:29:59 백지연 기자